이슬비가 촉촉하게 내리더니, 철쭉꽃이 더 싱싱하게 보입니다.
먼 산은 어느 사이에 초록으로 바뀌었습니다.
봄인가 싶어 옷장을 봄옷으로 준비했는데, 다 입어 보지도 못하고 날씨는 여름인듯 합니다.
세월은 잘도 갑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꽃들이 다른 해보다 개화시기가 며칠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정원을 둘러보는데, 다양한 철쭉꽃이 정말 아름다워서 폰으로 찰칵해 보았습니다.
시골의 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가끔 비행기가 불빛을 반짝이면서 하늘길을 날아갑니다.
반짝이는 불빛이 비행기 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다른 것인지, 비행기마다 다른 것인지 모르겠네요.
손녀의 손을 잡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정원을 걷는데, 시원하고 모기가 없어 좋았습니다.
멀리서 소쩍새 소리와 이름모를 새들의 소리가 들리는 계절입입니다.
옆에 있던 손녀는 소떡새로 들리는것 같다고 합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정원이네요^~~
감사합니다 ~
원더풀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