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바른 마음으로 곧은 길을 묵묵히 걸으시며 아침을 열고 일상을 맞이하고 계시는 선생님의 인자한 모습이 만인의 귀감이 됩니다.
옳고 그름을 잘 가려 악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선한 벗을 가까이하라시며 늘 호수처럼 깊이를 더하시는 선생님께서는
봄을 찍어 蘭을 치셨습니다 매마른 글밭 괴석 틈에 난을 세우고 산길 하나 그려 놓고 홀로 그 길을 걸으며 여백에 사색을 묻으셨습니다
말보다 실천으로 소나무처럼 늘 푸르게 난의 모습으로 살아오신 청하 성기조 선생님
鶴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셔야합니다
소나무에 기대어 학의 발자국 따라 걷고 싶습니다 늘 푸르게 푸르게
ㅡㅡㅡㅡㅡ 푸로필 전남 고흥 출생 '현대문학사조』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송파문인협회 회원 시성 한하운문학회 부이사장 한국비평가협회 이사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 한국창작문학상 수상 시가 흐르는 서울 월간문학상 수상 시집 <물빛 꿰매기> 《짚베옷에 흘린 눈물》 이메일 : sk4801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