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왔다 가신 세펀님 중에는
다녀 오신 분들도 계시겠죠
여수 사는 저는 이번에 처음 가 보았지라
어제 저녁엔 줄이 서 있지 않아 동생이랑
가서 먹었음다
양념게장 배추김치 깻잎 마늘장아찌 오징어뽀끔
간장게장 갓김치 동태조림
그리고 제육과 돌게된장찌개
게장 찌개 제육 이외에는 조금씩 바뀌는 모양입니다
맛있읍니다
이런 메뉴의 집을 두군데 가봤는데
가격도 맛도 제일 나은거 같읍니다
맛
양념게장은 약간 단듯 했지만
메추리알 오징어뽀끔도 부드럽고
갓김치는 제 입맛에도 맛있읍니다
찌개 만으로도 한그릇 뚝딱입니다
친절도
혼자 오신 손님이 2인분 시키려 하니
두사람 이냐고 1인분만 시키라고,
저희도 공기밥 2개 추가로 시키려니
하나만 먹어보고 또 시키라고
허름한 집이라 파리가 날라다니는게
조금 ㅎㅎㅎ
1인 8000원에 저녁 맛있게 먹고 왔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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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로타리 식당에서 먹은 백반
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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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8 16:0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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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작년에 정읍에 벌초하러 간김에
들렀던 순천 여수의 밥상들이 그립네요.
현장에서 나오는 밥은
왜이리 맛이 없는지 ㅎㅎ
게의 천국 여수 ㅋㅋ 두병각입니더 영감님
그렇습니더 그렇고 말구요
일이 있어 푸른 병은 외면 했음다
어우 침 고이네요
리필도 되는데
고루 고루 먹느라 양념게는 조금 남겼음다
좋네요~ 전라도 음식 짱입니다
여수는 육고기 쪽이 취약합니더
제육에 밥 한술 마늘 한쪽. 다음엔 밥한술 코다리조림하나 갓김치 하나. 다음에 찌게 두수저 밥한술 오징어볶음. 상상만으로도 맛있네요
제육으로 한술 시작 한거
혹 보셨어라? ㅎㅎ
력시 천공님 ㅋㅋ
왼손엔 게장을 놓지 않구유
현지인들이 가시는 식당이 진짜쥬 ㅎ
맛나보입니다 성님
네 여수 맛이 조금은 살아있는 집 이었음다
이름이 로터리삭당인가요 ?? 우와~~
네 ㅎㅎ
지금은 사거리로 바뀌었지만
예전엔 큰 로타리가 있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