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다.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팔영산(608.6m)이다.
팔영산은 선녀봉을 지나면 1봉~8봉 그리고 깃대봉까지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강산교회에서 진행방향으로 100여m정도 진행하면 선녀봉,성주봉,두류봉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 한다.
전라남도 고흥군에 있는 산으로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있다.
1998년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고도 40m 10:20분 산행시작)
셰르파와 함께하는 명산100
이주의명산 팔영산 정선조셰르파와 40명의 도전자가 단체 사진을 찍었다.
강산교회앞에서 100여m 진행 후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산행시작 800m를 시멘트 포장도로와 산길을 걸으면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에서 바로 진행하면 된다.
(강산교회지나 이정표→임도 800m 소요시간 20분) (도착시간 10:40분 총산행거리 800m 총산행시간 20분)
첫번째 봉우리에서 바라본 고흥의 이모 저모,
멀리 다도해가 눈앞에 들어오고 잘 정리된 마을이며 아름다운 풍광이 조화를 이룬다,
능선길과 암릉을 따라 진행.
조금은 위험하지만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 초심자도 산행할수 있는 산행 코스다.
팔영산의 주 등산로는 능가사 주차장에서 1봉~8봉~깃대봉~능가사 주차장 코스가 일반적이다.
여러면 팔영산을 올랐지만,선녀봉 코스는 이번에 처음이다.
팔영산의 가장 으뜸으로 꼽을수 있는 최고의 산행 코스다.
(임도→선녀봉 1.2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도착시간 11:50분 총산행거리 2km 총산행시간1시간30분)
팔영산 1봉에서~8봉 까지가
한눈에 들어 온다.
선녀봉에서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면 1봉과 2봉 사이에 도착 한다.
잠시 1봉에 들렀다가 원점으로 돌아 와 2봉으로 진행 한다.
팔영산은 제1봉에서~8봉까지 8개의 봉우리가 있고 마지막에 깃대봉이 있다.
그중 제1봉이 유영봉이다.
"유달은 아니지만 공맹의 도 선례비라 유건은 썻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이러한 글귀들이 봉우리 마다 적혀 있다,
(선녀봉→제1봉 1.1km 소요시간 45분) (도착시간 12:35분 총산행거리 3.1km 총산행시간 2시간15분)
정선조셰르파, 김해도전자와 함께 1봉에서 기념촬영.
제2봉 성주봉(538m)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 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팔영산 산행은 제1봉에서 제7봉까지 이어진 암릉을 통과하는 구간이 백미다.
계속해 봉우리를 오르 내리며 깎아 지른 절벽에 매달리는 스릴은 남도산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쾌감이다.
(제1봉→제2봉 200m 소요시간 15분) (도착시간 12:50분 총산행거리 3.3km 총산행시간 2시간30분)
제3봉 생황봉(564m)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결 들어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2봉에서 3봉까지는 100m의 거리다.
(제2봉→제3봉 100m 소요시간 10분) (도착시간 13:00분 총산행거리 3.4km 총산행시간 2시간40분)
제4봉 사자봉(578m)
"동물의 왕자 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췄구려"
라는 문구가 이색적이다,
(제3봉→제4봉 100m 소요시간 10분) (도착시간 13:10분 총산행거리 3.5km 총산행시간 2시간50분)
제5봉(오로봉)에서 바라본 6봉(두류봉)의 위엄은 장관이다.
스텐 파이프로 잘 다듬어진 등산길이 아련하게 보이지 않는가, 저길로 산행을 진행 해야 한다,
4봉에서 5봉 까지는 50m 거리에 5분의 시간이 소요 된다.
제5봉 오로봉(579m)
"다섯명 늙은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디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오로봉 아니더냐"
아무리 봐도 각 봉우리 마다 이러한 설들이 서려있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제4봉→제5봉 50m 소요시간 5분) (도착시간 13:15분 총산행거리 3.55km 총산행시간 2시간55분)
제6봉(두류봉596m)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였으니 하늘길 어디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1봉에서 6봉 까지가 가까운 곳은 50m 거리에 있는 곳도 있고 그렇게 힘들거나 멀지는 않은 거리다.
여러 암봉들을 오르기는 거의 비슷하나 제6봉이 그 가운데에 가장 까다롭고 경관이 빼어나다.
지금은 철 계단이 설치되어 위험한 요소는 많이 줄었지만,
겨울철 눈이 오거나 빙판이 지면 안전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제5봉→제6봉 50m 소요시간 10분) (도착시간 13:25분 총산행거리 3.6km 총산행시간 3시간05분)
제7봉 칠성봉(598m)
"북극성 축을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게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제1봉에서 6봉까지는 촘촘히 붙어있고 7봉 8봉 깃대봉은 조금씩 떨어져 있다,
암릉 등반의 짜릿한 맛을 느끼며 제7봉 까지 오르고 나면 해창만 간척지의 너른 평야가 광활하게 눈앞에 펼쳐진다.
이어서 계속되는 능선을 따라 20분쯤 가면 암릉 지대가 끝나고 육산이 시작 된다.
(제6봉→제7봉 300m 소요시간 60분 점심식사 포함) (도착시간 14:25분 총산행거리 3.9km 총산행시간 4시간05분)
제8봉 적취봉(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며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여기서 깃대봉 정상 까지는 600m 거리.꼭대기에는 임진왜란 때 봉화를 지피던 봉수대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깃대봉에서 이주의명산 행사를 하고 다시금 이곳 8봉 쪽으로 와서 바로 내려가면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능가사 주차장 쪽으로 하산 한다,
(제7봉→제8봉 300m 소요시간 10분) (도착시간 14:35분 총산행거리 4.2km 총산행시간 4시간15분)
오랜만에 만난 이광현 셰르파와 박종의 셰르파 자기 구역이라서
이른 시간에 올라와 정상에 인증 깃발을 설치하고 도전자들을 맞이 한다.
김민호 셰르파와 기념촬영,
주봉인 깃대봉은 별 특징은 없지만 주변 경관은 빼어 나다.
넓은 순천만의 수면 위로 솟구친 날카로운 암봉군의 팽팽한 긴장감은 넉넉한 고흥 반도의 여유와
적당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팔영산은 깃대봉이 주봉(정상)이다.
(제8봉→깃대봉 600m 소요시간 20분) (도착시간 14:55분 총산행거리 4.8km 총산행시간 4시간35분)
최순관셰르파,정선조셰르파,김정희도전자,변재수셰르파.이승철셰르파와 기념촬영.
하산길은 정상에서 다시 제8봉 쪽으로 내려와서 능가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과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곧바로 내려서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지만 능가사 방향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가장 일반적이다.
하산길은 만호에서 성기리로 팔영산을 횡단하는 임도의 가장 높은 고개 부근인 탑재를 거친다.
탑재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내려가면 능가사 뒤편으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택하지 않고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도 능가사로 이어진다.
어느 쪽이나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팔영산의 정상석들이
지금은 휴양림 한쪽에 한꺼번에 설치 되어 있다.
능가사는 신라 눌지왕 3년(420)에 아도 화상이 창건하고 임진 왜란때 전소 되어 인조 22년(1644) 벽천 대사가
현 위치에 중건하고 능가사라 이름 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63평 의 팔작집으로 구조는 주칸에도 공포를 짜얹은 다포식이다.
천년고찰 입구에 등산 안내판이 조감도와 함께 상세히 그려져 있어
산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참고가 된다.
경내에 들어서면 연꽃 모양을 한 팔영산이 대웅전 처마밑으로 올려다 보이고 고색 사찰의 분위기가 고즈넉 하다.
깃대봉에서 능가사 주차장까지 하산길 4km의 거리에 1시간31분의 시간이 소요 된다.
팔영산은 말 그대로 남도의 명산이다.
강산교회→깃대봉→능가사주차장 코스를 적극 권유한다.
(깃대봉→능가사주차장 4km 소요시간 1시간31분) (도착시간 16:36분 총산행거리 8.8km 총산행시간 6시간06분)
맛집
상호:원조소문난갈비탕
전화:061-833-2052/010-8888-2052
주소:전남 고흥군 동강면 고흥로 4259
위치:능가사주차장에서 21km 소요시간23분
메뉴
갈비탕:8,000원
갈비탕(특):12,000원
점수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