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체험·학습여행 > 체험여행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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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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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정월대보름과 음력 2월1일에는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된 볏가리대 세우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를 크게 펼치므로 이때 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재미있다.
마을 한가운데 논이 넓게 자리한 볏가리마을은 얼핏 보기에 전형적인 농촌 마을 같지만 마을 앞 솔숲을 지나 조금만 가면 바다가 펼쳐진다. 농촌의 정겨움과 어촌의 낭만을 두루 체험할 수 있어 일석이조. 특히 바다는 1년 내내 체험이 가능해 가을걷이가 끝난 늦가을이나 겨울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볏가리의 자랑인 바다 체험장에서는 바닷가 산책·조개잡이·굴 따기·독살체험·염전 체험 등이 가능하다. 독살은 어업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 선조들의 전통 어업 방식을 엿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좋은 현장 학습 자료가 된다.
태안은 서산과 함께 서해안에서 굴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마을에서는 굴이 자라는 곳을 볼 수도 있고, 어민들이 채취한 것을 가지고 굴 까기, 굴 구워 먹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마을에는 전통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이 남아 있어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직접 고무래질로 소금을 모으거나 수차와 용두레, 맞두레로 염전에 물을 퍼 올리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염전을 개방하고 있는데 4월부터 11월말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 계절별 농사체험·전통 먹거리 만들기·짚풀 공예·솟대 만들기 등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