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2734. atītānāgatābhāvepi : ‘과거와 미래의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이 존재하지 않더라도’라는 뜻이다.
*[주석]2735. Vattamānānampi abhāvo nibbānanti ce. : ‘“현재의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열반이다.’라고 한다면”이라는 뜻이다.
*[주석]357. ‘vattamānānam 현재들의’으로 복수형을 쓰고 있다.
현 삶에 존재하는 오온들을 뜻한다. 그러한 오온들이 없는 것이 열반이가라고 반박하고
논자는 이 오온들이 없을 땐 이미 현재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답한다.
*[주석]2736. vattamānakkhandhanissitamaggakkhaṇe ca sopādisesanibbānadhātuppattiyā abhāvadosato. : 유여열반 有餘涅槃의 세계에는 과거의 집착의 산물인 다섯 가지 존재의 다발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유여열반인데, 만약 현재의 존재의 다발들이 없는 것이 열반이라면, 유여열반의 세계는 생겨날 수 없다는 허물이 있다.
*[주석]358. 유여열반 有餘涅槃으로 옮긴 ‘sopādisesanibbāna’는 문자 그대로 ‘받은 것이 sa-upādi 남아있 sesa는 열반 nibbāna’이라는 뜻이며 번뇌는 완전히 멸진되었지만 그의 수명이 남아있는 한 과거의 취착의 산물인 다섯 가지 무더기 五蘊는 아직 잔류해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그러므로 현재들이 없는 것이 열반이라 한다면 유여열반을 얻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꼴이다.
*[주석]2737. Tadā : 길 道이 일어나는 찰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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