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며 삽시다♡
26.07.05(일)
◉성경: 역대상 16장 34~35절
◉찬송: 263, 272, 304, 314
◉설교: 이 경준 목사님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역대상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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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상반기 동안의 수확과 은혜에 감사드리는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여름이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매년 맞는 여름이지만 역시 견뎌내기는 어렵습니다. 여유가 있으면야 즐기기라도 하겠지만 불황 속에서 허덕이는 우리네들의 살림으로는 언감생심(焉敢生心) 꿈이나 꿀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몇몇 반도체 생산기업의 호황이 나라 전체의 호황인 것처럼 지록위마(指鹿爲馬) 하는 정부의 태도에 더 더위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특징은 그 어느 때든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평안하면 평안한 대로 감사하고, 어려우면 어려움을 견딜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넉넉해지면 나눌 수 있도록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모자라면 모자란 대로 풍성하게 채워주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고, 병이 들면 그동안 건강을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성도들입니다.
그런데 큰 걱정이 있습니다. 반석과 같이 다져져 있는 국가의 기반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바꾸는 정치가 펼쳐지고 있어서 불안합니다. 해방 후, 팔십 년이란 긴 세월 동안, 숱한 시행착오(試行錯誤)를 거치며 다지고, 쌓은 나라의 근간을 한순간에 허물어 내고 사상누각(沙上樓閣)을 세우려고 하는 것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사 문제도 그렇습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이, 적시적소(適時謫所)에 전문성과 능력이 있는 사람을 기용하여 나라를 발전시켜야 하는데, 군대도 가보지 못한 사람을 국방 수장에 앉히고, 영어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을 UN대사로 발탁하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어떤 책임을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작, 맡아있는 자리를 내놓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그 자리가 원래 자기 개인의 자리입니까? 국가를 위하여 일하라고 잠깐 맡겨진 자리이고, 임기가 끝나면 물러나야 할 자리가 아닙니까? 그런데 어떻게 그 자리를 매개(媒介)로 국가에 끼친 잘못을 상쇄(相殺)하겠다고 합니까?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그야말로 자가당착(自家撞着)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 때문에, 혼돈(混沌)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무능(無能)은 능력을 따지지 않고, 자기 사람들을 앉혀 놓으려는 독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졸지에 자리를 차지하게 된 자들은 분기 결산 때마다 “다음 분기에는 실물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헛소리만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런 와중에 몇몇 반도체기업의 호황(好況)으로 나라에 희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리스크(risks)가 커서 불안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는 말씀이 있듯이 감사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은 어떤 일을 만나게 되든지, 어떤 처지에 있든지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는 순종의 표현이고 믿는 자들의 의무입니다.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꽃 피고 새가 울어야 할 3월에, 한파가 몰아치며 눈이 펑펑 쏟아지던 날, 오돌오돌 떨면서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저녁 식탁에 앉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기도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좋은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꼭 들어갔습니다.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고, 눈이 오면 눈이 와서 좋고, 추우면 추워서 좋고, 더우면 더워서 좋고, 오늘 하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은 결코, 길지만은 않습니다. 이왕이면 그 짧은 시간에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돈타령은 그만합시다. 살아가는데 돈이 많으면 좋기야 하겠지만, 돈이 많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는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감사할 조건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을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영혼을 평안으로 인도하고 어떠한 어려움에서든지 견디는 힘이 되어 줍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겸손한 자들에게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매일 생각해보며 감사 생활을 이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행복입니다. 그런데 그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행복은 재물이 많아서 있게 되는 감정이 아닙니다. 행복은 영적인 것과 지적인 것, 그리고 명예와 인간관계와 건강에 만족을 누릴 때 비로소 삶이 행복하다. 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마음이 없으면 마음에 불평과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은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는 치료제라고도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은 감사할 조건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당연히 누릴 자격이 있어서 누리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들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하려면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던 우리 주위의 것에서부터 감사할 조건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크고 값진 것인지 깨닫게 되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하십니다.
행복은 가진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부터 생기는 감정이기 때문에 감사를 하면 할수록 행복해지고 감사한 일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생활 중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서 우리의 영혼이 윤택해지고 우리의 가정이 행복해지는 복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위하여 싸우고 있는 정치권을 위해서도 빼놓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여 만국 가운데에서 건져내시고 모으사 우리로 주의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할지어다.”( 역대상16:34~35)고 합니다.
어린아이가 3월의 추위 속에서도 감사를 드렸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 어떠하든지 감사의 조건을 찾아 범사에 감사하는 우리가 되게 하시어 이 땅에서 천국의 행복한 삶을 누리다 주님 부르시는 날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우리가 되게 하시며 기쁨으로 주의 복음의 말씀 전할 때 성령의 풍성한 열매 맺고 천국 상급을 쌓는 우리게 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옵기는 이란전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속히 극복하고 경제가 안정되어 국민들의 삶이 안정되게 하시며 먼저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회개하고 무릎 꿇고 기도하여 우리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형통하게 하시며 이 민족이 열방의 제사장 국가로 지구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은혜가 임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