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18일 안동시를 방문하여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지방권 14개 국가산단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조기 지정에 이어, 지방권 신규 국가산단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특히, 안동 국가산단 후보지는 경북지역의 주요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 차관은 안동 국가산단 후보지 현장을 점검한 후, 인근 바이오 일반산단에 입주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하여 백신 생산 과정을 참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진 차관은 "안동, 울진, 경주 등 경북지역 신규 국가산단이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바이오·수소·SMR 등 국가 전략산업의 요충지가 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과 근로자에게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며, 지방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바이오백신, 대마(HEMP) 업종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원전 활용 수소 생산 업종
경주 SMR 국가산단: 소형모듈형원자로(SMR) 소재·부품·장비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