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과거 포해피니스에서 입양을 떠난 ‘봉이(현 백구)’가 호텔링 중 유실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보호자님의 간절한 마음과 빠른 대응, 그리고 유실·실종 동물 전문 단체 ‘지해피독’과 포해피니스 봉사자님들의 헌신 덕분에 백구는 하루 만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 보호자님은 호텔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으며,
호텔 측은 책임을 인정하고 호텔링 비용 전액 환불과 위로금을 전달했습니다.
보호자님은 이 위로금을 전액 후원 목적으로 사용하길 원하셨고, 포해피니스 운영진과 협의 끝에 제보자 사례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후원금으로 전달해주셨습니다.
4월 30일, 포해피니스는 보호자님의 뜻이 담긴 130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후원금의 사용처를 고민하다가,
이번 백구 찾기에는 지해피독이란 단체의 큰 도움을 받았기에 이곳에도 보호자님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의 절반을 지난 5월 3일 재기부했습니다.
나머지 절반, 포해피니스로 보내주신 후원금은 안전 강화를 위한 작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포해피니스는 임시보호처에 GPS, 안전문, 홈캠, 이름표 등을 필수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양자에게도 GPS를 선물로 전달합니다.
안전 하네스도 구매했습니다. 시중의 일반 하네스가 H형이어도 잘 빠져나갈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보호소가 구매하기엔 가격이 제법 비싸지만, 튼튼하기로 유명한 제품도 봉사자님 도움으로 할인 구매했습니다(오디, 구름이 등 사용)
이번 후원은 단순한 금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종이라는 위기 속에서 모인 마음들이 백구를 다시 품에 안게 해주었고,
그 마음은 또 다른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호자님과 지해피독, 그리고 모든 도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금 사용 내역은 회계자료에서 투명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선한 마음이 한 곳에서 멈추지 않고 다른곳으로 널리 전파되며 몇배가 되는 신비한 헌상입니다~ 응원해요~
감동ㅠㅠ
인류애 충전하고 갑니다ㅋㅋ
이 와중에 백구 너무 귀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