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를 마친 후 강응봉 지부장은 “유족회 호국봉사단이 중점사업으로 3월부터 시작한 ‘마을현충시설 호국지킴이’ 올해사업은 오늘로 모두 마무리하게 되었다.”면서 “올해 현충시설 지킴이활동은 10회 걸쳐 463명이 참석하여 현충시설 주변 정화활동과 참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함께 참여한 유족회 호국봉사단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였기에 지킴이 활동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현충시설지킴이 활동에 참여를 해준 유족회 호국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정길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은 “유족회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 현충시설지킴이 활동 사업의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마을에 있는 현충시설은 관심 부족으로 시설물들이 훼손되거나 방치되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퇴색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전몰군경유족회 호국봉사단이 마을 현충시설 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서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은 마을에 있는 현충시설관리를 위해 호국봉사단이 제보해준 내용을 토대로 시설물들이 훼손되거나 방치되지 않도록 보존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201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마을에 있는 현충시설에 대한 지킴이 활동을 실시하면서 미등록으로 방치된 현충시설들을 찾아내 관계기관에 알리는 활동과 함께 현충시설 주변 환경 정화를 실시하여 위국헌신하신 호국영웅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참배하는 선양활동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