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누비길 5코스인 태봉산길은 미금역 7번 출구로 나가서 15번 마을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 가면 동원동이다. 그곳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내려가다 보면 누비길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작은 골목길으로 들어서서 직진하다가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태봉산은 조선시대 왕 인조의 태가 이곳에 묻혀있다 하여 태장산 또는 태봉산이라고 부른다. 태봉산은 풍수지리상 길지로 여겨진다고.
걸으면서 느끼는건 성남누비길이 참 좋다는 것.
태봉산 정상까지는 3.9km다.
성남누비길 스탬프함이다.
성남누비길은 직진이지만, 태봉산 정상에 들려다 가기로 한다.
태봉상 정상이라고 믿기엔 너무 썰렁하다.
태봉산길에서 내려서서 하오고개로 넘어갈 예정.
잠시 도로로 내려선다 싶었더니,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누군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고사목을 활용한 배낭걸이대
방송송신탑
하오개고개가 무지 깊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여기저기 단풍이 많이 물들어 가는 중이다.
고속도로를 지나는 하오개 고개 등산육교
우린 운중동 버스정류장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나 싶었는데, 산길이라 너무 좋다.
가을꽃인 들국화가 참 예쁘게 피었다.
계속 고속도로를 따라 운중동 먹자골목까지 직진! 버스정류장에서 220번 버스를 타고 수내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