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의 짐*
내 등에 짐이 없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소박함의
기쁨을 알게 한 귀한 선물이 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였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에서...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나님,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복된 날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채우기를 원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어느곳에 있든지,
주님 안에서
기대와 소망을 가득 품게 하시고
우리의 힘과 지혜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우리로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높은 곳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낮은 자로 살게 하여 주시고,
오직, 진리안에 살게 하셔서
자유함을 얻어 살게 하옵소서.
더욱,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 나누며 섬기기를 또한 원합니다.
크고 위대한 일에 마음을 쓰기 보다는
주님의 뜻에 합당한가를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성패에 집착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였는가를 살피게 하옵소서.
그러나
우리가 드릴 마지막 기도는
언제나,
주여, 우린 연약하오니
"주여 우리를 인도 하옵소서"가 되게 하옵소서...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