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인형에다가 그 아이리무버를 바르면 이리 됩니다라고 해서 까만 오리를 갖도놓는거얌...ㅋㅋㅋ 어띠어?? 아님 오리인형말구 고릴라 인형은 어띠어? ^^
--------------------- [원본 메세지] ---------------------
부산대앞 맥도날드2호점 맞은편에 위치한 모화장품 가게에서의 일이다.
내가 얼마전에 아이리무버를 사러 들렀었다.
동생이 친절하다고 하여 들렀는데 그 친절했던 점원은 그만두었는지 없고..
사장과 다른 아가씨가 있었다.
화장품집을 가면 우리는 당연하게 권해주는것을 사기 마련이다.
내가 보여달라는것중에 마음에 드는것이 없어서 어떤게 좋은거냐고 했더니..자신이 권해주는 독일에서 수입을 해왔다는 제품을 권해주었다.
가격은 내가 보던것들보다는 비쌌다.
내가 보던것들은 9000~10000원대였고 그 주인이 권해준것은 15000이였다.
나는 장사를 하는 사람을 믿었고..그래서 물건을 아무말없이 사갔다.
그런데 물건을 살펴보니 제조일이 2001년 2월에 제조를 한것이였다.
1년도 아니고 1년반이나 지난 제품을 권하다니..
물론 유통기간에는 문제가 없다고는 하나 찜찜한것은 어쩔수 없다.
옷도 1년이 지난제품은 사지 않는다.
그럼에 불구하고 피부에 쓰는 제품을 1년이 지난것을 쓴다고 생각하면 누구든지 찝찝할것이다.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하기로 하고 3000원을 더주고 에스까다의 제품을 샀다.
그런데 그것도 들고가던중 확인을 하니 2001년 6월 제품이였다.
다시 가서 이것도 1년정도 지난것이라고 하니 집에 가서 써보고 문제가 있으면 교환을 해준다는 조건으로 집으로 가지고 왔다.
거기서 싸워봤자 피곤할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써보고 아무 이상이 없으면 그냥 쓸생각에 뚜껑을 열었는데 밀봉이 안되어있는 제품이였다.
아무리 싸구려 화장품이라고 해도 처음 뜯었을때에는 무조건 밀봉이 되어있기 마련이다.
안그래도 1년이 지난데다가 언제 뜯어졌는지 모르는 밀봉상태..
이러한 제품을 누가 쓰고 싶겠는가..
다시 그집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되려 그럼 그때 사가지를 말지 왜 샀냐는 것이다.
말도 끌어붙이기 나름이라도 억지를 쓰는것이 아닌가....좋다고 권하면서 사라고 할때는 언제고..
당신들이 알지않는가...장사하는 사람들이 어디 그렇게 이야기하는가..
안사가면 죽일것처럼 사람을 부담스럽게 만드는것은 기본으로 하면서 되려 나를 욕한다.
그리고 나서는 한술더떠서 물건을 못쓰게 만들어놓고 와서는 어디 자기들한테 와서 횡패냐는 식이다.
처음부터 밀봉도 안되어있고 제조일도 1년이 지난 제품을 팔아놓고 말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돈주고 사놓고 제대로 된 물건을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소비자인 내가 사지 말아야할것을 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 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그집에서 물건을 사고싶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환불을 요구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소비자의 요구에 충족이 되지않는 제품을 팔아놓고는 되려 상전이 되는 이 화장품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국은 서로 서로 기분이 나빠질때로 나빠지고 나서 그집에서 제일 최신에 들어온 제품으로 교환을 하고 나머지돈을 억지로 환불을 받았습니다.
억지로 물건을 교환하게끔하는 장사하시는 분들의 만행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건이 좋은제품이였으면 이러한 일도 없었겠지요.
장사는 사람들간의 신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이 없이는 물건을 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매너없고 신용없이 장사를 하는것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페에수..ㅡㅜ...친구들아...절대로 그집에 가서 물건 사지 말그래..
도둑도 그런도둑이 없다..칼만 안들었지 완전히 강도다..
기분은 기분대로 상하고 돈은 돈대로 버리고..
사고 싶지도 않은 물건 환불은 안된다고 해서 억지로 다른 물건사고..짱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