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동절기를 맞이하여 던지실 성당 빈첸시오회에서 빈자가정 및 후원단체 사랑의 난방비 지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는 일상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 빈첸시안 모임과 활동에도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정기적인 협의회 모임과 교육,후원금 모금,빈자 가정 방문 활동의 축소 내지는 중단된곳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19의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필요하고,타인과 세상에 대한 책임" 을 더 깊이 깨달게 되었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손길,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손길,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고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은 빈첸시안들의 많은 아름다운 손길이 있습니다.
미용 봉사하고, 반찬을 배달하고,청소 봉사등을 하고,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따사로운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사랑의 연결고리로 보이지 않게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살만하고 희망적이라고 수원교구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유주성 신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용기를 내시고 우리 함께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다시금 그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하길 빕니다.
일교차가 심한 동절기 건강하시고,모든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
2020년10월31일 던지실 성당 빈첸시오 회원일동 올림
☞2020 사랑의 연탄 배달 및 난방비 후원 내역:합계 274만원
♡사랑의 연탄 배달: 5가정1500장 114만원
♡사랑의 난방 유류비: 80만원( 시메온의 집, 신생보육원, 장애가정)
♡장애인 가정 연탄 보일러 기름 보일러 교체(회원 재능 기부):85만원
☞후원금 계좌: 신협 131-019-571709 던지실 성당 빈첸시오
첫댓글 회원이 편하게 정겨운 담소를 나누고 반갑게 악수를 나누었던 시간이 그립고 이 모든 것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깨달게 됩니다. 빈첸시안들은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함께 하지도 못함에 얼굴을 들지 못하겠네요. 항상 주님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본당신부의 힘찬 응원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