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위바위보해서 무려 1,500원을 잃었습니다만, 아내가 3,000원을 땄습니다..ㅎㅎ
오늘 아침에는 9시부터 나가 열심히 족구와 축구를 했습니다. 한 게임하려고 했던 금광팀은 우리가 게임하는 중에 다른 곳을 들려야 한다고 떠났습니다...
매년 있는 성남시 교단별 체육대회를 위해서 우리 사모들과 여전도사들을 특별훈련시켰습니다.(올해도 또 우승하게...ㅎㅎ)
족구는 목사대 전도사의 대결로 여자 2명씩을 넣어서 반드시 3번중에 여자가 한번 터치하게 하는 규칙으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여자가 발로 차서 성공하면 2점....손으로도 가능합니다..
전도사팀이 약체라서 15점 경기에 7점을 접어 주고 했는데, 한 게임당 10,000빵 경기에서 그만 두 경기를 방심하다 지고 말았습니다...
할 수 없이 실력발휘를 해서 잃었던 20,000원을 회수하고, 마지막 경기를 30,000원 빵 경기를 했습니다...
듀스끝에 가난한 전도사들의 30,000원을 따고 말았습니다.(이 바닥에 봐주는 것이 없거든요...)
계속해서 여자들과 아이들을 넣고 축구 경기를 했는데, 골은 여자들과 아이들만 넣게 되어 있습니다.
제 아무리 강도사가 휘젓고 다녀도 조직력에 우수한 목사님이 20대 15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오후에는 대명콘도에 파3 골프장이 있어서 한 게임씩들 했습니다...
처음해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곧잘 치더라구요...
이제 저녁을 싱싱한 회로 배채우고(교회에서 권사님과 집사님이 오셔서 대접했음) 들어와 잠시 PC방에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약오르라고....ㅋㅋ)
방에 들어가면 또 가위바위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올라갈텐데...내일 아침에 새해 첫 모임에 많이들 모여서 운동들 열심히 하세요...
난 이곳에서 너무 열심히 해서 지난 주에 받았던 물리치료가 헛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부상중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걸리니 모두들 열심입니다.
여성 선수하나는 너무 무리를 해서 오늘 속초의료원에 가서 주사맞고 물리치료받고 왔습니다....(우리 바닥이 이렇습니다....) ㅎㅎ
그럼 내일 잘 올라가서 금요일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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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또 속초...
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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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03 20: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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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가고싶다.목사님은 정말 재미있게 사시는것 같아요.부럽다..
한없이 재밌게 살아버려야 하는겨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인겨 맟제라이?
잼있겠당.. 새로운한해도 신나게 사역하소서..다덜
내년에는 나도 가야제
약오르는구요 -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