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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 ‘자선 음악회’ - 대림시기 생활·복음성가 감상하며 성탄 준비 ···후원금 및 자선 음악회 수익금 2000여만 원, 가난한 이웃에 성탄 선물 계획 수원교구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형표 그레고리오·영성지도 정광해 시몬 신부)는 12월 2일 안양대리구 하우현성당에서 ‘2016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개최했다.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를 주제로,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기도의 집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는 6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딱따구리’ 김종환(암브로시오) 씨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이승희·이영자·오희연 씨 등 3인의 검무 및 국악 공연으로 1부 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장주연(히야친타)·천웨이치(베드로) 부부의 플루트·피아노 합주, 대전교구 김선태(야고보) 신부의 트로트, 노성호(요한 보스코·효명고 교목실장)·노중호(프란치스코·성남대리구 서부본당 주임) 형제신부의 ‘사무엘’ 등 공연으로 음악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객석에는 노성호·중호 신부의 모친도 자리했다. 또한 손현희(데레사), 이형진(가브리엘), 박명선(수산나), 유기복(히지노) 씨 등 생활·복음성가 가수들이 노래할 때는 박수와 환호가 잇달았다. 2부에서 김정식(로제리오) 씨의 ‘난 알아요.’, 신상옥(안드레아) 씨의 ‘임 쓰신 가시관’, 고영민(안드레아) 씨의 ‘일어나 걸어라.’ 등이 연주될 때 음악회의 절정을 이뤘다. 음악회에 이어 감사미사를 집전한 정광해 신부는 강론에서 “이 자선 음악회를 통해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찾아들길 바란다.”면서 “이로써 그들의 추운 마음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하느님을 믿고 사랑할 때 주님께서 우리의 작은 손길을 통해서도 함께 하실 것”이라며 “주님 안에서 사랑의 삶을 더 충실히 하자.”고 당부했다. 정 신부는 “‘기도·단식·자선’으로 은혜로운 대림시기를 지냄으로 거룩한 성탄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령쇄신봉사회 이형표(용인대리구 신둔본당) 회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한 후원금 및 자선 음악회 수익금 2000여만 원은, 성탄을 전후해 6개 대리구별로 안배, 가난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라면서 “해마다 대림시기에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자선 음악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 발행일2016-12-11 [제3023호, 2면]
12월 2일 하우현성당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교구 성령쇄신봉사회(회장 이형표·영성지도 정광해 신부)는 12월 2일 안양대리구 하우현성당에서 ‘2016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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