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8. 8.19(일요일)
2.누구와: 청산산악회 회원들과~
3.어디를: 물도리동 달천따라 수주팔봉 능선 밟기~
4.날씨: 조석으로는 서늘한 느낌이나 낮 동안은 아직 여름의 열기가 남아있어 땀구멍 일시 개방을 요구함!~
5.산행경로: 3,19,36번 도로 갈림길 향산교 삼거리~아래쪽 굴따리 방향~왼쪽으로 굴따리 지나자마자~다시 왼쪽
향산버스정류장으로 올라~오른쪽 과수원 길 진입~약30m 진행하다 왼쪽 까시잡풀 속으로~까시잡풀
저항 받아가미 10분 정도 진행~155m 삼각점봉~능선 진입~가파르게 올라~넓은 공터~움막 흔적~
갈림길 왼쪽~묵묘 가로질러 올라~잡풀지대~두룽산 팻말~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두룽산(458.2m)~
가파르게 내려~바위능선~봉우리 두어개 오르내림~수주팔봉(495.6m,정상석)~밧줄지대~구름다리
갈림길~직진~가파른 내림길 밧줄~388.3봉~호음실갈림길~평탄한 솔숲~물레산(394.5m)~오른쪽
희미한 능선길~갈림길 왼쪽~바위벼랑~오른쪽 계곡으로 탈출~거미줄 헤치며 토계교 도로로 내려~
오른쪽 토계교로~토계버스정류장~수주팔봉 입구 산행종료(산행거리 5.9km, 소요시간 3시간 35분)
수주팔봉(水周八峰): 수주팔봉(495.6m)은 서쪽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때 정상에서 강
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칼바위를 비롯한 중바위, 송곳바위등 날카로운 암릉들이 달천과 팔봉폭포, 그리고 모원정
이라는 정자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두룽산(458.2m): 두룽산은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있는 산으로 동쪽 호음실에서 보았을때 수주팔봉 우측
능선 상에 있다. 형제봉처럼 나란히 솟아있는 두 봉우리중 일반적으로 삼각점이 있는 북쪽
봉우리를 두룽산이라 칭하고 산악회등 단체에서 표지판을 달아 놓았지만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남쪽 봉우리를 458.2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물레산(394.5m): 충주시 세성리에 있는 산이다. 동쪽 호음실에서 보았을때 수주팔봉 좌측 능선 상에 있다.
현지 안내판에는 호음실 갈림봉을 문래산으로 안내하고 있고 일부 지도에도 그에 따르고
있으나 산의 모양이 물레를 닮았다는 구전에 따라 물레산으로 표기한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395.4봉이 신빙성이 짙어 보인다. 문강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흐릿한 흔적이
남아 있으나 서쪽 토계리 방향은 예전 광산 터인지 능선이 끊어지고 벼랑을 이루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백두계명수주팔봉단맥: 백두대간 마패봉 동쪽 약 1km 전에 북쪽으로 분기하여 597번 지방도로 지릅재로
내려서서 충주 계명산으로 흐르는 백두계명지맥을 따라가다 북바위산을 지나 대미산
내림길 등고선상 210m 부근에서 좌측 동쪽으로 분기하여 충주시 살미면과 수안보면의
경계를 따라 3번 국도 갈마고개~장고개에서 괴산 수안보간 고속도로 살미터널위~문바우
윤갈미고개~물레산~수주팔봉~두룽산을 지나 충주 살미면 향산리 용천이 달천을 만나
달천물이 되는 노루목교에서 끝나는 약 1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산경표따르기 참조)
"으이구 추버라!~"
무신 넘의 날씨가 미칠전만 해도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시마 잠이 안오디마는 더버가 창문을 열어노코 잤다가
새빅에 추버가 덜덜떨미 일란다!~ 잠자리 날개 같은 삼베 이불을 팅팅 감아도 등따리가 서늘한기 잠이 안와가
텔레비를 무음으로 틀어노코 좌로 굴러 우로 굴러를 몇뿐 하다가 억지로 잘라카이 머리만 아파가 몇년 만에
동네산으로 새빅 등산을 간다!~
현관문을 열어보이 서늘해가 여름 바람막이까지 끼입고 동사무소 입구로 나오이 횡단보도에 서있는 사람들이
산에 가는 사람들인지 한 무디기씩 모디가 있다!~
근 한달 만에 그것도 새빅에 동네산에 올라오이 뉴페이스들이 마이 보인다!~예상외로 젊은 사람들이 새빅잠이
없네!~ 오랫만에 팔 힘을 함 써볼라꼬 역기다이에 누버가 용을 씨는데 평소 같으마 쉬엄쉬엄 3~40개 정도 하는
25kg짜리 역기가 억사구로 무쭐한기 수무개를 넘어가이 팔이 덜덜 떨리가 수물 한개에~ 카미 용을 씨미 들어
올리끼네 이기 똑바리 안올라가고 좌우로 흔들리디 고정하는 쇠빠이뿌를 에밀레종처럼 띵띠딩띵 카미 자꾸
쳐뿌이 자전차 타던 사람,훌라로 궁디 똥그래미를 기리던 사람들이 다 돌아본다!~새빅부터 이기 무신 쪽이고!~
건너 봉우리로 넘어 갈라 카다가 때리 치아뿌고 니리 오는데 도로를 건너오이 앞에서 궁디를 빼딱빼딱거리미
가는 젊은 남녀가 축구 선수 맨치로 흰 바탕에 뺄간줄을 찍찍 끄났는 티하고 핫팬티 카는걸 입었는데 저런거를
커풀록이라 카는강?~ 뫼들도 영감 할마이가 커풀록을 입고가는 상상을 하미 히쭉거리는데 곱창집 모티에서
전동차가 갑자기 티나오디 발등을 발꼬 지나가뿐다!~으악!~저 넘 할마씨가 운전을 우예 이래 난폭하게 하노?~
골목길 나올때는 사람이 지나가는강 살피보고 나와야지!~땡삐에 쏘인 몸으로 알콜을 때리여가 안직도 발등에
부기가 덜빠졌는데 아 띠바!~ 낼은 청산에서 수주팔봉 물놀이 간다카제 아마!~
수주팔봉은 예전에 학교 동기들 하고도 한분오고 그뒤로도 산악회를 따라 간 기억은 나는데 향산교 삼거리에
내리뿌이 어리삥삥하네!~ 이회장 저 띠바는 땅바닥에 발마 디디마 토바코네!~ 9시 26분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갈라 카마 굴따리를 왼쪽으로 지나가야 된다!~ 굴따리 우로 지나가는 도로는
살미면사무소를 지나마 3,19,36번 도로 시 갈레로 갈라진다!~언넘이 여서 자불다가 지나갔나 오만상 스피드
마크로 황칠을 해났네!~
굴따리를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여기 달천은 물이 달다꼬 감천(甘川)이라고도 칸다고!~ 그런데 물을 보이
돌에 때가 뿌여이 끼있어가 상수원보호구역이 무색하다!~
굴따리를 지나자마자 수질오염을 상시 감독한다 카는 달천측정소 쪽으로 올라간다!~
예전에 향산버스정류장 뒤쪽으로 올라갔지 시푼데 까시가 엉킨 잡목이 빽빽해가 질 흔적이라꼬는 안보인다!~
이회장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햇또를 집어열 용기가 안난다!~ 또 땡삐한테 둇나게 당하까바~
할수없이 다시 몇발자죽 니리와가 사과 과수원 쪽으로 올라가는데~
임도처럼 넓은 길은 과수원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왼쪽 능선으로는 온통 까시잡풀이라 또 버벅거린다!~
여는 이회장 지가 끌고 와노이 에라이 닝기리 카디 햇또를 잡아였는다!~ 올라오기 전에 진드기 기피제로 목욕을
하고 왔는데도 길 꼬라지를 보이 엉기나네!~ 할수없이 이회장 뒤를 따라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는 일당들을 불러 왼쪽으로 희미한 길 흔적을 찾아 올라간다!~거미줄, 까시넝쿨과 10여분
씨름하고 155봉에(삼각점) 도착한다!~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고~둇도 조망도 없는데 와 삼각점을 심어나시꼬?~
오늘은 만땅으로 출발했는데 반틈은 첨보는 얼굴들이다!~ 물놀이 간다꼬 선전을 해노이 여저서 따라온 모양인데
올라가미 뭐 이런 산이 다있노?~ 투덜투덜!~
다시 왼쪽으로 이동하이 향산버스정류장에서 올라오는듯한 희미한 길과 만난다!~ 초장 까시넝쿨을 한꺼풀
삐끼내마 질 흔적이 나올낀데 전부 다 겁을 무가~
뺄간 비니루 쪼가리를 달아 났는걸 보이 새마포산악회도 일로 지나간 모양!~오늘 산행 내내 길잡이가 되준다!~
나무똥가리가 나자빠져있는 왼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묵묘 자리인듯한 평탄부에서 또 까시잡풀을 만나게 된다!~ 오늘 첨보는 아저씨는 그냥 반팔로 올라와가
오만상 기스가 난다!~ 물에서 헤엄치는기 아이고 산에서 헤엄은 첨 쳐본다 카미!~
후미가 안올라와가 첨 올라선 봉우리에서 보따리를 풀고 안자가 있시끼네 허걱!~ 웬일이고?~ 여총무님이
상현씨를 보디가드로 델꼬 선두로 올라오네!~ 앞에가는 팀은 원정팀인데 잘간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간다!~ 초장에 갑자기 땀을 마이 흘리마 어지럼증이 있어가 병원에 가이 의사가 조심하라
케가 최대한 슬로 모드로~ 얼마전 산행중 운명을 달리한 후배는 뇌출혈로 숨골이 막히가 유언같은 말 한마디
못하고 쓰러졌다 카는데 무리한 산행은 금물이다!~
전국 산봉우리마다 개인 사비로 특유의 하얀 판때기를 달미 흔적을 남기고 있는 노익장 준.희님의 표지기도 보이고!~
새마포산악회를 따라왔는갑다!~
인제부터는 질이 좋으네~ 오른쪽 우회길을 버리고 가파르게 올라간다!~
잠시후 새마포산악회 뺄간 비니루 끄내끼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넓은 공터로 올라서고~ 저 앞에 니사람 중에 한밍은 산악마라톤 하는거 맨치로 띠가 올라간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이여!~
오리지랄 청산팀을 지다린다꼬 임도처럼 넓은 길에 퍼져 안자가 기다리도 올라오도 안한다!~ 이 띠바들이 또
막걸리를 돌리고 있는갑따!~
기다리다 지업어가 일라서미 사탕 한알을 까가 마우스에 때리였는다!~ 예전에 움막터인듯한 공터를 지나면~
임도처럼 넓은 질은 직진해 니리가고 왼쪽으로 희미한 길 흔적이 보이는 곳에 비니루 끄내끼가 무끼 있어가
나침판과 지피에스를 확인 해보고 표지기를 달고 왼핀으로 들어선다!~
낙엽으로 족적이 어지러분 길을 왼쪽으로 휘어지듯 니리간다~
안부쪽에는 선답한 박대장의 산이조지요 표지기가 때에 짤아가 추욱 처져있고~
관리를 하나 안하나 표시도 안나는 짱배기가 버끼진 묵묘를 가로질러 올라간다!~
봉우리를 넘어서이 오늘 청산에서 첨 만난 사총사들이 일단 정지를 해가 있다!~ 와 카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여는 산대장이 누고 카미 내보고 레이저를 쏜다!~ 오우 노우!~ 소생은 산대장이 아니머니다!~
아까 계속 표지기를 달대요!~ 그거는 내 취미 생활이우!~
약 50m 정도는 완전 잡풀 정글이다!~ 내보고 길을 내라 이말이가?~ 이사람들이 장유유서 카는 말도 모리나?~
허약한 노인네보고 저를 뚤꼬 지나가란 말이가?~ 돌아보이 갈 생각을 안해가 답답한 넘이 샘을 판다!~
앗 따거 따거!~ 카미 까시 잡풀에 길을 내미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표시가 안된 오래된 삼각점이
안자있는 봉우리에 선답자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준.희님의 판때기와 눈에 익은 충환씨의 파란 표지판도 보인다!~ 이 띠바는 행님을 내삐리노코 요새는 그 좋아하던
술도 끈어뿌고 저거끼리 부지런히 산에 댕긴다 카는 소문이~산꾼들이 가댕기는 사설 지도상에 두룽산은 458.2m봉
이라 카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 위치하고 쪼매 틀린다!~
국토지리원에 표시도 안된 오래된 건설부 삼각점이 반갑다!~ 국토지리원에서는 누락된 삼각점을 찾아가
안직도 보완중이라 카는데 하도 만아가 어느 세월에 다 챙길찌~ 일하는 꼬라지를 보이 뫼들 살아 생전에
보기는 텃지 시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458.2봉은 바로 전면으로 보이는 남쪽 봉우리다!~ 쌍동이처럼 보이는 봉우리에 삼각점이
있시끼네 알기십끄러 여다 표시를 해났는 모양이다!~ 일란성 쌍둥이가 아이라가 저쪽이 2m 정도 더 높다!~
살짝 내려섰다 올라선 지형도상 두룽산에는 요런 악어 대가리 같은 소나무가 보이고 오른쪽 달천 갱빈 방향으로
잘생긴 소나무도 몇그루 보인다!~ 사총사들이 여서 사진을 찍어 돌라 케가 찰칵!~
뫼들은 출처를 표시한 표지기를 달고 한컷한다!~ 너무 땡기뿟나?~ 판때기가 우예 대문짝하이 나왔노?~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 걸리가 두룽산에 올라선다!~
두룽산에서 가파르게 내리간다!~ 오늘은 달천 갱빈따라 수주팔봉 능선을 연어떼처럼 역류하미 흘러간다!~
스틱까 치마 땡땡거리는 청석밭을 지나고~
바우를 우회 하기도 한다!~ 첨 들머리를 위장해 나뿌는 바람에 헤깔리가 그러치 능선만 타마 눈누랄라 길이다!~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돌삐들이 삐쭉삐쭉 올라와 있는 능선을 만나고~
다시 똥꼬를 바짝 치켜 올리야 되는 오름길이 시작된다!~
올랐다가 잠시 뜸을 들인뒤 한번 더 올라서면~
정상석이 등을 돌리고 안자있는 수주팔봉이다!~ 여성 동무가 깍아가 맛보라 카는 복숭은 물이 질질 잘 나온다!~
달천 물보다 더 다네!~ 두룽산에서 23분 정도 걸리네!~
저 우에 올라가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만턴데 머시마 둘이 가보디 고개를 흔들미 후퇴해가 뫼들도 동참!~ 이기
제일 높다 카는 칼바운강 모리겠다!~
쪼리가 여불때기로 살살 가가 달천 갱빈에 언치있는 싯계교 쪽을 살짝 내리다보고~
칼 바우 우에 올라가가 내리다 보마 팔봉마을이 요래 물도리동처럼 보인다 칸다!~ 저 멀리 뒷풀이를 한
뜨뜨무리한 다리밑, 팔봉교도 보인다!~ 남우 블러그에서 빌리왔다!~ 왼핀에 정자도 보이네!~
오랫만에 올라온 수주팔봉에서 한컷하고~ 한참을 시가 간다!~ 청산팀들은 밥도 안묵는데 와 안직 안 올라오노?~
사총사를 먼저 니리 보내고 천처이 따라간다!~ 오늘 이 코스를 다시 온거는 두룽산 정상과 물레산 정상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다!~ 표지기가 두장빼이 안남아가 새마포 비니루 끄내끼도 조가 간다!~
수주팔봉은 서쪽 팔봉마을에서 볼때 여덟 봉우리가 서있는 모습이라 카는데 안시아리바가 잘 모리겠다!~
수주팔봉 짱배기 근처에는 삐쭉삐쭉한 청석밭이다!~
상그러분 바우지대도 지난다!~ 마지막 아저씨 뒤를 따라 가는데 엄마야!~ 와 저 카노?~ 줄을 잡고 한바꾸
삐잉 돌아뿐다!~ 일부러 카는거는 아이겠제?~ 아 널찔뿐했다!~ 오른쪽은 천길 벼랑인데!~
잠시후 오른쪽으로 구름다리, 폭포 갈림길을 만나는데 본대는 일로 내리가마 오늘 일과 끝이다!~
뫼들은 직진해가 물레산으로 간다카이 사총사들 표정이 떠름하다!~ 저거뜰은 일로 보내노코 혼자 바리
가는거 아인강 시퍼가 몇뿐이나 확인한다!~ 맞다 카이!~
구름다리 쪽으로 니리가는걸 확인하고~
뫼들 혼자 물레산으로 올라간다!~ 왼쪽 사면길 따라~
봉우리에 올라섰다 니리서면 가파른 길에 끄내끼를 매났다!~ 가파른데다 억시기로 긴 내림길이다!~
잠시후 다시 평탄부로 니리서고~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산길을 정비한듯한 흔적이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에고 준.희님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388.3봉을 착각해가 383.8봉으로 바까 적어 나뿟네!~^^ 뫼들은 여패다
정답을 걸어 논는다!~ 아마 문레산에서 호음실로 가는 능선상 호음산이라 부르는 383.8봉에 부치나야 되는거를
모리고 여다 부치났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388.3봉을 지나마 산길은 눈누랄라 평탄한 길이 계속되고~
다시 살짝 올라서면~
정상 두루봉 갈림길이라 카는 희안한 안내판이 부터있다!~ 남쪽 문강리 문강영농조합이라 카는 산줄기 전문성이
없는 단체에서 문패를 달아났는데 여를 문래산이라꼬 표시를 해노코 호음봉, 두루봉 케났는데 저기 어디에 부터
있는긴지 무신 근거로 이름을 지났는지 설명이 없시 도시 알길이 없다!~
왼쪽 호음실 마을로 니리가는 임도처럼 넓은길은 누가 나무 똥가리까 막아났는데 이유를 모리겠네!~
얼마 안떨어진 물레산으로 가는길은 파도없는 잔잔한 바다다!~ 직진길이다!~
산 우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라암!~ 노래가 절로 나오네!~
2~3분 가다 보마 이내 나타나는 물레산!~ 여도 준.희님의 판때기가 걸리있다!~
예전 판때기는 안직도 길게 명줄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배는 일로 일빳따로 지나갔네!~ 오늘도 여불때기 둇만한 산 두개를 따묵으러 갔다!~
인제 수주팔봉 시 봉우리를 학실하게 확인한다!~ 한컷하고 물 한모금하미 어디로 하산할까 고민한다!~
지도상 하산로를 따라 가느냐 서쪽 능선을 타고 가느냐 카다 지도상 하산로를 찾아 가는데 실수다!~
물레산 정상에서 오른쪽(서쪽) 능선을 찾아 잡목을 들씨고 내려서면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가파르게
끼걸음으로 내리간다!~
흐릿한 길은 이어졌다 끈끼다가를 반복하는데 까시잡목이 없어 그런데로 걸을만하다!~ 왼쪽으로 휘어진다!~
잠시후 능선이 갈리지는 지점에서 왼쪽 능선 길에 족적이 뚜렷해가 자신있게 표지기를 걸어노코 큰 넘이 사다논
영국제 삐루 한캔을 얼카왔는데 마치맞게 얼어가 묵기에 따봉이다!~ 뫼들 고생했다 카미 자축하는데 잠시후
곡소리가 나게된다!~
좋은 길로 주르륵 내리가는데 금새 삐쭉한 바우가 티나오디 질이 험악해진다!~그래도 설마 카미 지도상 하산길에
표지기를 걸어노코 니리 오는데~
엄마야!~ 까딱하마 절벽 알로 따이빙 할뿐했다!~ 마을이 빠이 내리다보이는 곳인데 산 능선이 짤리뿌고
안보인다!~ 띠불 넘들이 지형도상 광산터 보다 훨씬 마이 파났네!~ 내리다보이 완전 뻐꿈하다!~
내리가 볼끼라꼬 왼쪽으로 바우를 잡고 니리가다가 보이 여는 카멜레온도 내리가기 힘들겠다!~ 빠꾸!~ 헥헥거리미
다시 올라온다!~
오른쪽 계곡으로 니리오는 길도 가파르다!~ 미끄럼 타듯 계곡으로 탈출한다!~
다행히 계곡은 물끼가 없고 완만해가 조슴조슴 니리오마 되는데 문제는 거미줄이다!~ 지나 댕기는 사람들이
없다보이 거미 시키들이 완전 저거 세상이라꼬 얼메나 촘촘하이 육각형 크레모아를 설치해났는지 500m 정도
니리 오는데 두상 부근은 성한데가 없다!~ 휴게소에 와가 오짐을 누는데 뒤에서 여 벌개이가 있네요!~거미!~
계곡쪽으로 니리오마 뫼들 맨치로 얼빵한 넘이 니리왔는지 흐릿한 발자죽이 보인다!~ 전봇대와 길이 좁아진다
카는 경고 팻말 사이로 니리왔다!~
이회장이 달구지 안에서 산행시간 2시간 카는 이바구는 완전 꽁까다!~ 그거는 정자에서 수주팔봉을 찍고 다부로
니리오는 시간이다!~ 두룽산을 거쳐 니리올라 카마 후미 기준으로 적어도 3시간 반은 걸리지 시푸다!~
오른쪽 토계교를 지나 수주팔봉 입구를 찾아간다!~
오른쪽 저 능선으로 니리오마 시간이 절약 될란강?~
방방곡곡 어디서나 볼수있는 가나안농원을 지나고!~
저 시키들은 꾸정물에서 뭐 묵고 사노?~ 그런데 가마이 내리다보이 둇만한 피리 새끼들이 마이 돌아 댕기네!~
에고!~ 이 길이 서문동천 이야기 길이라꼬?~ 돌다가 대가리 다 버지겠따!~
오른쪽으로 칼바위 구름다리가 보이고~ 니리온 사람들한테 들어보이 안직 100프로 개통은 안햇다 카네!~
터덜터덜 걸어 니리오이 원래 산행 종점인 토계버스정류장인데 이노무 달구지는 어디 가있노?~
구름다리를 기경할라꼬 몇발자죽 더 걸어가마 안내판에 팔봉폭포에서 수주팔봉까지 3.5km 인데 2시간이
걸린다고!~ 이회장이 2시간, 2시간 켔는기 이걸보고 켔는갑따!~
정자나 기경하고 가까 카미 올라 가는데 어?~ 이회장하고 박대장이 니리오네!~ 달구지가 없다 카이 엉뚱한데
가 있어가 일로 오라켔다 칸다!~ 정자 기경이나 하고 가자!~
저 니리오는 아지매들은 우리핀인지 모리겠다!~ 오늘은 뉴패이스들이 만아가 누가 누군지!~
오른쪽 수안보에서 흘러 니리오는 오가천 물을 끈어 달천으로 바리 흘리 보내가 토계리 농경지를 키았다 카는데
산 허리를 짤라가 얼메나 농토를 늘맀는지는 몰라도 당달 봉사들이 절경 하나를 베리났다!~
오른쪽 오가천 징검다리는 예전 구름다리가 생기기전 칼바위쪽 밧줄이 보이는 암릉으로 넘어가던 들머리다!~
왼쪽에는 괴산 부근에서 흘러든 달천이 흐른다!~ 고려말 학자 이행은 이 땅의 물맛중 최고는 충주의 달천이요,
다음은 한강 우중수고 셋째는 속리산 삼타수라고!~ 왼쪽 팔봉폭포는 가리가 안보이네!~ 여서 싯계마을 까지는
물길따라 수달이 만아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이 지방 특산물로 수달피를 조정에 진상했다 칸다!~
길이가 47.75m, 폭이 1.7m 빼이 안되는 초라한 구름다리 넘어로 전망대와 수주팔봉이 조망되고~
정자 입구에는 이명수(李明洙)라 카는 사람이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세았다 카는 모원정(慕源亭) 선행비가 보이고~
문패는 뒷통수에 달리있네!~ 부모님 무덤 방향이라가 그런강?~ 7~80m 정도 떨어져 있는 노적봉이나 찍고오까
카는데 이회장이 달구지가 도착했다 카미 딸랑이 소리 요란하이 띠니리오라 칸다!~
땀이나가 쩍달라 붙어가 소리도 안나는 딸랑이를 흔들미 투다닥 니리온다!~ 팔봉콩밭 농사는 흉작이네!~
달구지를 타고 뒷풀이 장소인 팔봉교로~ 캠프장도 휴가철이 지나가 그런지 한산하다!~
씰데가 없어가 접시물 같은 다리 밑으로 니리가가 홀라당!~ 뭐 물끼라꼬 피라미 시키들이 뫼들 븅알 미태 소복하이
몰리가 있노?~ 뭐어?~ 꼬랑내가 나가 그러타꼬?~ 지는!~
뜨뜨무리한 다리 미태서 과장광고 탓인지 기대하던 문어 쪼가리하고 전복은 방구만 끼고 달라 빼뿌고
허벅지 근육만 키운 닭다리하고 씨름을 하다가 올라온다!~토계리 마을회관 공터에서 행장을 수습하고!~
소맥 댓잔을 걸치고 갈증을 물리친 다음 꼬로 박을라 카이 오늘따라 쿵다리닥닥 삐약삐약을 한다꼬?~
참내 기가차서!~ 그칸다꼬 못자까바 노래방에서도 1시간 이상 단잠을 자는 체질인데~
마이크 소리에 잠이깨가 니리오이 괴산휴게소다!~ 니리오미 계속 2,000씨씨 물 꼭지를 빨고 소맥도 댓잔
무노이 오짐이 디기 마이 나오네!~
화장실에 드가가 정조준 자세로 서가 있는데 여패있던 패거리가 시끌벅쩍하이 떠들디마는 뒤로 돌아보고
뭐라뭐라 카는데 엇 뜨거버라!~ 이 띠바가 호스를 어디다 들이대노?~ 보소!~카미 감을 지르이끼네 이 띠바가
상가에 왔는지 연신 아이고 아이고!~ 축축한기 전부 노랑물 아이가 띠바!~더러버 죽겠네!~
물놀이 산행은 실패다!~ 구라청이 알도 못하는 일이라 이회장 흉을 볼수도 없다!~ 담에는 조은데 간다미?~
첫댓글 휴게소 화장실에서 힘센? 이웃을 잘못 만났군요! ㅋㅋ
이 번 코스는 산악회에 처음 오신 분들이 좋아할 코스는 아닌것 같아 보입니다. ^^
그런 분들은 잘~ 닦여진 고속도로같은 코스를 좋아하죠~ ㅎㅎ
그나저나 체인 스모커인 이회장이 담배는 전혀 끊을 생각이 없나 봅니다~ ㅋㅋ
첨 수주팔봉 이야기가 나왔을때는 정자에서 수주팔봉을 찍고 내리와서
달천에서 물장난이나 하고 오자 요래 됐는데 산따묵기팀들이 들이 닥치니
쪼매 더 산행거리를 연장 했는데 예전 산길이 묵어서 초입 찾기가 만만치 안터이다!~ㅎㅎ
산행 2시간하고 물놀이 한다 케가 우 따라온 아지매들은 질겁을!~ㅋㅋ
담달 손님 안떨어질란강 모리겠네요!~^^
덕분에 소생은 재미나는 산행을 하고 왔지마는!~ㅎㅎ
이회장은 발바닥을 땅에 부치는 순간 담배 생각이 나는 모양이지요?~
술하고 담배하고 같이하마 디기 해롭다 카던데~^^
그래서인지 요새는 산을 잘 안올라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