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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하
<울산의 대왕암>
촬영장소 ; 울산 대왕암 = 울산시 동구 일산동907 촬영일 : 2013년 8월 27일. 날씨는 조금 흐림.
요즈음의 날씨는 매일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된다. 그래도 큰 장마는 없다. 큰 비는 없는 대신 덥기가 예년에 없는 혹서가 계속 된다.낮도 밤도 넘기기가 힘들다. 냉방장치를 계속 켰다 껐다하다 보니 밤잠도 설친다. 그 바람에 사진도 못 찍었는데 일기예보를 들으니 27일은 구름만 조금이라는 예보를 보고 용기를 냈다.
울산 대왕암을 한번 찍겠다고 봄부터 별렀으나 기회가 오지를 않았다. 울산 관광은 12경이 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내 마음에는 대왕암에 마음이 쏠려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는 가면 대왕암과 다음에는 주상절리, 태화강의 대나무 숲을 생각하였다. 울산에 막상 가서는 대왕암을 맨 먼저 찾고 날씨가 덥다고 하지만 이렇게 더울줄은 몰랐다.
대왕암을 찍은 다음은 울산에 있는 “주산절리”를 찾았으나 몇 사람의 택시가사에게 물어보았지만 모두가 모른다고 하여 해변만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음식점에 들려 물어보니 금방 자세히 가르쳐 주었다. 다행히 찾아보니 뚜렷한 주상절리의 바위가 보인다. 규모는 적은 편이고 주변에 몽돌해수욕장이 있다. 하나를 놓고 다각도에서 여러 번 찍었다.
무더운 폭양 아래 주상절리를 찍고 다음은 태화강 십리 대나무 숲길을 찍을 차례인데도 힘이 너무 소진되어 대나무 숲길뿐 아니라 관광지는 많으나 이러다 더위 먹을 것 같아 가깝게 있다는 통도사도 생략하였다. 에어컨 때문에 목까지 컬컬하고 머리가 띵하다. 그래도 사진을 찍어 기분 좋고 특히 대왕암을 찍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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