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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그 기적을 행할 때’가 왔습니다 6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그곳에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7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8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하고 이르셨다. 그가 일어나 서자 9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묻겠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10그러고 나서 그들을 모두 둘러보시고는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11그들은 골이 잔뜩 나서 예수님을 어떻게 할까 서로 의논하였다. | |
◆ 사람이 ‘때’를 안다는 것, ‘때’를 맞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야 할 때 하지 않았거나 또는 하지 말아야 할 때 굳이 그것을 하는 바람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시간적으로 때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때’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하느님 뜻에 맞느냐 맞지 않느냐 하는 문제는 더욱 중요합니다. 그런데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안식일이라는 ‘때’의 근본 의미를 도무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병을 고쳐준다는 이유로 ‘감히’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고발하려 합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안식일, 사람을 위해 마련된 안식일이어야 하는데, 그들은 안식일 법을 지켜야 한다는 욕심과 자기만족에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율법의 정신, 안식일의 정신을 일깨워 주십니다. 바로 ‘그 기적을 행할 때’가 온 것입니다. 결국은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오그라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치유 받아야 할 처지임을 드러내십니다. 이처럼 하느님 아버지의 뜻은 손이 오그라든 사람뿐 아니라 마음이 오그라든 이들의 치유까지도 빠짐없이 감싸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의 마음까지도 분명 다 헤아리고 계십니다. 아니, 어쩌면 이제는 그분의 뜻이 온통 우리에게 집중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뒤틀리고, 때로는 닫혀있거나 오그라든 우리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시며…. 잊지 마십시오. 그분의 뜻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납니다. 율법학자나 바리사이들처럼 오그라든 마음으로 ‘감히’ 그분의 뜻을 축소하거나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하느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청해야 할 ‘때’입니다. 분명 치유는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행복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그분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장세창 신부(대구대교구 대봉천주교회) |
찬미에수님!~
샬롬!~
컴이 아픈 바람에 이틀이나 묵상글을 못 옮겼네요 지난번에도 그래서 고쳤는데 아니 고쳤다기보담 와서 습한곳만 닦아주고 갔는데 이번에도 또 그렇답니다 고치는 곳도 없이 와서 출장비만 받아가는게 미안했던지 습기 제거하는법을 가르쳐 주며 다음에도 또 안될때 그렇게 하라고 일러주고 갑니다 양심이 있는 그런 예쁜 마음을 가진 청년이였습니다 올해 유난히 비가 많이 왔쟎아요 그래서 전자기기들이 습기가 많이 차서 이런일이 자주 있다고 하네요 하긴 저희 선산이 물폭탄에 맞아 골짜기가 생겼을정도이니 말할필요도 없겠지요
어제 미사를 끝내고 엄마네집으로 갔습니다 요즘 시난고난 아프셔서 걱정을 했는데 성당도 못 나오실정도로 아프셔서 병원에 모시려구요 집에가니 엄마는 기침을 너무 많이 하셔서 얼굴이 부어있었습니다 저는 급히 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엄마는 응급실에가면 돈이 많이 든다고 안가신다고 하시는것을 억지로 모시고 갔지요 그리곤 입원을 시켜드렸습니다 성격이 워낙에 깔끔하고 까다로워 6인실도 못가고 1인실로 모셨지요
어른들의 감기는 알수가 없어 차리리 병원에서 푹 쉬시라고 하였더니 울엄마 병원 시설이 맘에 안든다고 한소리 하십니다 정말로 못말리는 울엄마입니다 당신 신상을 당신이 들볶는 격입니다 그러니 병인들 낫겠는지요 작년에도 엄마로 인해 제가 고생을 참 많이 했거든요 올해는 그고생 덜어 보자고 미리 엄마를 병원에 모셨네요 어서 나아서 아들이 있는 집에가서 추석을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그렇게 힘을 빼고 자동차가 이상이 있길래 카센타 다녀오고 그렇게 집에오니 3시가 넘은것입니다 자연히 파김치가 되었지요 그래도 배추를 심은 밭에 물은 주어야 겠기에 물을주고 더불러 파와 시금치 등등 야채들이 물을 흠뻑 먹고 싱싱해져갑니다 저녁을 먹고 쉴틈도 없이 이웃의 주민이 놀러와서 차한잔 대접하고 쉬려는데 눈꺼풀이 무겁습니다 9시도 안되어 그대로 자리에 누워 잠이들었네요 그리곤 아침에 눈을 뜨니 5시도 안되었어요 시원한 아침 공기가 저를 배부르게 합니다
오늘도 은근히 바쁘게 생겼네요 엄마가 계신 병원에도 다녀와야하고 또 추석 맞이 고기를 사와야하니까요 아~ 역시 시골은 시골입니다 누가 소를 잡는다네요 그래서 그곳에 가서 고기를 사 오려구요 시중보다 좀 싸기도 하고 싱싱하쟎아요 좋은 먹거리가 생겨 참 좋습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떠는 저입니다 시원한아침 즐겁게 맞으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잘 만드세요^^*
샬롬!~
경종배추 솎아내도 쏙아내도 끝없이 나옵니다 남편이 너무 많이 씨를 뿌려서요 ㅎㅎ 올봄에 피망을 사먹고 그씨로 심은 건데 이렇게 야물게 달려있네요 땅은 거짓없이 좋은일을 참으로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