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성 과부의 양음(陽陰)
2023.11.11
(눅7:11-17)
11 Soon afterward, Jesus went to a town called Nain, and his disciples and a large crowd went along with him. 12 As he approached the town gate, a dead person was being carried out--the only son of his mother, and she was a widow. And a large crowd from the town was with her. 13 When the Lord saw her, his heart went out to her and he said, "Don't cry." 14 Then he went up and touched the coffin, and those carrying it stood still. He said, "Young man, I say to you, get up!" 15 The dead man sat up and began to talk, and Jesus gave him back to his mother. 16 They were all filled with awe and praised God. "A great prophet has appeared among us," they said. "God has come to help his people." 17 This news about Jesus spread throughout Judea and the surrounding country.
나인성에 사는 익명의 과부
자식을 앞세우는 어머니의 마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만수(滿壽)가 되면
히9:27의 말씀대로 하나님 품으로 가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當然之事)인 줄 알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는 마음이 이렇게도 서운하고 쓸쓸함을 주는데...
나인성에 사는 익명의 과부
자식을 앞세우는 어머니의 마음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런데 오늘의 기사(記事)
어린 자식이 죽어 장례를 치루는데...
예사롭지 않다
일반적인 예(例)가 적용되지 않음을 본다
장례의 행렬이
대단했다는
12절이
그 과부에 대한 주변인물들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가를 알게해주기 까닭이다
그 부분과 예수님의 긍휼히 여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천국복음 확산을 위해 쓰실 마음을 얻기에
관련이 깊다는 발견을 했기 까닭
결국 예수님의 손이 그 주검의 관에 닿아졌고
“일어나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그를 죽게 한 모든 병마(病魔) ...죽음의 사슬조차 풀리어
부활(復活)
얼마나 기뻤을까
어머니의 마음
얼마나 감사했을까
어머니의 마음
천국(天國)이 이 세상과 비교불허(比較不許) 좋은 줄은 알지만
이별(離別)은 싫고도 싫은 것이라서...
얼마나 싫으면
천국에 간 아들조차 이 위험한 세상으로 되돌아 온 것을 기뻐하는 어머니가 될까...!!!
생각해 보면
어머니의 욕심
지나치고 지나친 욕심
천리(天理)를 역행(逆行)함을 오히려 반기는 욕심(慾心)
이러한 심리는
죽음을 앞 둔 사람에게
너무 쉽게 발견되는 것
살려고 발버둥...노력하는 모습에서...
아직은 내게 그러한 징후는 없지만
나 역시
대동소이(大同小異)하지 않을까...하는 생각
그러고 보면 나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
이러한 모든 것을
땅에 속한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됐는가 싶으면 ...아닌
혼돈의 사슬을 벗어던지려는 몸부림의 진행형(進行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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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1)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2)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주님 밭앞에 엎드리니
나의 맘속에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3)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강건케 하여 주옵소서
(4)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행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