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쉬~제이얌..(내,진즉부터 그대가 섹쉬제이였음을 인정했었노라...-.-)
이렇게 긴~ 그리고 멋진 송년회 후기를 올려 줘서 너무 고맙구나
힛~인천가문의 영광이얌...(^*^)
그래...
사실, 처음 시작은 우리에게서 떠나가는 마흔여섯에 대한..
아쉬움에서 부터였단다
마흔 일곱이 되면 이제..곧,오십...웬지 너무 아쉽더라구...
그래서..이왕이면..우리를 떠나는 마흔여섯을 즐겁게 보내주자고..
의기 투합 하기 시작 했지..
우리..더 나이 들기전에..추억 되살리기 한번 해볼까..?
그러면서 인천 친구들의 눈빛은 반짝 거리기 시작 했고 머리는 팽팽~
돌아 가기 시작 했으며 마음은 아이가 되기 시작 했단다...
그럼,우리..마징가,황금박쥐..요술공주셀리 가면을 쓰는 파티를 해볼까?
그리고 까까머리,갈래머리 시절 예배당에서 가슴 설레며 선물 교환했던것
처럼 각자 작은 액수지만 우정의 표시로 선물교환도 하구...
대학때 첫 미팅처럼 파트너두 정하구 게임도 해보자...
더,나이가 들기전에..라고..(나이가 더,든다는거 서글픈거..맞지?..흑~)
난, 얄팍한 계산으로 우겼지...
그렇다면 이왕 하는거..장소는 내가 제공 할테니까 회비가 좀 들더라도..
멋진 출장부페로 부르고 이왕이면 밴드도 부르고 재미있게 거~하게
놀아 보자고 친구들을 꼬드겼단다...
(그래야 나두 주방아줌마 같은거 안하구 우아~하게 놀수 있잖아..?^^)
그러나...
인천 친구들의 다수가..그렇지 않아도 연말의 잦은 모임으로 출혈이 심한
친구들에게 부담을 주지 말자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짐하게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랫동안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방법을 찿아보자면서
내게 압력을 가하기 시작 했었다.
난,내짧은 생각을 반성해야 했었지만..
많은 행사를 진행해 본 경험을 가진 신사의 가세로 진행은 일사천리~!!!
서너번의 작은 벙개에서 우리들은 음식과 게임메뉴를 짜며
아이들처럼 즐거웠었단다
행사 하루전날...
다양한 취미생활인? 소리메가 행사용 앰프를 실어오고..
인천짱 만두,총무열매,와 함께...채소,과일,기타 부자재들과 담배까지..
장을 봐오고..전날저녁,모두 모여 풍선을 불어 천장에 달며 내일의
행사에 참석해 줄 친구들을 접대할 생각들로 마음 설레던중..
익명방 사태?가 났었지..그 순간,어찌나 섭섭하던지..-.-
그러나...인천 친구들은 마음을 합했었단다
따뜻한 가슴으로 준비했다는 과정이 소중하고 마흔여섯에...
그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친구들과 함께 했다는걸로 만족 하자고...
제이야..정말 멋진 친구들 아니니..?
송년회 당일...
병원에 가야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미뤄가며...짱이라는 책임감
으로 제일 일찍 도착해서 테이블 정리며 청소등 자잘한 일을 도맡아 해준
만두..(만두야...그날,힘 많이 들었지..? 그 담날 병원가서 욕무써?)
따끈따끈한 뉴페이스 임에도 불구하고..
골치아픈 총무를 선선히 맡아준 통크고 이뿌고 알찬 우리의 열매...
모임에서 먹을수 있게 맛있는 묵을 좀..쒀달라고 시어머님께 생떼를
써서 묵,두판과 김장김치를 들고온 열매,김장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던지~
(^^열매야..니,우정에 나, 감격 무근거 알어..?)
검정색 빌로오드 칵테일파티용 드레스를 입고 와서...
씩씩하게 잡채도 비비고 겉절이도 맛갈나게 무쳐낸 섹쉬살림꾼 멜로디~
^^정말 보석 아니니..?
(로댜~ 그대 신랑 독대가 왜 니만보면 눈길이 그렇게 촉촉해 지는지..
그 이유를 이제는 알것같아..^^*)
파도..그는 인천의 조율사 이기도 해...
그의 빛나는 따발총 조크가 없었다면 어쩌면 인천은 적막할지도 모른다
그러나,그런 그와 어울리지 않게<마흔여섯..겨울이야기>라고 걸려있는
프랭카드를 보고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는 여린감성...
그가 우리 꼬방 친구들을 위해 조용히 준비해서 찬조한 60장의
무드씨디로 이미 느끼고 있지..?
(그러나..파도야~ 엔티크에 와서 먹을게 있니 없니..맛이 있니..없니..
라고 안갈구면 안될까..? 알고보면..엔티크 쥔 아지메두..
무지~ 연약햐...-.-)
신사...그는 정말 닉이 잘 어울리는 친구야...
또,얼마나 다정 다감하다구..그 친구의 아들과 그 아들의 예쁜여자친구
봤지?..아빠와 아들,모두 악기를 다루는 음악 가족이더라구..
인물 준수한 아들은 엔터테이너가 꿈인것 같기두 했어...
^^아들의 여자친구도 어찌그리 조신해 보이던지..
생각해봐..
어느 모임에,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가 나와서 축하공연을 해주겠니..?
비목으로 시작된 신사의 애절한 섹스폰소리에..
혹시,너두 가슴이 녹아 내리진 않았었니?
가슴 녹아 내린 할미의 연속 앵콜에..다른시간 많이 뺐겻다...ㅋㅋ~
그런 멋진 친구가 인천에 있어줘서 너무 좋더라..
(신사야..너의 분신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대신 전해줘~
그리고,연주하랴..행사 진행하랴..수고도 많았지만..멋쟁이들을 위해
근사한 브러쉬까지 찬조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소리메..그의 다양한 재능은 이미 모두 다 알고 있지..?
그날,대금연주..대금튜닝이 좀 덜되기도 했지만...사실은 모임 끝날즈음
다가오는 <새해 불러들이기 대금연주>로 휘날레를 장식 하려고 했었는데
마지막 촛불의식 끝나고 등장한 폭죽과 풍선 터트리기 등으로...
정신 없어서 깜빡 했지 뭐니..?
(소리메야~지금,생각해도 너무 아쉽다..친구들 가면,준비 하느라고 수고
많았어..그런데..아직도 우리 점빵에 있는 저 커다란 앰프..들고 갈려면
또 힘들텐데..어떻하니..?)
그의 많은 추종자를 물리치고 파트너가 된 멜로디..어찌나 부럽던지..
그런데,사실..나..그날 진행에 불만 있었어...
내가 뽑은게 마타하리였잖어..(하나님께서 내기도를 들어주신거지..-.-)
솔직히,멜로디의 파트너에게 잠시 눈독을 들였었음을 고백할께...
그런데 아무리 마타하리면 뭐하냐구~~~~~~
빼앗을 기회를 안주는데..씨~
백두산...그는 인천의 떠오르는 샛별이지...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파도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들의 투닥거림으로 우리는 해피~하단다
혹자는 그가 일부러 은발염색을 한것이 아닐까..라고도 하지만...
내가 생각 할때는 머리 아픈 법조계의 일때문에 그의 두뇌에
<용량모자람 과부하 현상>으로 걸린 크레임...이 아닐까 싶어..(^^*)
어쨌던,가끔씩 올려주는 머리아픈 법률상식은 생활에 도움이 되더구나..
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 친구는 다음카페 검색으로 들어가서
<인천 부천 법사모> 를 두들기면 생활법률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더라
필요한 친구는 그의 카페로 가서 도움을 받도록 해...
(두산아..^^카페 광고하면 광고비..줄거지..?)
그리고 인천친구들...우리의 짱 동글님은 인천의 기본이고..
금소아,저팔계,권 은정..야생마로 닉을 바꾼 인천아저씨..영진.오솔길..
투명인간..(참, 닉이 이젠, 소금이라고..? 훨씬 더 부르기 좋네..?)
모두들 마음으로 응원해 줬지..
친구들이 모두 떠난뒤...
잠깐 자리한 인천 친구들만의 뒷자리에서...엔티크 적자일거라며..
십시일반 걷자는 한 친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수억을 찬조한...
오솔길..백두산..신사..만두..야생마..금소아등...
역시~! 인천 친구들..멋지더라..(^*^)
사실....
우리들은 그날..친구들이 얼마나 올지 감이 안잡히더라구...
혹시,모자라면 즉석 요리를 더하기로 하긴 했지만 다행히 모자라지 않고
많이 남았기에..떡 한조각이라도 나누고 싶어서..인천 친구들이..
조금씩 포장하긴 했는데..그냥 간 친구들이 더 많았지..?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친구들아..
참,제이야...
송년식 행사용 케잌대용으로 인천친구들은 무지개떡을 맞췄단다..
비록,떡일뿐이지만 인천 친구들 마음속의 무지개를 한조각씩 얹어서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의미에서 말이야..(힛~ 우리 잘했지..?)
내년에는 우리 인천친구들이 나누어준 무지개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줘라
벌써,마흔일곱.. 그 마흔 일곱 마음속에 지닌 무지개라...
(우와~ 내가 생각해도 멋진말이네..?ㅎㅎ~ )
정성어린 마음으로 만들긴 했지만 음식맛은 그다지 별로 였을텐데도...
모두 맛나게 먹어줘서 우리는 모두 행복 했었단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우리 인천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준건..
초대에 응해준 너희들이야.....
인천하고도 어느 구석에 짱박혀 있는 70년대식의 촌스런 카페..
서울에서, 대전에서, 천안에서, 분당에서 안양에서, 평촌에서 의정부에서 물어 물어 찿아 와 준 친구들..
게다가 모두들 멋진 차림으로 자리를 빛내줬었지..
그날의 베스트 드레서? 초대에 응해준 너희, 모두였었던거..알어..?
사실은 그날,우리 이벤트중 하일라이트는...
베스트 커플을 뽑아서 인천 짱의 이름으로 데이트비를 오만원 지원해
주는것으로 마무리 하려고 했었는데...
그 전날 익명방 사태?(너무 거창한 표현인가?) 때문에...
그 순서는 진행하지 않았단다..왜냐하면..혹여 익명방의 장난꾸러기들이
불륜을 조장한다고 오해하고 스트라이크 일으킬까 무서워서 말이야...
^^하하하~
그렇지만...그날 참석했던 너희들 모두가....
<베스트 커플> 이었다는걸..
말하고 싶어..
<마흔여섯..그 겨울 이야기>에 함께 했던 너희들 모두 너무 멋졌었거든..그렇게 멋진 너희들의 친구여서
인천의 우리들은 또,행복하다
그럼,친구들아..
이쯤에서 인천 친구들의 마음을 쪼앙이가 임의대표로 전달할께...
((친구들아~
바쁜와중에도 먼길 마다 하지 않고 초대에 응해줘서 너무 감사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마흔여섯 보내기>를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내년에는..우리 모두 더,건강하고...더,돈 많이 벌구..더,가정 화목하고
더,자겁도 잘하구..더,사이좋게 지내고 더,멋져지자...
친구들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