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말에 두개의 종주 계획중 하나가 대둔산 남북환종주(25k) 이고 다른 하나는 (12월31일 계획예정 ㅡ 계족산 100리길 임도 환종주 약37k)인데 이번 성탄절날 지인3명과 동행하여 대둔산을 돌고 왔습니다.
계획을 세웠을때 염려스러웠던 부분은 01.ㅡ옥계동 공사구간과 02.ㅡ안심사부근 깔딱재 코스 03.ㅡ월성봉에서의 새로운루트 북릉 아리아모텔도착 부근의 등로 파악, 마지막으로 중요한 겨울철 날씨로인한 위험요소 등 이었습니다.
결론은 무사히 잘 다녀와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지만 겨울철 환종주는 피하는게 좋겠단 생각입니다.
눈이온 다음날이라 대둔산 북릉과 남릉코스가 너무미끄러워 너무 조심스럽게 다녀왔으며 월성봉 북릉 코스도 신루트를 만들고 다녀오려니 고도의 위험구간이 몇군데 있어 가급적 겨울 환종주는 피하세요.
코스 주의사항 01. 옥계동 터널공사로 인한 정상적인 능선오름길 폐쇠로 공사구간 끝부분 임시등로 있으며 안심사로 이어지는 임도가 터널공사로 위험구간으로 막아놓았으나 무시하고 지나쳐 배수로 지하통로를 거쳐 임도길로 접어듬.
02. 깔딱고개로 오르기위해서는 안심사까지 진행하지 않고 안심사 일주문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본인의 판단미스로 안심사지나 지장암 갈림길까지 가서 길없는 옆 능선을 치고 빠져나옴.
03. 깔딱재에서 짜개봉을 올라 능선을타고 하산해 다시 월성봉 능선을 타는 계획도 세웠으나 짜개봉은 무시하고 (아니면 짜개봉을 갔다가 되돌아오는 방법)그대로 정맥길을 따라 수락재를 거쳐 월성봉으로 오르는방법이 제일 좋음.
04. 월성봉에서 북릉 코스는 지도상이나 타인의 트랙이 없어 본인이 임의로 그려 다녀왔으나 (등로는 확실히 있을거라는 판단으로) 초반에는 등로도 뚜렸하지만 북쪽 마지막 높은봉우리에서 우측 능선갈림길로 접어들어야 하는데 언뜻보면 절벽에 가까워 등로가 보이지 않음. (맨 마지막 스크린캡쳐화면)
좌측으로 희미하게 흔적이 있는데 이쪽 능선을 타면 우리가 생각하던 방향과는 정반대쪽으로 진행하는 부분이라 무시하고 조심스럽게 하산하고 보니 좌측능선으로 접어들어 골짜기를 지나 다시 우측능선으로 지나온 희미한 길 흔적이 있음. (최고로 조심스러운 고 위험구간)
이후 두어군데 더 위험구간이 있는데 겨울철 아니면 그럭저럭 다닐만하다고 생각했음.
월성봉 북릉이 위험하다고 판단시 월성봉에서 바로 우측으로 진행하여 수락주차장으로 진행하는 것이 편함.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눈길에 수고 많으셧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편집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안심사에서 깔딱재갔던코스는 편집이 필요하네요.
원래트랙이 있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위험한 길!!!
먼저 선답하심에 후답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