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72 결승 이란 vs 한국 2:1 패배
- 한국은 이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배. 준우승
이 경기를 이겼으면 한국은 대회 우승 3회로 아시아최강을 굳힘과 동시에 이란의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
이란은 이 대회 우승 후 현재도 유일한 3연속 우승의 유일한 팀이 된다.
2. 1988 결승 사우디 vs 한국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 패배
- 한국은 일본, 이란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으나 김주성, 황선홍 등 당시 아시아 최강 공격진으로
전승을 하면서 결승까지 간다. 결승까지 5전 5승 11득점 2실점을 하면서 아시아를 씹어먹고 다녔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사우디와 승부차기까지 가서 석패한다.
이후 한국은 한번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다.
3. 1996 8강전 이란 vs 한국 6:2 패배
- 전반전 2:1로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전 심판의 편파판정에 겹쳐
이란의 레전드 알리 다에이가 폭주한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알리 다에이로 인해
6:2 대역전패를 당하고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한국축구역사상 최악의 경기로 남아있다.
4. 2004 8강전 이란 vs 한국 4:3 패배
- 진 경기이지만 아시안컵 최고의 명승부로 꼽히는 경기. 이겼으면 한국팬한테 더더욱 명승부로 남았을 경기.
더 아쉬운 건 2002월드컵 멤버 상당수가 출전한 역대 한국 최고의 스쿼드였다.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설기현, 송종국 등 월드컵 스타들의 최전성기에 펼쳐진 대회라서 8강 정도로 마치게 한 것이
더더욱 아쉬운 경기.
5. 2011 4강전 일본 vs 한국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3:0 패배
- 일본과 3, 4위전을 제외한 아시안컵 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만난 경기.
이 대회에서 일본은 아시아 최다 우승국이 되고 한국은 23년째 결승문턱에서 좌절하게 된다.
경기내용도 극적 동점골로 인한 승부차기여서 한국이 승부차기까지 이겼다면 한국축구팬 입장에서
역사적인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더구나 이 경기가 박지성, 이영표 국대 은퇴 경기가 되버리면서
더더욱 아쉬움이 컸던 경기
위 다섯경기 중 하나를 결과를 바꾸고 싶다면 어느 경기결과를 바꾸고 싶음??
첫댓글 5번ㅜ일본은 꼭 이겼어야
4번?
근데 왜 2007대회 이라크전은 없는지.. 전 그때가 제일 아쉬웠음
5번이네요.
3번
희대의 트라우마가 되어버렸음
굳이 멀리 갈 필욘 없고 제일 가까운 5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