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속한 시간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조금만 속도를 줄여 주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
한번만 멈췄다가 발길을 옮겨도 되련만은 그렇지 않다
아침이 천천히 오면 한잠을 더 잘 수 있는데 그렇지를 않다
주름진 얼굴 하얀 머리칼을 보노라면 되돌아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의 마음이 올라 오는데 그럴 수 는 없다
시간은 그렇게 냉정하기만 하다
조금만 이라는 간절한 부탁을 송두리 채 뭉개 버린다
역사서를 들췄다
한 세기도 꽤나 먼 시간 이라 생각 되어 지는데
수십 세기전의 이야기들을 기록해 놓았다
아니 역사 이전의 이야기들로 장식을 해 놓았다
그런 역사서를 우리는 오늘에 견주어 해석 하려 하고 있다
그런 해석이 타당 한지는 그렇다고 이해 할 뿐 이다
중국의 사마천(司馬遷)은 기원전 145년전 인물로
궁형 이라는 치욕적인 모욕을 당 하면서도
그 당시를 잘 기록 해 내는 고통과 상치 시키고져 했다
그 당시의 이야기들을 참으로 자세하고
알기 쉽게도 기록으로 남겼고 그 이야기 들을 읽으면서
당시의 세상을 엿볼 수 있게도 해 놓았다
어르신들의 말씀을 빌리면
자신들께서 고생 고생 하신 이야기 들을 글로 써놓는다면
수백권의 책으로도 다 할수 없는 하고 많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계신다고 하신다
그런 이야기 들의 싯점은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 아닌
자신이 소싯적 시절의 이야기를 말씀 하신다
그분들의 표현 대로 쓰면 일본 놈들의 만행
그리고 6.25 동란으로 인한 그때의 공산당 들의 이야기
고초당초보다 더 맵다는 시어머니 밑에서의 시집살이
뭐 이런 이야기들의 내용으로 엮어질것 같다
그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게 역사속의 이야기 이고 되돌릴 수 없는 그날들
그때의 이야기라 하겠다
되돌아 갈 수 없기에 아쉬움이 가득 한 이야기들 이라
하겠다 그러기에 아쉬움이 더해 간다
-,운동화 와의 추억~~
몇일전 운동화를 버려야 했다
운동화의 역사를 보면 한 10여년쯤 신었지 않나 라는
기억을 하게 되어 진다
그들과 함께 했던 그 순간들 그 순간들을 그들은 알고 있겠지
그 순간을함께 했던 운동화 세 켤래를 버렸다
시간이 지나니
바닥과 윗부분(덥개)을 연결 해 놓았던 붙임 부분이 떨어졌다
구입한 시기가 거의 비슷한 시기였는가 보다
거의 동시에 바닥의 붙임 부분이 분리 되었다
그렇다고 옛날 고무신 꿰매 신고 다니던 시절을 생각 하여
다시 본드로 붙여서 신어야 되나 라는 생각도 했지만
붙여 봐야 오래 가지 않아 다시 떨어질 것이 뻔 하니
버릴때 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세 켤래를 한꺼번에
버려야 하는 아쉬운 맘이 일어 나더라
그 운동화는
나를 잘 보필 하면서 해외로 운동장 으로 산으로 들로
잘도 따라 다녔는데 버릴 때가 도달 하면 버려야 하네
라는 아쉬움의 순간엔 다시 한번 쳐다 보게 되더라
그러면서
잘 가라 그리고 많이도 고마웠다 라는 작별 인사를 했다
다행히 그동안 준비해 놓은 운동화가 두 켤래 있으니
운동 할때와 여행 할때 잘 골라 신으면 될것이기에
버린 운동화 때문에 불편은 겪을 일은 없겠다
십여년 정이 듬뿍 들었으니
그들을 버리면서 그들과의 추억을 그려 보게 되더라...
하나는 아들이 사준 운동화 이고 다른 하나는 생일 선물로 받은것 이고
또 다른 하나는 배드민턴 용 으로 동네 스포츠 센터에서
내가 직접 신어 보고 산 그런 운동화 이다
세 켤래의 운동화가 나로 하여금 땀을 많이도 흘리게 했다
땀을 흘리면서 행복해 했다
그 운동화들의 추억이 나의 사진첩에 들어 있다
그 사진과 함께 그 추억을 회상 할수 있을것 이다
그들이 생각 날때면 그 사진들을 펼쳐 보리라
미리 준비한 운동화 두 켤래가
그들의 바턴을 이어 받아 나와 함께 내일의 역사를 기록 하리라
운동 하고 여행 하고 나들이를 하고
뭐 그런 역사를 운동화 끈에 매듭매듭 기록으로 남기게 되리라
이렇게 신,구(新,舊) 세대의 교체를 이루게 되어 진다
운동화를 한 켤래 더 준비 해야 하겠다
그래야 삼형제의 운동화를 보유 하고는 용도에 따라
필요에 따라 돌아 가면서 신게 될것 이다
운동화 와의 아름다운 추억 만큼 이나 그들에게 신세를 졌다
세상을 구경 할수 있었고 내 다리의 근육을 잘 관리해 주었고
아름다운 추억의 증인이 되었으니 말 이다
또 다른 세상
그 세상을 함께할 그런 운동화 와의 인연을 기다린다
다가 올 그런 세상에서 그들 과의 새로운 경험
그리고 나를 다지고 훈련 하는 수행(隨行)의 길에
착한 동반자가 되어줄 그들의 모습을 오늘은 물끄럼히
바라본다, 고맙다
그리고 기대 한다 함께 잘 살아 가자꾸나~~~~
첫댓글 발이 편안해야 하니
버릴것은 아쉬움 없이
과감하게 버리시고
새 운동화로 발을 편안하게~~
건강 지키는게 더 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