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막상 소풍가는 날보다 소풍을
기다리던 그 전 시간이 더 행복한 것처럼 항상 기다리는 시간이 늘 더 즐거운거 같습니다.
걱정했던 날씨는 일기예보대로 아주 맑고
화창하고 따뜻했습니다.
아마도 올들어 최고 더운날씨인거 같았습니다.
바쁜 일상생활의 모든일정을 뒤로하고 많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루어준
40명의 친구들에게 우선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의 소풍을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강은규총무,김명숙총무,그리고
천송녀 전 부회장에게도 수고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소풍은 예전과달리 일정한 회비가 없이 스스로의 찬조금품 만으로 치루어진
의미있는 소풍이었는데 부득히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였어도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않은 여러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비록 여러분의 기대에 충분히 만족을 하지는 못하였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동안 우리 집행부에서 어떻하면 우리친구들이
유쾌 상쾌 통쾌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는가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고
기획하는것이 정말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동창들의 우정과 화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아주의미있는 소풍이었다고 자평하고싶습니다.
강은규총무가 파악한 참석인원을 최하40~43명을 예상한것이 적중이되어 40명이
참석,기획된 모든일정이 차질없이진행된것을 다행스러우며
이는 우리친구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진 결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타국에서사는 광호도 친구가 그리워 소풍에맞춰 귀국하는가하면
병희는 다리에 부상을입어 반깁스를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친구들이 보고싶어 참석하는 열의를 보여줌에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7시 30분에 28명을 태우고신도림을 출발한 버스는 순조롭게 1시간 반이 걸려
9시쯤 우강농협앞에 도착하였습니다.
합덕에서 기다리던 7명을 태우고 출발 예산역에서 기다리는 이미 숙자와 숙종이를
태우고 37명이 마이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부득히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다던 형덕이가 친구가 직접 차를몰고 마이산으로
오겠다는 연락을 카톡을 통해서 전해왔음에 정말 반가웠고
신영일 친구는 잠시라도 친구들의얼굴이라도 마주하고자 혼자서 마이산 식당으로
오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태운버스는 예정보다 약30여분
늦게 마이산북쪽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두달전 다른팀과의 여행일정이있던
민수친구가 일정을 조정하여 우리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오후에 그팀들과
합류하려했으나
그쪽팀이 민수를 데리러 북쪽주차장에
온다고 연락이와서
부득히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져야만
했습니다. 민수를 주차장에서 뒤로하고 우리들은 관광전기차를 타고 남쪽주차장을
향하였습니다.
그쪽을 향하여 가는도중에 마이산의명물인 돌탑이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사이에 형덕이 친구가 남쪽주차장에 도착했다는 연락이왔습니다.
전기차에서내려 미이산의명물 탑사까지는 약 1.5킬로를 숲의 아름다움과
맑은 자연의공기를 마시며 걸어야했습니다.
남쪽주차장에 도착한 형덕이도 탑사까지 걸어 올라오라하여 탑사에서
합류 하였습니다.
탑사의 오묘한 돌탑과 사찰을
관람하던중에 영일이 친구가 도착하여
식당에 있다는 연락이왔습니다.
탑사에서의 추억을 1시간 반정도의
여유로움으로 사진에 모두담고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오후1시쯤,,거기에는
신영일 친구가 도착하여
우리를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점심식사가 시작되는 시간에
한은교회 담임목사인 신영인 친구가
우리친구들의 안녕과 변함없는 우정을 위하여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점심식사가끝난뒤 오후에 다른일정이 잡힌 형덕이친구와 영일이친구는
아쉬움의 작별을 나누고 헤어져야 했습니다.
2시가 넘어서야 마이산에서출발
전주한옥마을을향해도착한 시간이3시반쯤.
그곳으로 익산에서 사는 장선이가 오기로
되어있었다. 장선이한테 전화해보니
장선이역시 바로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있는 중이라더군요.
이렇게하여 1시간반정도의 한옥마을
관광을마치고 5시 조금 넘은시간에
관광일정은 마치고 귀가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신례원에 7시정도에 도착하여
고향기사식당 에서 간단히 김치찌게와 된장찌게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합덕에 8시에도착 2013년도 정기야유회(소풍)는 무사히 마치게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소풍에 열과 성의를 다해 협조해주신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뻑
내경초등학교20회 동창회장 - 조 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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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장님 및 임원진 그리고 행사와 관련하여 협조하여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 ㅠㅠ 다음을 기약하며...
함께하였더라면 더욱좋았을텐데,,, 참석치못하였어도 찬조금까지 보냈다니 정말 고마움을 전하네
회장님이하 집행부 모든임원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그러한 봉사의 희생정신이 우리20회를 한곳으로 모이도록 함이아닐런지요
우리 회장님 역시나...
너무 너무 수고 많이 하셨네..
가기전날 기분이 들떠 2시간 밖에 못자 지금도 피곤하네.ㅋㅋ
회장님 고생했고.
임원진 여러분 수고했고 칭구들 반가웠고.ㅋㅋ
사실 내 나름 칭구들과 함케 하고싶었는디 설마 부산에서 진안까지 데리러 올즐은 몰랐는디 진짜 세늠이 데리러 오는바람에 정말 미안했다네.
우린 진안출발 대구들려 하늠데리고 단양도착하니 6시조금 넘드군 암튼 고마웠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