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께서 매운탕을 매우 좋아하시는 관계로
여러 맛있다는 매운탕집 다 찾아 다녀봤지만
우리 가족의 결론은 능교매운탕집이 가장 맛있다 입니다.
우선 밑반찬은 매운탕집에서 나오는 밑반찬들과 유사합니다.
배추김치, 파김치, 취나물등 나물류, 도라지무침, 간장양념 뒤집어쓴 묵, 감짱아치 등..
그리고 메인 메뉴 매기매운탕~
국물맛 정말 찐~~~~합니다.
얼큰~하고 짭쪼롬하고.
민물새우 가득~ 피라미 라고 하나? 그런 작은 생선도 많고 메기도 많이 넣어줍니다. (주로 저는 시래기 & 국물파라 몇마린지 안셌습니다. 암턴 많습니다)
그리구 마지막 매운탕의 핵~ 시래기 듬~~~뿍!
아부지랑 형부가 매운탕 킬러구 울언니랑 저랑 어무이도 엄청 잘먹는데 "대"자리 하나시키면 배터지게 먹습니다.
밥은 조밥이구 밥부족하면 걍 더 줍니다. 울집은 아예 첨부터 한공기 더 갖다줍니다 ㅎㅎ
가격은 "대"가 삼마논이라는 것 같습니다.
경치는 기대하지 마십쇼. 조그만 읍내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정확한 위치는 차만타면 자는 성격이라 자세히는 모르겠구.
칠보댐 넘어서 전북 정읍시 능교리?? 입니다.
칠보댐 넘어 가시다 보면 사거리에서 바로 보입니다. "능교매운탕"
근처에 군청인듯한 관공서가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좀 멉니다. 국도타든 88고속도로 타서 순창에서 빠지든 가는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걸립니다.
물론 차안막히는 시간에 광주를 빠져 나가야 겠죠. ^^
매운탕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면 함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