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3번 와 본 서촌
한번은 카페 출사였고.
예전에도 헤맸는데
이번에도 또 헤멘다.
네이버 카페에서 서촌 골목 지도도
다운 받았는데
글씨 넘 적어 확대하니 깨어져 글씨 안보이고
그나마 예전에 갔던 골목도
하나도 안나온다.ㅠ
세종음식문화거리
골목 주변만 돌다 온 셈.
연남동에 이어 골목 출사 이번에도 꽝
전번에 연남동도 바로 못 찾아가고
엉뚱한 연남동 책거리 가고
다시 연남동 가긴 했는데
사람 넘 많아 촬영 포기.
서울숲 카페거리도
사람 넘 많아 촬영 포기.
카페에서 진행하는
골목길 출사 가고 싶은데
평일이라 시간 낼 수 없다.
어디서 찍고 찍히는지 노하우 배워야 하는데
무턱대고 돌아다니려니 힘만 들고.
다음엔 을지로 골목에 또 도전
많이 살펴보고 가야겠다.
경의선은 늘 콩나물 시루
경복궁역 가는 길
곡산에서 한 구역 가서
대곡역에서 3호선 환승
널널해서 착석
앉으면 좋다.ᆢ 난
서 있으면 무거운 가방에
허리, 다리 아파서~~
예전엔 노약자석 빈 곳 있음 앉아있다
노인 타면 일어나곤 했는데
요즘은 아예 빈자리 없다
흐려도 비 안오면 좋으련만
비 예보 있음에도 나온거라
그냥 비오면 비오는대로~~
도착하니 비 부슬부슬.
30분이나 일찍 도착
거리에서 서서 일행 기다리려니
그것도 힘들다.
오랜만에 지인도 우연히 만나고...
세상 넓고도 좁다.
여자 모델 둘이랑 근처 출사 왔나보다.
한명은 나도 아는 얼굴.
다행히 곧 비 그친다.
비 안오면 우산은 늘 짐이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건너편 2번 출구에서
우리 은행쪽으로 가서
돌아다녀야 하는데
출발부터 헤매다가.....
길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친구도 찍히는 것 재미없어하고
일행들 모두
지루해하고 피곤한 듯 해서
1시간 30분 찍고 일정 종료 후 식사.
대충 검색해서 찾은 식당 3곳(
내자동 춘천 닭갈비,만선 쭈꾸미,
목포 세발 낚지(낚지 철판 볶음) 중
세종음식문화거리에서 보이던
내자동 춘천 닭갈비에서
이른 저녁 먹었는데
맛이 별로...심심한 맛.
도로에서 봤던
목포 세발 낚지(낚지 철판 볶음) 갈 걸 후회.
예전에 찍은 사진 찾아보니
이 사진 있는데 이거라도 보고 갈걸...ㅠ
이 곳도 못찾았다.
맛없는 닭갈비 먹고도 시간 여유로워
골목에 있는 만성당 카페에서 차 한잔.
역사 오래된 곳 같은데
인테리어 별로이고 분위기 어수선해서인지
시간 어중간해서인지
아무도 없고 우리만.ㅋ
직접 빵 굽는지 빵 맛있고
(배 부른데 친구가 빵까지 주문 함)
커피도 가성비 좋다.
우리뿐이라
조용한건 두 말 할 필요도 없고.
첫댓글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