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 : 원동매화축제 - 실패>
축제 당일 찾았으나 이미 꽃이 많이 진 상태였음
꽃구경은 별로였으나 사람구경은 그럭 좋았음
엄청난 교통난에 도착하자마자 반쯤 지침
사람구경.
동생 안상진님의 버스킹.
CD 1장 만원, 싸인 해주심.
이른 낙화.
청도미나리축제 때 기억이 좋아 미나리+삼겹살 예정했으나
탈출하여 밀양서 아구찜 흡입.
불꽃 피워 아쉬움 달랩니다.
피곤한 하루, 강제팩으로 마무으리.
<3월 29일 : 경주벚꽃축제 - 실패>
원동 매화꽃놀이는 늦어서 꽝이더니
경주 벚꽃놀이는 일러서 꽝 ㅠㅠ
꽃망울이 이윽고 팡팡 터질 듯 잔뜩 부풀어
생기 넘치는 모습만 마음에 담고 왔습니다.
봄빛 감포바다
보문 호수.
팔광을 닮은 그림에 싱긋 웃음입니다.
나무와 구름이 서로를 인정하여 아름답듯
우리네 인간도 항시 배려하고 존중하면 합니다.
벚꽃은 꽝이지만 좋아하는 황남빵은 언제나 호황입니다.
양가 어르신들용 20개 들이 두박스
우리집용 30개 들이 한박스 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건물에서 찰보리빵도 세박스 샀습니다.
울산 내려오니 한박스의 반은 이미 사라졌었지요.
<4월 1일 : 진해 군항제 - 5% 부족>
축제 당일 찾았으나 불꽃에 벚꽃이 기죽은 모습.
화려함으로 빈곤을 가린 밤.
모쪼록 낮엔 꽃세상이길.
청춘의 하트가 싱그럽습니다.
형인 안상수님.
지난번 원동 매화축제엔 동생인 안상진.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네요.
<4월 4일 : 언양 작천정 벚꽃축제 - 좋았음>
맑은 하늘 아래 고목이 피워낸 싱그런 꽃잎의 향연.
사람들 저마다 꽃이 되는 순간 순간.
장인장모님 동행의 행복.
작천정
작괘천
동행
저마다의 꽃놀이.
........................
어느 시인은
꽃이 피어도
꽃이 지어도
아니 꽃이 피어도 질 것을 근심하여 눈물이라고 했지요.
참말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넋 놓아 좋은 계절 다가기전에
가끔은 하늘 올려보고
가끔은 길가 수줍은 풀잎과 눈도 마주치는 겁니다.
첫댓글 꽃이~요상헌데~피뿟네요~~~
강제팩은 아닌것 같은디요~~~ㅋ
손가락 말고 꽃을 봐주세요 ㅋㅋ 강제 팩 맞습니다 맞고요 이래뵈도 제가 여지껏 손톱 발톱 제가 안 깎습니다 진짭니다
@조정박종욱울산 아~~~대단한 염장~~~부러버유~~~ㅎ
조정님, 감미로운음악과 예쁜사진들 잘보고갑니다..
주저리주저리 지만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한장씩 위로 올리다
놀라 자빠짐.ㅋㅋ
뭘 그만한 일로
꽃놀이 보다 더 좋은게 뭐가 잇을까요^^
좋습니다.^^
ㅋ 지기님~ 꽃놀이 보다 좋은거 있지요. 마음의 선물 ... 감동했어요
늘 님의 감칠맛나는 글귀에 감명받는 1인 입니다. ㅎ
가람과 뫼님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봄날 되세요!!!!!!!
나무사이의 한송이벗꽃이 눈길을끌어갑니다
잘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