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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NBA 게시판 97년 서부 플옵에서 연거푸 에어볼을 날리던 코비..
Bulls.Forever 추천 0 조회 1,005 08.01.03 01:4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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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3 02:09

    첫댓글 첫번째 슛은 감독의 지시였습니다. 코비에게 기회를 준 것이니 에어볼을 날려도 괜찮다고 여기더라도, 연장전에서 두 번 연속의 에어볼은 순전 코비의 만용이요, 고집이었죠. 두 번째 에어볼은 코비가 자기가 한번 더 맡겠다고 하도 바득바득 우기길래 감독이 하는 수 없이 승낙했던 것입니다. 한 번 에어볼을 날리고 두번째까지 날린 상태에서 또다시 무리한 슛을 고집할 선수는 코비가 유일할거에요. 웬만한 선수는 두 번 연속 슛 실패하면 와이드 오픈 찬스에서도 슛을 하지 않고 패스를 합니다. 그것마저 안 들어가면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죠.

  • 08.01.03 02:12

    그런데 코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루키 시즌에 그렇게 중요한 게임에서 터프샷을 세 번이나 던져 모두 에어볼로 끝나고 그 때문에 시리즈 패배했으니, 그 배짱과 용기는 가히 천하무적이라 봅니다. 경기를 뒤집을 경험도, 실력도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세 번 연속 에어볼을 날리는 선수가 어디 있겠나요. 사실 제가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선수를 처음 알게 된 것도 이 때 NBC sports magazine에 3 straight airballs from a teenager 이라는 제목으로 코비의 에어볼 영상이 나와서 그때부터 눈여겨 보았던 것입니다. -_-;; 그런데 이 배짱과 용기는 그대로 간직하면서, 그 배짱과 용기를 현실로 승화시킬 실력을 키우더군요.

  • 08.01.03 02:16

    역시 떡잎부터 다르네요 마인드가 ㅋㅋㅋ 진짜 대단하다는 ^^

  • 08.01.03 02:07

    대단한 코비 ㅋ

  • 08.01.03 02:13

    저는 이 에어볼이 지금의 코비를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치욕스런 에어볼이 아니였다면 그는 과연 리그최고급의 연습벌레가되었을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 08.01.03 02:15

    암튼 당시 유타는 완전히 작두 탔습니다. 시애틀을 꺾은 서부 우승후보 1순위인 로케츠 마저 꺾었으니..당시 레이커스가 강팀이긴 했으나 97년만 놓고 본다면 소닉스나 로케츠보다 조금 어렵지 않았나 합니다.

  • 08.01.03 02:29

    에어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 08.01.03 03:22

    정말 타고난 배짱이라고 밖에는...

  • 08.01.03 04:02

    그 당시 가장 자신있게 볼을 원한 선수는 닉반 엑셀도, 에디 존스도 아닌 코비였다- 샤크의 자서전에서

  • 08.01.03 04:05

    갑자기 이 경기가 보고 싶어 지네요.. 혹시 이 카페에서 볼 수 있는지...

  • 08.01.03 04:40

    반 엑셀이 공을 기피했군요 -_-

  • 08.01.03 08:31

    엑셀옹이 볼을 기피하다니... 에어볼 던지게 되면 위축되게 되는게 당연지사인데... 시도자체를 높이사는 바입니다... 무서운늠...콥이

  • 08.01.03 10:30

    연장전 두번의 에어볼이 아무도 나서지 않아서 코비가 던졌다고 알고있는데 아니었나요? 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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