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우파정권을 표방하던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탄핵사태로 실각하고 진보(좌파)정권이 들어서자 이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기독교인들 사이에 좌파 정권은 곧 적그리스도의 세력이요 이들이 권력을 잡았다는 것은 본격적인 기독교 말살 정책이 시작된 것이라는 논리를 가지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의 주된 논리는 자본주의로 대변되는 우파는 곧 친 기독교요, 좌파는 곧 공산주의로 대변되는 반기독교 세력이라는 주장인데, 일견 일리가 있는 주장 같지만 정말 그런 것인지는 조금 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좌파나 우파 모두가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이 이 땅에 자신들의 나라(New World Order)를 만들어가기 위해 내세운 장기판의 말들과 같은 것이다. 자본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 사이의 갈등을 이용해서(정반합)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 간다는 큰 구상을 마음에 품고 이데올로기라고 하는 장기판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런 이념의 갈등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대상이 바로 한반도인 것이다.
이런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좌파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요, 우파는 기독교를 보호하는 세력이라는 순진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니 안타깝다 하는 것이다. 큰 그림 속에서 보면 애굽과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세속 권세)는 모두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나라라고 보는 것이 맞다.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어느 한 편이 그리스도인들의 편일 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순진한 생각이라는 뜻이다.
일루미나티가 만든 이데올로기라는 장기판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결국 좌파든 우파든 저들의 어젠더를 이루기 위한 꼭두각시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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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상에는 정부와 사회전반에서 추진 중인 동성애 확산과 이슬람 침탈의 문제를 이데올로기의 문제로 진단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그리스도인들도 이데올로기로 무장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이가 있다. 좌파 이데올로기로 무장된 세력들이 좌파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동성애 확산과 이슬람 침탈을 시도하고 있으니 교회가 이들과의 사상전을 펼쳐야 한다는 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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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동성애 확산과 이슬람 침탈이 좌파세력들이 좌파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전략인 것인가? 이 논리대로라면 재임 시절 이슬람 자본 수쿠크를 들여와 이슬람 침탈의 빌미를 주려했던 이명박 정권과 역시 재임 기간 동안 광적으로 이슬람 할랄단지를 추진하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통해 동성애 합법화의 빌미가 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고 했던 박근혜 정부는 대표적인 좌파 정권이라 해야 한다.
이슬람 침탈과 동성애 문제를 이데올로기 문제로 단순화하는 것은 나이브(naive)한 생각이라는 뜻이고, 혹여 이것이 일부러 의도된 것이라면 그리스도인들이 민감하게 여기는 이슈들을 가지고 한쪽(좌파) 이데올로기를 비판함으로 또 다른(우파)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는 뜻이다.
동성애 확산과 이슬람 침탈이 대표적인 좌파 정책이라면 박근혜 정부는 전형적인 좌파 정부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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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이슬람 침탈은 좌파와 우파(이데올로기)의 문제를 떠난 적그리스도의(일루미나티) 세력들의 궁극적인 어젠더이기에 좌파 정권이라 하는 문재인 정부 뿐 아니라, 우파 정권이라고 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도 추진되었던 것이다. 다만 한국교회의 일방적인 지지를 받았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는 이 일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교회의 눈치를 조금 덜 봐도 되는 현 정부에서는 이 일을 진행하는데 조금 수월해졌을 뿐 인 것이다.
동성애와 이슬람 침탈을 이데올로기의 문제로 규정하고 이를 정치적 이슈로 몰아가려는 세력들을 경계해야 한다. 이것이 정치적인 이슈(이데올로기 문제)가 되는 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적 양심을 가지고 동성애와 이슬람 침탈을 반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의도가 왜곡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이 금하신 죄이기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고, 이 나라의 운명을 유럽의 국가들처럼 상시적인 테러의 공포로 몰아갈 것을 알기에 이슬람의 침탈을 반대하는 것이다.” 이렇듯 신앙적 양심에 따른 나의 주장을 정치적 이슈(이데올로기 문제)로 변질시키지 마라!
- 예레미야 -
첫댓글 한국에서는
좌파 우파 진보 보수에
개념이
세계 다른나라와는 다르다는
전제가 빠져있네요
한국에 친일매국 기득권
가짜보수 세력들이
자신들이 보수우파라고 우기는바람에
소위말하는
진짜보수
양심세력
바른말하는자
애국자
적극적인 애국자
친일파에 항거하는자들을
가짜보수에서
좌파로 규정을하고
여론몰이를 하였기에
좌파라는 개념이 쫌다릅니다
나는 좌파가 아니라한들
위에 글에들어가면
좌파가 되는것이지요~^^♡
나는
정치나 이데올로기
같은거는 모른다
나는
단지 하나님에 백성으로
십계명을 지키며 살기를 바라고
구원받지 못한자들에게
예수에 복음을 전하며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
한국에서는
어둠에 세력들이
이런자들을
좌파라고 부른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