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립아이 스테이크(미듐웰던)
사이드: 선택메뉴 없음
1.사이드 야채: 단호박과 아스파라거스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기분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다른분도 쓰셨듯이 옆에 같이 나온 야채는 오븐에 구워서 수분기가 없어서 맛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맛도 뭐 그냥 야채 맛이었구요. 다만 같이 나온 발사믹 식초가 입안을 깔끔하게 해줘서 스테이크를 먹는데 식욕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2. 등심 모양을 그대로 느낄 수는 있었지만 아웃백에 비하면 고기 두께가 조금 얇아서 푸짐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G수가 같더군요..그리고 지나치게 얇지는 않아서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 위에 그릴에 구운 자국이 그대로 선명하게 살아 있어서 윤기와 함께 고기가 더욱 맛있어 보였습니다.
그림에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두개의 접시 위에 스테이크와 야채 등이 나왔는데 가운데 있는 작은 접시가 뜨겁게 되어 있어서 지글지글 고기가 익는 소리, 고기가 익는 향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기름이 살짝 튀는 단점이 있긴 했습니다. 아웃백에서 먹었던 고기에 비해 기름기 , 육즙이 더 고르게 퍼져 있고 완전히 식은 후에도 윤기나 육즙이 그대로 유지되고 고기 색도 변하지 않아서 최상의 꽃등심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샐러드 바이다 보니 다른 음식도 너무 많이 먹어서 남겨서 포장을 했답니다.
그런데 다 식은 스테이크를 엄마가 드셨는데 부드럽고 기름기도 잘 퍼져 있고 씹는 맛도 좋고 다 좋다고 호평을 하셨답니다.
3. 계산서가 잘 보이시나요 ? 빕스는 할인되는게 정말 많더군요 그래서 계산 하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회원마일리지 할인과 카드 할인 등이 동시에 다 적용이 되더군요. 그래서 두명이 먹었는데 스테이크 값 정도만 내고 먹었답니다. 정말 저렴하게 먹은거 같아서 이 순간이 어찌나 뿌듯하던지...그래서 찍어 봤어요....참 마일리지에 따라서 와인도 한병씩 주더라구요 전에 먹었던게 있었는데 그래서 영수증에 멤버와인이라고^^..집에 오는 길이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사이드로 나오는 야채가 부실해도 셀러드바가 있어서 커버가 될것같아요 ^^ 월요일이나 화요일에가면 많이 할인되더라구요~ 앞으로 월화에 종종 이용하게될듯해요 ㅋ
헉! 당신을 쿠폰여왕으로 임명합니다. 대단하신걸요. ^^*
와인병을 들고 오는 손이 가장 뿌듯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