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사양이 어떻게 되는거죠? 하기야 저도 이번에 해외 갔다오면서 공항철도 속도 GPS기계로(폰 네비) 이용해서 찍어보니 100km/h 넘은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오히려 버스몇대가 공항철도를 그냥 추월해 가더군요. (속도 찍은것은 실제와는 다소 오차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 말로는 실제로는 100km가 아니라 80km수준으로로 달린다는군요.그렇지만 완행열차의 소요시간 부분은 운서~검암을 제외하면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구간은 1분 줄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죠.직통의 차량을 바꾸는 게 시급할 듯 합니다.서울역까지 개통하면 60km는 되는 노선에 최고시속 120km짜리 투입하는 건 아무리 봐도 에러죠.
제가 조사한바로는 공철 68.36 , 천안-서울역 68.19, 천안-용산 62.27, 동인천-용산 42.82입니다. 하지만 천안급행의 경우 지연을 밥먹듯이 한다는점에서 실질 표정속도는 더 떨어지죠. 뭐 그렇다 치더라도 천안급행의 경우 일부 구간에서 미칠 듯한 속도를 밟아주니 특정 구간에서 공철보다 보다 빠른 속도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확연한 차이라 할 것까지는 없죠. 더더군다나 경인급행의 경우는 말할 건덕지도 못됩니다. 각역정차를 감안하더라도 공철역시 영종대교 문제 정도는 봐줘야 된다는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게다가 글쓴이님의 경우 다른 지하철은 차보다 빠르던데 왜 공철만 뒤지느냐고 물으셨는데 그런게 당연한겁니다. 서울시내 주요도로라 해봤자 제한속도 60-80km가 고작일테고 그나마 그중에 제한속도까지 낼 수 있는 구간은 얼마나 될까요? 주요도로 평균속도 내봤자 20km/h 안팎에 입체교차 하는 도로라 하더라도 빨라야 40km/h 내외인 시점에서. 한국의 아우토반이라 불리며 제한속도 110km도 지키는 차가 별로 없는 공항고속도로에서 이 스펙으로 뒤쳐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뭐 글을 쓴 취지에는 공감을 한 바입니다만 다른 지상철에 비해 속도가 뒤져 보인다는 말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위에 고속도로란것을 감안한단것도 미리 말씀을 드렸구요. 제가 정확한 표정속도를 측정하거나 특정구간의 평균시속을 측정하지는 않았으니 확실히 알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 특정구간이란것도 현재 공항철도의 역간거리등을 고려해서 보면 그냥 눈으로 느끼는사람에게 경부선보다 훨씬 느리다고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눈으로 보이는속도는 굳이 큰차이가 아니라 5~10km/h 정도가 차이가나도 자동차를 자주탄다거나 하는사람이라면 충분히 크게 느낄수있는 차이입니다. 단순히 구간간의 표정속도 자체보다 속도를 내야할구간에서 기어다니고 고속버스에비해 너무심하게 느린부분은 경부선도 대입해보고 뭘로해도 설명이 안되더군요.
평균 역간 거리를 살펴볼까요? 공철은 7.5km 수준이죠. 서울급행은 상행이 6.8, 하행이 7.3 입니다. 열차의 가감속을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죠. http://blog.naver.com/gewehr43?Redirect=Log&logNo=100049715782. 뭐 좋게보면 경부급행과 비교해서 그닥 차이가 나는건 아닙니다.(당연한게 어차피 차량 스펙 자체가 비슷-_-;) 다만 역시 버스에는 발릴뿐이죠. 60키로 속도 내는 차를 100키로로 앞지르는거랑 110으로 달리는 차를 100으로 달리며 따라잡히는거는 당연히 육안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커보입니다. 같은 속도라도 전자가 훨씬 빨라보이는 법이죠. 우리 눈이라는 것은 의외로 정확하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완행열차 지적해봐야 별로 소용 없다고 봅니다.어차피 각역에 들르면 속도를 내기 힘든 것은 진리라고 볼 수 밖에 없고, 거기다 추가역 2개도 들어선다고 하니까 중간정차 4~6회의 철도와 중간정차 한번 있는(거기다 제한속도 100을 가뿐히 무시해줌) 바로 옆에서 달리는 버스나 승용차 둘을 비교해봐야 뭣하겠습니까?돌파방법은 현재 계획보다 훨씬 빠른쾌속 직통밖엔 없다고 봅니다.어차피 어떤 대책을 내놔도 현재로선 다른 방향으로 구멍을 뚫는 방식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아마도 서울역까지 개통되면 고속도로에서 시간 더 걸리는 것 서울시내에서 다 커버하고도 남을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랬을겁니다. 실제로도 서울역까지 개통되면 인공-서울역구간은 버스보다 10~15분가량 빠르니까요. 그러나 급행의 경우 인공-서울역간 소요시간을 버스의 30% 안쪽에서 끊어줘야 경쟁력이 생길텐데, 그게 안 되니까 특화 외에는 답이 없는거죠.
첫댓글 전동차 사양이 안습수준을 넘어섰죠-_-
전동차 사양이 어떻게 되는거죠? 하기야 저도 이번에 해외 갔다오면서 공항철도 속도 GPS기계로(폰 네비) 이용해서 찍어보니 100km/h 넘은적이 한번도 없더군요. 오히려 버스몇대가 공항철도를 그냥 추월해 가더군요. (속도 찍은것은 실제와는 다소 오차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선로는 200키로 이상 낼수있게 해놓고서 전동차사양은 도시철도용으로 해버렸죠 -ㅅ-
아마 전동차 새로 사와야할겁니다. 속도 관련해서는 개조하기가 힘들죠. 솔직히 공철 급행은 시속 160킬로 이상, 완행은 120킬로 정도로 주행해서 고속도로의 차량을 좀 발라버려야 그것으로 마케팅을 해서 승객을 모을텐데 말이죠.
공철 전동차의 경우 원래 설계상으로는 120km/h 까지는 거뜬하다고 합니다.
그냥 서울역까지 개통할때까지 운행중단이 좋을듯 싶습니다.
영종대교 통과시에는 안전상 100km 제한이던가.. 뭐 그렇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분 말로는 실제로는 100km가 아니라 80km수준으로로 달린다는군요.그렇지만 완행열차의 소요시간 부분은 운서~검암을 제외하면 어쩔 수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구간은 1분 줄이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죠.직통의 차량을 바꾸는 게 시급할 듯 합니다.서울역까지 개통하면 60km는 되는 노선에 최고시속 120km짜리 투입하는 건 아무리 봐도 에러죠.
영종대교는 중간부분을 제외하곤 양쪽으로 19퍼밀 구배 작렬이라... OTL(타시면 아시겠지만 하구배가 10퍼밀을 좀 넘어가면 감속크리가 작렬합니다)
뭐 고속도로라 버스보다 더 느리긴 해도, 다른 지하철 지상구간과 비교 하는건 공항철도가 섭합니다. 이래뵈도 수도권에서 최고의 표정속도를 자랑하니까요-_-;;;; 그 다음이 천안-용산간 급행이었던가, 천안-서울역 급행이었던가 그랬던듯.
서울-천안급행이 표정속도 74킬로, 용산-천안급행이 69킬로이며 공항철도는 일반열차 기준으로 70킬로 약간 넘는걸로 들었습니다.
글쎄요.... 단순히 고속도로라서라기에는 육안으로도 경부,경인선과 너무 확연한 차이라고할만큼 느껴졌습니다.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열차도 그닥 상대속도가 더해져도 빨라보이지가 않는 수준이었으니까요.
제가 조사한바로는 공철 68.36 , 천안-서울역 68.19, 천안-용산 62.27, 동인천-용산 42.82입니다. 하지만 천안급행의 경우 지연을 밥먹듯이 한다는점에서 실질 표정속도는 더 떨어지죠. 뭐 그렇다 치더라도 천안급행의 경우 일부 구간에서 미칠 듯한 속도를 밟아주니 특정 구간에서 공철보다 보다 빠른 속도는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확연한 차이라 할 것까지는 없죠. 더더군다나 경인급행의 경우는 말할 건덕지도 못됩니다. 각역정차를 감안하더라도 공철역시 영종대교 문제 정도는 봐줘야 된다는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게다가 글쓴이님의 경우 다른 지하철은 차보다 빠르던데 왜 공철만 뒤지느냐고 물으셨는데 그런게 당연한겁니다. 서울시내 주요도로라 해봤자 제한속도 60-80km가 고작일테고 그나마 그중에 제한속도까지 낼 수 있는 구간은 얼마나 될까요? 주요도로 평균속도 내봤자 20km/h 안팎에 입체교차 하는 도로라 하더라도 빨라야 40km/h 내외인 시점에서. 한국의 아우토반이라 불리며 제한속도 110km도 지키는 차가 별로 없는 공항고속도로에서 이 스펙으로 뒤쳐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뭐 글을 쓴 취지에는 공감을 한 바입니다만 다른 지상철에 비해 속도가 뒤져 보인다는 말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위에 고속도로란것을 감안한단것도 미리 말씀을 드렸구요. 제가 정확한 표정속도를 측정하거나 특정구간의 평균시속을 측정하지는 않았으니 확실히 알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 특정구간이란것도 현재 공항철도의 역간거리등을 고려해서 보면 그냥 눈으로 느끼는사람에게 경부선보다 훨씬 느리다고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눈으로 보이는속도는 굳이 큰차이가 아니라 5~10km/h 정도가 차이가나도 자동차를 자주탄다거나 하는사람이라면 충분히 크게 느낄수있는 차이입니다. 단순히 구간간의 표정속도 자체보다 속도를 내야할구간에서 기어다니고 고속버스에비해 너무심하게 느린부분은 경부선도 대입해보고 뭘로해도 설명이 안되더군요.
평균 역간 거리를 살펴볼까요? 공철은 7.5km 수준이죠. 서울급행은 상행이 6.8, 하행이 7.3 입니다. 열차의 가감속을 생각해본다면 그렇게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죠. http://blog.naver.com/gewehr43?Redirect=Log&logNo=100049715782. 뭐 좋게보면 경부급행과 비교해서 그닥 차이가 나는건 아닙니다.(당연한게 어차피 차량 스펙 자체가 비슷-_-;) 다만 역시 버스에는 발릴뿐이죠. 60키로 속도 내는 차를 100키로로 앞지르는거랑 110으로 달리는 차를 100으로 달리며 따라잡히는거는 당연히 육안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커보입니다. 같은 속도라도 전자가 훨씬 빨라보이는 법이죠. 우리 눈이라는 것은 의외로 정확하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완행열차 지적해봐야 별로 소용 없다고 봅니다.어차피 각역에 들르면 속도를 내기 힘든 것은 진리라고 볼 수 밖에 없고, 거기다 추가역 2개도 들어선다고 하니까 중간정차 4~6회의 철도와 중간정차 한번 있는(거기다 제한속도 100을 가뿐히 무시해줌) 바로 옆에서 달리는 버스나 승용차 둘을 비교해봐야 뭣하겠습니까?돌파방법은 현재 계획보다 훨씬 빠른쾌속 직통밖엔 없다고 봅니다.어차피 어떤 대책을 내놔도 현재로선 다른 방향으로 구멍을 뚫는 방식이 될 수 밖에 없어요.
각역정차는 그렇다 치고, 급행은 왜 그런 차량 들어왔는지 미스터리
간단히 말해서... 무슨 생각으로 그런 차량을 발주했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_=
아마도 서울역까지 개통되면 고속도로에서 시간 더 걸리는 것 서울시내에서 다 커버하고도 남을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랬을겁니다. 실제로도 서울역까지 개통되면 인공-서울역구간은 버스보다 10~15분가량 빠르니까요. 그러나 급행의 경우 인공-서울역간 소요시간을 버스의 30% 안쪽에서 끊어줘야 경쟁력이 생길텐데, 그게 안 되니까 특화 외에는 답이 없는거죠.
값싼 전동차 들여와서 예산부담 줄이려다가 오히려 적자만 낸 케이스랄까요 ;;
글쎄요..저는 승객이 적은게 접근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공항철도가 속도를 안내서 답답하긴 하지만요..
적어도 홍콩 공항철을 좀더 제대로 벤쳐마킹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게 됩니다..... 첵랍콕 공항부터 홍콩 시내까지 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인천공항철도와 비교해보면 답답하게 느껴지는군요...
JR서일본식 '미친급행'을 도입할 의사는 없는지;;; 옆에 쌩쌩가는 자동차들은 아주 다 발라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