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기는 강원도 강릉입니다. 영원한 딴나라본거지 2중대죠.</P>
<P>자유당때부터 주구장창 딴나라당 찍었지만 푸대접이 아니라 아예 무대접이죠.. </P>
<P> 그거 아십니까?</P>
<P>선거법위반으로 국회의원 떨어진 놈 재보궐 선거에서 또 다시 당선시켜준 동네... 하긴 이웃동네에는 성추행당 의원을 내리 당선시켜주는 불가사의한 동네이긴 하지만 ....</P>
<P> </P>
<P>이마트 다녔습니다.-재래시장 이용합니다.</P>
<P>삼성카드-큰 딸 해제했습니다.</P>
<P>삼성 에니콜 폰- 3개 해지했습니다.</P>
<P>삼성화재보험-두 건 해제했습니다.</P>
<P>삼성전자제품-다시는 사지 않겠습니다.</P>
<P>에버랜드 회원권 두장 찢었습니다.</P>
<P>내가 미쳤다고 알프스스키장에서 독전세 내어 야간 스키 즐기는 놈에게 한 푼이라도 보태주겠습니까?</P>
<P>아무리 제것이라도 자동차경주장 폐쇄시켜놓고 저 혼자 외제차 번갈아타며 랠리즐기는 이런 인간말종에게 땡전 한푼이라도??</P>
<P>내가 골이 비어서 용인에 있는 영원한 나라 엘도라도를 꿈꾸는 삼성 대빵 골골하는 놈 도우미로 살겠습니까?</P>
<P>아니죠..</P>
<P>뭐? 세계일류기업을 죽이면 국가브랜드가 실추된다굽쇼? 니기미...</P>
<P>까딱 없다굽쇼? 두고 보자는 놈 겁나지 않는다굽쇼?</P>
<P> </P>
<P>농심라면 제품 버얼~써 끊고 삼양제품으로 대체했습니다.</P>
<P>강릉에 제조사를 두고 있는 친일자금 유입기업 롯데 처음처럼 소주... 안 먹습니다. 대신 참이슬로..크아 !!</P>
<P>좃중똥에만 광고하는 SK에서 LG텔레콤으로 벌써 이전했죠.</P>
<P>그랬더니 살아가기 불편했을까요?</P>
<P>나물먹고 물마시고 팔베개 하고 누웠으니 대장부살림살이 이만허이면 만족허다....</P>
<P> </P>
<P>마누라는 요즘 엄청나게 의식화(?)되었습니다.</P>
<P>생전 신문은 보지도 않던 인간이 한겨레 신문을 구독해서 읽더라구요.</P>
<P>뭐 산케이나 아사히 신붕 한국판은 읽기 싫다네요.</P>
<P>그녀는 해물찜 집에 가서도 카드영수증에 '조선폐간'이라고 싸인합니다.내가"' 이왕이면 좃중똥 폐간'이라고 싸인을 하지 "하고 말하니까"아니여, 한 놈만 이라도 끝까지 패야 돼"</P>
<P>이마트 전자제품 코너에서는 아주 큰 소리로 "삼성제품은 안쓸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옆에 있는 내가 좀 급 창피합니다. 어깨띠 채워주면 신나게 돌아다닐 태세입니다.</P>
<P>어제는 서른 한 살 먹은 큰 딸아이에게 삼성카드 해지하라고 했던 모양인데 큰 딸은 당장 해지했답니다.뭐 안내양이 포인트를 10,000점이나 준다며 꼬시더라나요.</P>
<P>막내딸은 스물 다섯살인데 이건 뭐 더욱 불감당입니다. 며칠 전에는 서울 갔다가 택시운전사와 붙었다나요. 이 운전사 왈" 내가 월남 참전 용사인데 광주사태 피해자한테는 보상을 해 주면서 왜 우리는 보상이 없느냐고 "하더래요 . 막내 딸 왈</P>
<P> " 아 그건 박근혜의원한테 가서 달라고 하시죠" ...정말 못말립니다.</P>
<P>아들 놈은 서른 세살에 서울도봉구 방학동 지하 전세에서 "직업이 모호한 자'로 근근히 연명하는데 2001년 이른 봄 대학시절에는 왜 밤중에 수원지방노동사무소에는 화염병을 던져대며 지랄을 떨었는지 나는 이해가 안갑니다. 그 덕분에 아직도 삼성화재로부터 돈 갚으라는 우편물이 종종 날아옵니다.개뿔이나 그 놈 앞으로 된 뭐가 있어야 차압도 당할텐데 ...하여간 큰 우환꺼리입니다. 이 놈 재판 두 번하는데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무뇌아의 가케무샤가 되어 완장차고 설치는 놈처럼 욕지거리가 저절로나옵니다.</P>
<P> "아! 씨* ...성질 뻗쳐서"....</P>
<P>재판장을 잘 만났는지 이 자슥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2년 ,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에 국가구상권 청구로 돈까지 물어내라네요.</P>
<P>우리 가족이 의식화(?)된 것도 다 그 놈 때문입니다.어느 인디밴드의 노래처럼 '별일 없이 살 수" 있었는데...</P>
<P> </P>
<P>노무현 대통령 살아계실때 봉하마을에 찾아가 뵙고 "행님, 막걸리 한 잔 하입시데이.." 한다는 것이 그만 돌아가신 뒤에 두 번 씩이나 찾아가 뵈올 줄이야...</P>
<P> </P>
<P>하여간 우리 가족은 못말리는 가족입니다.</P>
<P>앞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에서 이정희대통령에게로 급 회전입니다.</P>
<P>왜냐구요?</P>
<P>우리 국민 수준을 졸로 보시나요?</P>
<P>접두사인지 수식어인지 지식이 모자라서 좀 켕기긴 합니다만 '친일악질 군사반란수괴 정경유착 부정부패범 남로당빨갱이 살인고문교사, 지역감정조장에다 유신폭압통치로 영원한 총통을 꿈꾸던 인간말종. 게다가직위를 이용한 성폭행 부지기수범......"의 딸년</P>
<P>을 대통령으로 다시 뽑을 수준으로???... 이거야 원... </P>
<P> </P>
<P>최초의 여성대통령을 뵈올 날을 꿈꾸며...</P>
<P>내 나이 환갑..언제쯤 뵈오려나...</P>
<P> </P>
<P>이 글을 쓰는데 마누라가 옆에 왔기에 보여 줬더니 해물찜 집에가서 중앙일보 끊게 하고 경향신문 넣게 한 일 , 즈덜 계꾼 모임에 나가서 돼지 갈비집 하는 친구에게 "조선일보 당장 못 끊어!!"하고 호통친 일(다음 번에 가면 확인 들어간답니다), 등등 자기 무용담은 왜 실어주지 않느냐고 난리법썩이네요ㅎㅎ</P>
<P> </P>
<P>끝으로 유서하나 공개합니다.</P>
<P>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FONT-SIZE: 100%"><STRONG><FONT size=5><SPAN style="FONT-SIZE: 11pt">어떤 유서</SPAN></FONT></STRONG></SPAN></SPAN></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FONT-SIZE: 100%"><STRONG></STRONG></SPAN></SPAN> </P>
<P><SPAN style="COLOR: #ff0000"><SPAN style="FONT-SIZE: 100%"><STRONG><FONT size=5><SPAN style="FONT-SIZE: 11pt">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줬다. </SPAN><BR></FONT></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 100%"><SPAN style="COLOR: #ff0000"><BR><STRONG><FONT size=5><SPAN style="FONT-SIZE: 11pt">나로 말미암아 온 국민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국민들이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SPAN></FONT></STRONG></SPAN><BR></SPAN><SPAN style="FONT-SIZE: 100%"><STRONG><SPAN style="COLOR: #ff0000"><FONT size=5><SPAN style="FONT-SIZE: 11pt">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머리가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책을 읽을 줄도, 글을 쓸 줄도 모른다.</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컴퓨터를 켤줄도 모른다. </SPAN><BR></FONT></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0%"><STRONG><SPAN style="COLOR: #ff0000"><FONT size=5><BR><SPAN style="FONT-SIZE: 11pt">너무 슬퍼하지 마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미안해 하지 않는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나를 원망하지 마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니들 운명이다.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렇게도 영생을 꿈꾸며 열심히 이 땅에 재물을 쌓아왔건만...</SPAN></FONT></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0%"><STRONG><SPAN style="COLOR: #ff0000"><FONT size=5><SPAN style="FONT-SIZE: 11pt">300억 재단설립은 아직 지지부진한가?</SPAN><BR></FONT></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00%"><STRONG><SPAN style="COLOR: #ff0000"><FONT size=5><BR><SPAN style="FONT-SIZE: 11pt">화장하지마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리고 가깝고도 먼 내가 태어난 나라 오사카 근처에 아주 큰 무덤을 남겨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그리고 신사참배하라. </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오래된 생각이다</SPAN></FONT></SPAN></STRONG><BR></P><!--bodyend--></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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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개념가족에 명문까지 .. 오늘 본 최고의 글입니다.ㅋ
아침부터 글 읽으며 재미있어 너무 웃었습니다 ^^ 온 가족이 모두 의식있는 분들이어 부럽네요 아버님 화이팅!!!
ㅎㅎ..독립군같네요..대단한 집안이네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산맥보다 큰 힘으로 나타날 겁니다...물망울이 모여서 거대한 강물이 되듯이 말입니다...삼성제품 안 써도 사는 데 큰 불편 못 느끼지요?? ㅎㅎ 삼양라면만 먹어도....훌륭한 가족입니다...
합격~~~!
퍼갑니다,, 우리 카페에 여러사람들이 더 많이 볼수있게요
대단한 명문가이십시다^^ 킹왕짱~~
가족관계가 저희랑 비슷하네요 나잇들이요~개념 가족이시네요~독립군 같아요!~~~가족포스가 장난 아니겠는데요^^
기쁨과 희열을 모두 맛볼수 있네요...존경합니다..
^^ 개념가족 화이링~
나하나쯤이야 에서 나부터 실천합시다.
진짜 독립군 가족을 보는 것 같습니다. 연세도 계신 거 같은데, 글솜씨가 소설가 못지않습니다.
이런 가족분 100만 모이는 날, 삼성 코피 줄줄....조중동 떡실실에 완전 거지꼴 날듯~~~화이팅!!!
내공이 높으시네요
멋집니다...제가 본받을 점이 많네요...
그리고 이웃동네 있다는 성나라당 최XX 의원 어떻게 좀 해주세요...
헉 !!! 강릉에 이런 맹장이 ????
훌륭하신다는 말밖에는...
유서가 아깝네요..오사카산 그분한테는... 저도 더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리도 재미난 글을 쓰시는지... '직업이 모호한 자'에 박장대소... ^^
와...정말 최고세요~!^^
배울 점이 많이 보이는 감동적인 글을 올려주신 jijo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ㅋㅋㅋ..넘 멋있습니다. 최고입니다.
유서내용 펌해도 되나용 ^^;;
무한펌질 허용 ^^
'멋있는 가족'이시네요~~
크크크크........우하하하하..!.......// 신사참배해라 오래된 생각이다......// 으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