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紅潮)띤 여인의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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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海垣, 이경국)
세상이 변하여 그런지 몰라도 얼굴에 홍조를 띤 여성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없다.
홍조(紅潮)는 얼굴이 빨개진다는 것이다. 여기선 술이 올라 얼굴빛이 변하는 것과는 다르다. 물론 도화살과도 다른 현상이다.
순수함을 보이는 모습인데 이성간에 그러한 변화가 사라져 버린 세상이다. 여성들이 거칠고 삭막해졌다는 얘기다.
남학생들이 서 있으면 여학생이 지나 갈려고 하면 홍당무가 되어서 지나 갔다. 이제는 고전에서나 접할 수 있는 장면이 되어 버리다.
남녀는 평등하고 그럴 이유가 없다는 여성가족부의 덕인지는 모르겠으나 뻔뻔스런 세상으로 비추어지기 때문에 여간 안타깝지 않다.
얼굴이 붉어 진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이며 가슴이 뛴다는 얘기다.
사람은 부끄러움을 모르면 금수와 같다고 했다. 인간이 극도로 타락하면 금수시대가 오는 것이다.
일부 정치인의 모습은 금수와 다르지 않는 인면수심의 모습이다.
사람은 상대의 단점을 찾아서 공격만 한다면 천국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홍조띤 여성의 순진한 모습을 보고 싶다.
짝사랑 하다 들켜버린 소녀의 빨간 얼굴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가슴떨리는 여성은 보이질 않고 다리를 떠는 여성은 흔히 보이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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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국 프리랜서
홍조紅潮띤 여인의 얼굴/이경국
의양 류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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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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