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 주님 부활 대축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1-9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3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4 두 사람이 함께 달렸는데,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빨리 달려 무덤에 먼저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기는 하였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6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7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은 아마포와 함께 놓여 있지 않고,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갔다. 그리고 보고 믿었다.
9 사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셔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36)
무덤을 열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마리아와 제자들 앞에 나타나시어 하느님 나라의 영광, 영원한 생명을 선포하신다.
참된 행복과 기쁨, 평화와 자유를 선포하신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이날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우리 밥집
오늘 기쁘고 즐거운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하여,
아침 8시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그리고 해파랑길 고성구간에 있는 육군 22사단 아름다운 동해성당 신자들과 함께 주님 부활 잔치를 연다. 우리 밥집 식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
우리 밥집 부활절 잔치:
가마솥 찰밥과 가마솥 닭개장
제주 고등어 구이
돈까스 떡갈비 똥그랑땡
멸치볶음 황태채 볶음
무우채무침 양파무침 당근무침과 김치.
우리 식구들 부활 선물 보따리에는,
부활 계란, 백설기, 속초 오란다 빵, 바나나, 오렌지, 라면 한팩씩으로 푸짐하다.
그리고
우리 고마운 동해성당 신자들에게는 맛있는 가마솥 누룽지를 선물한다.
생명과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 생태복지마을 식구들 친구들 모두에게 주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