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버켓리스트중 동서 횡단을 하는 일~
7월초 어느날 고~ 고~
일없는 동생 과 나
그리고 방학을 맞아 집에온 조카
정말 부담없이 즐겁게 ~
지나가는 길에 인디에나 다운타운으로
저런 광경을 보다니?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며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완전 축제 분위기
주차장 창문으로 저렇게 구경릏 하고
인디에나 경찰은 말을타고 다닌다
미국에서의 경찰 이미지와 사뭇 다른 분위기야 ㅎㅎ
불꽃놀이를 보려고
우린 늦은 저녁을 먹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고~
독립기념일만 되면
타운마다 시마다 불꽃놀이에 목숨거는 거 처럼 난리도 아니다
난 사람구경 하는게 제일 재미있더라 ㅎ
다음날은 강행군이다~
열심히 달려 켄사스주 까지
지나가다 다이너를 들어거
시골스런 분위기의 정겨운 식사도 하게 되고
그 시골 구석에서 신라면을 보고 감동 ㅎ
넓은
들판도
쭉쭉 뻗은 도로도 지나지나
다시 가고 싶었던 콜로라도주에 도착 ㅎㅎ
거의 동산수준인 곳에서
산이 있는 곳으로 가니
느낌이 다르다
신의 정원이라는 곳엘 갔는데 환영이라 써있다
멀리서 볼때는 아기자기 하다고 생각했는데
들어가보니 거대하다.
가족단위 휴가객들이 많은듯 했고
한쪽에서는 암벽등반을 한다
애네들은 확실히 운동을 좋아 하는듯 ~ 자전거를 타고 리프팅을 하고....
스시집이 있어 얼릉 들어가 맛있게 먹고
어도비라는 스타일에 집도 보이고
우린 동생친구 아는 분이 운영한다는 호텔로 고고~
가는 길에 리프팅하는 냇가를 만났다
정말 리프팅 하기에 최고의 장소 인듯 ~~.
야생 염소도 보고
콜로라도 Salida라는곳에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호텔
바로 뒤에는 안집이 있고
뒷뜰에는 말이 풀을 뜯고
냇물도 흐르고
정말 천국 같았던 느낌 ㅎㅎ
우리가 지나가도 별 반응 없는 사슴도 있고
몇년전에는 곰2마리가 며칠 놀다 가더란다 ㅎㅎ.
로얄 브릿지라는 곳을 갔다
협곡과 협곡 사이에 다리를 ..
발이 간질거려서 겨우 건너갔다
뉴저지 산다고 어찌 반갑던지
올때는 곤도라를 타고 왔다
콜로라도 그 한 지역에서만도
풍경이 참 색다르다. 살리다에서 그 다음 코스로
다행인지 불행인지
날씨가 흐려서 여름 아닌거 처럼 춥더라
우린 가다가도 경치 좋으면 무조건 선다 ㅎㅎ
한쪽에서는 풍선을 타고 있고
침 그림같은 풍경이였지 ㅎ.
콜로라도마운틴 Pagosa Springs에서 가장 유명한 SPA
저녁 늦게까지 딱 저기에서
너무 좋았다 ㅎ.
우리나라 유황온천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
자연 그대로 막아 놓고 수영장에 온 그런 기분?
안들렷음 큰일날뻔 했음 ㅎㅎㅎ.
참 살리다 호텔 안방마님께서 팊을 주셔서
좋은곳은 다 들려왔다 ㅎ.
동생은 지친구 덕이라 하고
난 하나님 아버지 덕분이라 함서 웃었다 ㅎㅎ.
다음 장소로 이동 하는 내내
이런 멋진 모습으로
감동을 주더라~.
.
산후한 국유림을 찍고 가다보니
이런 저런
풍경을 만난다 ㅎ
사진이여서 그렇지 난 곰이 나올까봐 무섭다는 생각도 잠시 했다 ㅎ
'드랑고'라는 이 다운타운
참 멋진듯
산도 특이하고 타운도 묘한 매력을 풍기던 곳
다음에는 며칠을 묵으며 지내보고 싶은곳이다.
Mesa Verde National Park으로 고고
여기는 인디언 유적지가 많은곳
차를 타고 올라 가는데
라스트 모이칸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아래에서 본 산봉우리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풍경
정말이지 장관이였다
저런 바위틈에서 인디언들이 산거다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달팠을까?
그 넓고 벌판도 많은데 저런 곳에서 살았다니...
친환경적 삶을 사는 사람들
자기의 것을 만들지 않은 삶
자연과 함께 공존의 삶을 살다 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마도 우리 모두의 삶도 그랬다면
이지구를 잘쓰고 후손에게 넘겨 주었을텐데
우린 너무나 많이 지구를 아프게 했는지 모른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가고
오고
죽을때 이사짐 가지고 갈것도 아니면서
너무 많은걸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
둘러 보게 만든다
그들의 삶을 보며 말이다.
첫댓글 그간 잘 계셨지요. 가족 여행으로 미대륙 동서횡단을 하셨군요.
많은 사진들 골라 올리고, 또 글쓰느라 애쓰셨습니다.
진기하고 아름다운 풍경들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