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여름철 관광객 입맛 겨낭 농가맛집 추천
올 여름, 한적한 시골여행 즐기며 농가맛집에서 제철 요리를 맛봐보고 싶다면 경북여행은 어떨까.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여행철을 맞아 농촌관광의 필수코스로 제철 식재료로 맛을 낸 농가맛집 5곳을 엄선해 추천했다.
성주 농가맛집 '참외닭구이 특화밥상'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증가 했고 숙박방문자 비율도 9.1% 상승했다.
이같은 증가세헤 지역 내 음식 관련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농촌을 찾아 치유와 힐링을 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농가맛집을 추천한 것.
영천든담농가맛집 '홍산마늘오삼불고기'
먼저, 안동에서 직접 재배한 연(蓮)으로 연잎밥과 안동간고등어 찜, 수수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안동화련의 화련정식, 한약재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홍산마늘(기능성품종)을 활용한 홍산마늘 오삼불고기 한 상을 받아볼 수 있는 영천 든담이다.
또 자가제면한 면으로 시원한 메밀면을 맛 볼 수 있는 메밀꽃피면, 의성마늘과 가지를 듬뿍 담아낸 태산들의 태산정식, 참외의 고장 성주의 참외닭구이 특화밥상을 맛볼 수 있는 농가맛집 밀을 추천했다.
안동 화련 '화련정식'
농가맛집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농가형 외식문화공간으로 현재 지역 27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조리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사철 건강한 상차림을 맛볼 수 있다.
의성 태산들 '태산정식' 안동 화련 '화련정식' 안동 메밀꽃피면 '메밀면'" |
안동 메밀꽃피면 '메밀면'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농가맛집의 상차림은 우리 농산물로 차려낸 음식이기에 그 자체가 건강이다”며 “정성스럽게 차려준 엄마의 밥상을 맛보고 싶다면 농촌여행의 필수 코스로 농가맛집 특화밥상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내 운영 중인 농가맛집 정보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생활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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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태산들 '태산정식'
<사진/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