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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방송사, 2013년부터 한강시네폴리스 입주 | ||||||||||||||||||||||||||||||||||||||||||
3일 입주협약…우수기업 유치 ‘산업단지 입주협약’ 맺는 최초 사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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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시에 조성 중인 복합 영상문화도시 ‘한강시네폴리스’에 국내 최대 규모 케이블TV 방송단지가 들어선다. 도와 시는 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유선방송사인 Tbroad를 비롯해 MBC 드라마넷 등 21개 케이블TV사가 한강 시네폴리스 입주 협약을 맺고 오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입주협약식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는 앞서가는 광역교통체계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강 하류의 경기 서부권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한강시네폴리스에 입주하는 방송영상기업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정책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강경구 김포시장은 “한강시네폴리스가 방송영상산업의 국제적인 중심지가 되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막대한 부가가치를 낳는 황금의 영상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기업 CATV 21개사를 대표해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우리 케이블TV 기업들이 한강시네폴리스에 입주하면서 방송통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기업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짐으로써 우리 기업들에게는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영상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케이블TV 21개사 35.4만㎡(10만 7천평) 입주 한강시네폴리스는 영상ㆍ방송ㆍ문화ㆍ디자인 전용산업단지로서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원에 2012년말까지 1구역 124만㎡(37만 5천평), 2016년말까지 2구역 146만㎡(44만 2천평), 총 270만㎡(81만 8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입주하게 되는 CATV 21개사는 2012년까지 조성되는 1구역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현황을 보면, 먼저 지역유선방송을 운영하는 케이블TV방송국(SO)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유선방송사인 Tbroad(15개 지역방송 운영) ▲수도권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인 C&M(서울ㆍ경기 16개 지역방송) ▲CMB(12개 지역방송) ▲CJ헬로비전(14개 지역방송) ▲HCN(8개 지역방송) 등이 입주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작ㆍ제공하는 채널사용사업자(PP)로는 ▲MBC 계열의 드라마채널 MBC 드라마넷 ▲버라이어티채널 MBC every1 ▲게임채널 MBC 게임 ▲생활문화ㆍ다큐멘터리채널 MBC LIFE가 입주한다. 이외에도 ▲성공스토리채널 서울신문 STV ▲연예채널 EtN ▲기독교채널 CTS ▲불교채널 BTN ▲여성채널 GTV ▲부동산채널 RTN ▲역사극채널 CNTV ▲일본문화채널 채널J ▲성인가요채널 inet-TV ▲다큐멘터리채널 REAL TV ▲종합영화채널 MPLEX TV ▲범죄수사채널 D-ONE TV ▲이벤트채널 월드이벤트TV ▲육아교육채널 육아방송 ▲교육전문채널 재능TV 등 매우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송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한강시네폴리스는 한강변에 인접해 영상ㆍ방송산업 클러스터, 스튜디오, 창작주거단지, 쇼핑ㆍ엔터테인먼트 시설, 마리나 시설 등을 갖추고, 영상ㆍ음반ㆍ게임ㆍ디자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창작ㆍ생산ㆍ유통ㆍ소비 활동이 융합되는 영상문화도시로 조성된다”며 “특히 서울 개화동 6km, 김포공항 10분, 인천공항 25분 등 대도시와 공항 접근성이 매우 좋고, 한강시네폴리스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김포한강로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며, 인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이 2011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수도권에 조성되는 국제 영상문화도시로서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케이블TV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1조 5천억원 투자 유치 이번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은 케이블TV 21개사의 투자규모는 1조 5천억원으로 전망된다. 35.4만㎡(10만 7천평) 입주에 부지 4,708억원(3.3㎡ 440만원), 건축 1조 700억원(3.3㎡ 500만원, 용적률 200%) 규모이다. 또한 이번에 케이블TV 21개사의 투자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고용 10,690명, 생산 2조 638억원(연), 부가가치 6,620억원(원)으로 추산된다. 최초의 ‘산업단지 입주협약’ 통해 조기 입주 지원 이번에 케이블TV 21개사가 한강 시네폴리스에 입주하게 되면, 경기도에는 35.4만㎡(10만 7천평) 규모의 “국내 최대 케이블TV 방송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는 산업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조성 후의 감정가액이 아니라 조성원가로 공급할 수 있어서 입지여건에 비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3.3㎡ 440만원)하다는 점이 장점. 또한 산업단지로 분양될 때는, 취득세ㆍ등록세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50% 감면이라는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도의 지속적인 수도권규제 완화 요구로 수도권의 산업단지는 추첨분양만 허용되고, 유치기업과의 수의계약 선분양이 금지되던 수도권규제가 지난해 11월부터 풀리게 되면서, 이제는 한강시네폴리스에 우수한 기업을 사전 유치할 수 있는 제도적인 환경이 마련됐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은 산업단지 지정권자인 시ㆍ도와 공공성 있는 입주협약을 맺은 기업에 대해서만 “수의계약”으로 부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입주협약을 맺은 케이블TV 21개사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공사가 착공되는 2011년 초에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2013년에는 입주를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한강시네폴리스 입주협약은 경기도에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산업단지 입주협약을 맺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방송영상산업 메카 조성 토대 마련 큰 의미 특히 국내의 방송영상산업은 세계와 호흡할 수 있는 “한류”라는 콘텐츠와 휴먼웨어를 지녔지만 국내의 시설ㆍ장비 인프라가 영세한 상황이고, 디지털 환경은 HD, 3D 등으로 고도화되고 있고, 또 영상 콘텐츠가 DMB, IPTV, 모바일 콘텐츠 등 기술적으로 다양하게 접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한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에 케이블TV 21개사가 김포시의 한강시네폴리스에 유치됨으로써, 국내 방송산업은 대규모 클러스터를 엮어내고, 제작ㆍ교육 지원시설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 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고양시의 테마파크 ‘한류월드’ 및 부천시의 ‘영상문화단지’와 함께 ‘한강시네폴리스’가 조성됨으로써 경기 서부권을 창조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영상문화산업의 집적지로 묶어내면서 국내 방송영상산업이 규모화와 국제화를 추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입주협약은 경기도와 김포시가 여의도, 목동, 충무로 및 강남 등에 흩어져 있는 방송영상산업 시설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집적화ㆍ규모화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카드를 제시한 것이고 그에 걸맞은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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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그레이트~~~... 정말 가시화 되는군요.
굿
정말 좋은소식이네요..경기도에서 서울인근 마지막 남은 미개발 한강변인 김포지구 (일산,구리,하남은 개발되었다고 봐야죠?) 는 다른곳과 달리, 굵직한 상업지구가 들어오는 셈이네요. 사실 일산도 한강과 면하지는 않았고, 구리,덕소는 상수원보호를 위해 한강변에 슈퍼나 포장마차 하나 없는걸 보면 획기적이네요...개발과정에서 한강변 인접한 지역특성을 백분 살려 설계했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가시화되네요...2013년이라면 불과 2년 반인데...저런 소식이 메이저 언론매체를 타고 전국적으로 홍보가 되야할텐데, 김포시에는 홍보담당 부서가 없나?
서울한강 유람선이 김포까지 떠다니는 그날이 빨리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