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권면과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별적으로 답변들에 일일이 감사의 뜻과 제 뜻을 달아야 하나 그러지 못함에 용서를 구합니다.
제 글과 양쪽 카페의 답변 모두 여러번 읽고 추가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심에 제가 많이 미숙한 글을 올리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또한 부족한 저의 인격과 글재주에 또 반성합니다. 하지만 결코 정죄하거나 또는 논란을 부추기기 위함이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더불어, 저로서는 양쪽 카페에 처음 올리는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이는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려고 하는 시도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저와 입장이 비슷한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언해주신 대로 제가 보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숙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먼저, 저 개인의 회개와 반성, 그리고 현재 주어진 사역에 대한 충실함을 기반으로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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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2년부터 사랑의 교회 (청년부-신혼부부 다락방 등)에 출석하는 평범한 30대 후반 남신도입니다.
굳이 따지면 옥한흠 목사님 보다는 오정현 목사님과 같이 보낸 시간이 많은 성도이지요.
하지만 두 분 목사님의 거론에 앞서 지난 10여 년동안 사랑의 교회가 저에게 끼친 영향이 너무나 크고 현재의 모든 저의 모습은 그 곳에서부터 이루어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순장님들 그리고 같이 고민하고 기도하였던 순원님들을 지금도 너무도 사랑합니다.)
이러한 것은 청년부를 거쳐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두 아이가 사랑의 교회의 축복속에서 태어나고 강단에서 유아세례를 받고 현재 아빠를 따라 유아부, 유치부에 출석하며 매월 있는 봉사활동에도 같이 참여하는 것으로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회적으로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업상 논문을 자주 쓰고 또 심사하는 바라 이번 오정현 목사님의 논문 표절 사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검증과 사실 결과를 종합할 때 오정현 목사님의 박사논문은 비교적 그 정도가 심한 표절의 논문이다고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목회를 하는 것 (사임하는 것)과 논문의 표절 여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논문이라 함은 계속 훈련되고 가다듬어야 조금씩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제가 8년 전에 처음 쓴 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참으로 챙피할 정도입니다. 혹시나 지금 가르치는 학생 또는 전공의사들이 볼까 걱정도 될 정도로...
최근 3년간 제가 직접 쓴 국제학술지 논문이 6편정도 됩니다.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지만 아직도 그 미완성이나 조잡함은 직접 거론하기에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이렇듯 지속적으로 논문을 쓰는 사람에게도 논문의 완벽함이란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논문 작성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 1-2년 논문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고 하여도 엄격한 기준의 논문 자격에 미치기는 정말 힘이 들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 않은 사람 및 굳이 박사학위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연예인 등) 이런 문제에 당면하지 않도록 하는게 바람직하겠지요.
그러므로 이 번 오정현 목사님의 논문 표절 사건 자체는 논문 작성의 미흡함이 가져온 결과가 주요하기에 실제 목회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처음 오정현 목사님께서 박사학위를 너무 쉽게 생각하며 취득하려 했던 점, 표절에 대한 반성적인 모습이 미흡했던 점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정현 목사님께서 처음부터 표절문제에 대해 더 강도높은 자기 반성과 그로부터 시작되는 교회 전반의 회개 및 부흥(저를 포함한)이 이어졌으면 좋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번 사건에 대해 사회넷/무교병, 마당기도회/미스바기도회에 참여자가 아닌 방관자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많은 성도들이 저와 같을 수 있겠다 생각하여 글을 씁니다.)
이러한 사회넷/무교병, 마당기도회/미스바기도회가 함께하는 이유는
제 생각엔 아마도 많은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이 저처럼 교회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고 생각합니다.
이로인해 교회를 너무 사랑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대립하는 것은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달라 그룹이 나누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교황 선거만 해도 지지층이 달라 콘클라베를 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서로를 헐뜯으며 각을 새우는 일이야 말로 사탄이 역사하는 일이 아닐까요?
또한,
현재 양쪽에서 주장하는 일들,
예를 들면) 재정을 공개해야한다/하면 안된다. 담임목사님이 사임해야 한다./안 된다. 안수집사회는 불법이다./아니다
등의 일들에 대해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느 한 쪽만 "내 뜻이다" 라고 말씀하실까요?
이것은 마치 "주님 이 자매가 주님의 뜻입니까? 아니면 저 자매가 주님의 뜻입니까?" 하고 기도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저희는 이 번 일을 계기로 담임목사님의 사임 여부와 상관 없이 각 자의 회개와 반성 그리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미스바/마당 공동 기도회가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저같은 많은 방관자들이 그 곳에서 눈물과 통곡의 회개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무교병에도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필독게시판의 글을 읽어보시고 그동안의 오목사가 어떻게 해왔고
교회가 어떻게 해왔는지를 먼저 아신 다음에 글을 쓰시지요.
우리랑 무교병이랑 같은 성도로 취급하는 것도
미스바 기도회와 마당기도회를 같은 기도회로 취급하는 것도 님이 그만큼 진실에 대해서
눈감고 그냥 있었다는 것입니다. 방관자로서 이젠 뭔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팩트를 아시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이곳의 성도들 그렇게 누구를 이유도 없이
깎아내리고 비난하기 위해서
모인 곳이 아니니까요. 필독게시판 읽어주세요~^^
coram deo님,
님의 이름처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가 하는 본질의 문제이지 표절 자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높은 수준의 도덕적 가치를 지녀야만 하는 성직자가 거짓과 변명으로 일관한다는 것에 대한
용서와 회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미흡하다라고만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오직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 코람데오의 심정으로 진실하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진실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과 교회당국은 세상적 술수와 거짓으로 교인들을 호도하고 있기에 진실함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번 사태의 경우 교회 밖에서도 그냥 넘어 갈 만큼 가볍지가 않습니다. 작은 교회에서 똑 같은 일이 일어나면 그 교회 성도들이 우리가 하고 있는 것같이 그 목사님을 바꾸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많다는 것에 슬프네요. 님의 글을 보면 교회에서 말하는 싫으면 떠나라. 그럼 교회가 조용해진다. 이걸 조금 유하게 표현한것밖에 안되네요. 그래도 스스로 방관자임을 느끼셨으니 다행이네요. 방관자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그럼 교회가 어떻게 가는게 올바른것인가요? 그냥 목회적비밀로 남겨두어야 하는게 성경적인가요? 방관자로 남으시는것은 좋은데 고민을 더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받으신 은혜는 오목사로부터 받으신 은혜이시군요..그 은혜 진짜 아닙니다..
진짜 은혜는 공의로 그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주로 부터의 은혜가 진짜입니다.
자신의 신앙의 중심이 오목사와 교회인지..아니면 나를 살리신 바로 그 분, 예수 그리스도인지 먼저 파악하시는 것이 우선으로 보입니다..그 분이 내 삶의 중심이시면..교회와 목사..전부 별 가치없음을...예수를 파는 장사치이심을 아시게 된다면 공의를 분별하시게 되고 거룩한 분노가 생기게 될 것입니다..
여기는 오목사의 은혜가 아니라 주의 은혜를 입은 분들이 모인 곳입니다..그래서 주의 이름으로 분노하고 계신 곳입니다..
오목사님이 담임하시는 교회를 다니면서 받은 은혜가 오목사님으로 받은 은혜라고 주장하시면 동의할 수 없습니다. 너무 글쓰신 분을 예단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저 역시 동의할 수 없습니다. 어떻게 타인의 신앙 고백을 두고 진짜가 아니다 말할 수 있습니까? 담임 목사님이 어느 분 이시든 은혜는 오직 우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베푸십니다.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조금 오해하고 계시는 군요. 기독교는 흑 아니면 백 입니다. 옳은 것과 틀린것이 확실하게 구분되지요.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지금 보수 기독교를 제외한 이세상 모든 종교가 다 통합되고 있는 것 아시죠? 모든 종교의 보편성이 도덕적인 삶이니까, 적당히 섞여서 평화롭게 살자는 논리를 피면서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참 구원의 진리는 기독교 밖에 없습니다. 참 구원은 예수님을 믿을때만 이룰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아무리 그럴듯해도 다 거짓 입니다. 사탄의 속임수이지요. 우리와 무교병 절대로 같지 않습니다. 둘 중 하나는 틀린겁니다. 우리가 옳다는 100%의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정답입니다.
완전 동의합니다.
오정현 목사의 근본적인 문제는 표절(Doing)에 있는 것이아니라, 표절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정체성(Being)이 성경에서 적시되어 있는 목회자의 자질과 정반대에 있다는 것이지요. 습관으로 거듭되는 거짖과 꼼수,공적예배중의 타인에대한 모함 등은 다락방 순장이었더라도 그만 둘 수밖에 없지않을까요? (양비론으로 다룰 문제는 아니지요.)
옥한음 목사님이 아니라 옥한흠 목사님이십니다.
그리고 교회 시끄러운 것 귀찮으니 잠잠해졌으면 하는 심정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종교 소비자가 아니라 복음을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마음을 못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댓글까지 읽어보실지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자신을 드러내시면 좋겠습니다.
(이름이라는 좋은 게 있잖아요. 교회안에거 건너 건너 알게되면 나중에 인사라도 하게요)
2. 이편이나 저편에 속하기 어려우시다면 또하나의 방향을 만드시는것도 좋겠습니다.
(무교병/사회넷 나누어지는거 별로다 우리 하나가 되자 뭐 그런의미로 푯대를 세우고 의견을 내고..등등..)
3.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것이 가장 나쁜 태도라고 생각됩니다. )
여하튼 결론적으로 논문 표절은 잘못된 것이죠...
오목사가 목사답게 남자답게 깨끗하게 사과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조용히 끝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표절보다 더 나쁜 것은 거짓말입니다. 세상사람들도 거짓말하면 비난받는데 목회자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오목사는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려되는 것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교회를 더욱 세속화 사유화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생각해도 그렇고 상식으로 봐도 그렇고 오목사의 목회는 너무나 문제가 많습니다.
이런 오목사의 목회를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해석한다면 앞으로 사랑의교회 미래는 암울합니다.
오목사님 오신 후,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을 느꼈지요. 마치 70~80년대 성령의은사를 강조하는 분위기, 찬양속에 감성을 자극하여 진짜 복음의 핵심은 오리무중.. 한동안 뭐가 뭔지 혼란스러웠지만 옥목사님 후임이라는 것 때문에 나를 자책하며 내 신앙을 쥐어짜며 회개하곤 했지요, "내 탓이야, 내가 교만해서 그래, 천국가면 입과 귀만 둥둥 뜰거야" 그런데 찬양대반주자를 여지없이 짜른 사건등 사랑이 없는 비인격적인 사건을 목격하기도 하고, 뜬금없이 백석대 김진섭부총장을 주일강단에 계속 세우더니 사모님을 백석대에서 박사학위받게 하고 자기는 뒤이어 명예박사학위받고... 마치 백석대 재단이사라도 되는 듯 활개를 치시더니
(이어서) 김진규교수님이 페이스북에 옥목사님의 전화내용등을 이야기하며 대필표절이 수면에 떠 올랐지요. 그리고 2005년도에 표절한 논문을 다시 표절해서 목회학박사를 받은 것은 옥목사님이 신앙적 양심을 강조하시고 그런 분위기가 강점인 사랑의교회의 후임목사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지요. 그래도 우리는 끙끙 앓고만 있었지요. 그러다가 2008년도에 옥목사님이 쓰신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편지를 읽으며 비로소 이건 아니구나? 오목사님이 한참 잘못하고 있고 후임으로 잘못 선택하였구나 깨닫게 된 것이지요. 감사한 것은 10년동안 내 가슴만 치다가 이번사태를 계기로 진정한 크리스천이 무엇인지? 갈망하고 기도하고 있죠.
전달하고자 하는의미가 무엇인지 쉽게 공감이 안되고 덥지도 차지도 않고 뭐가 진리이고 비진리인지 분간을 못 하는거 같아서 답답합니다.분별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두리뭉실
넘기고 그냥 옛날처럼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 잊고 오목과 함께 즐겁게 예배를 보자는 말인지 지성인으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치는데 이건 순전히 자신의 신앙간증일 뿐 타 성도들에게 전혀
감동도 설득력도 없는 얘기로 밖에 안들리는군요.
저도 어떻게 보면 방관자의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목사님, 당회의 대처 방식때문에 화가 좀 났지만요.
대체적으로 이런 의견일실 것 같네요.
1) 지금 드러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사실로 받아들인다. (논문 표절, 건축의 불법성)
2) 교회는 덮지말고 있는 그대로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해야 한다.
3) 그러나 오목사님의 사임, 건축중단을 찬성하지는 않는다. 단 목사님은 공식적으로 사임의 얘기들이 사라질 정도로 회개해야하고 건축은 불법점유가 없도록 복구하여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상황이 교회측의 회개는 기대할 수 없고 3번이 될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교회, 목사님에 대한 실상에 대해 더 많은 분들이 아시게 될테고
교회의 뼈를깎는 변화, 회개가 없이는 이 갈등 속에서 수치스런 모습들이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본인이 방관자라고 하셨는데 글을 올리신걸보면 완전 방관자는 아니신것같아요
옥환흠목사님이 보낸 편지를 읽어보셨는지요?목사님이 얼마나 애통해하면서 글을 쓰셨는지를요!
읽어보시고 마당기도회에 꼭 나오셔서 같이 기도하시면 오늘과 다른 글을 올리실것 같아요
비교적 균형을 위해 노력하신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뜻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마도 제가 진실에 눈을 뜨기 전이었다면 방관자가 아닌 미스바에 참석하고 있을겁니다.
좀 더 관심을 가지시면 금새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디.
주님의 분명한 뜻은 우리들이 방관자가 아닌 십자가의 길을 걷기 원하신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저에겐 내일 마당이 기다려지는 밤입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coram deo님. 만약 댁의가정에서 서로가 헐뜯으며 각을 세우고 있을때 방관자로 나서지 않을것 입니다. 왜 대립하는지 분별할수 있는 지혜속에 성도의 삶을 이어지길 바랍니다. 저는 님의 분별속에 금요마당기도회에 뵙길 바랍니다.
정의로운 일에 참여하는것을 거부하는 것에대한 벌은 당신이 저급한 지도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급한 자도자의 지배를 받기 원하십니까? 저급한 지도자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논문의 질을 따지는것이 아닙니다 무슨 의도로 박사학위가 필요하셨는가? 정말 표절을 하셨는가? 표절했다면 교인들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실것인가? 이모든 질문앞에서 목사님은 정당한 방법이 아닌 비겁한 방법을 택셨어요 거짓을 말하고 다른 성도에게 누명 씌우고 변명을 위해 연극과 말바꾸기등... 표절문제만이 아니라재정을 목사님이 거의 독점하시다시피 하신것 그리고 맘대로 사용하시며 자신의 위신세우기만 급급하신것 교회건축에 불법의 여러 의혹들.. 이모든것으로 볼때 목사님의 자격과 자질을 의심할수밖에 없는 정황들..언행일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들로 목사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어요 이것은 카더라 통신
이 아닌 사실의 정황들이 밝혀질때마다 충격입니다 그래서 한편에서 같은 소리를 낼수있는 성질이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한쪽은 아무리 사실을 말해줘도 믿으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좀더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귀찮고 머리복잡해질까봐 피하는 성도들 보면서 만일 그들의자녀의 입시나 자기 재산에 관한 일이라면 알아볼만큼 알아보고 모든 노력을 다하려 하겠죠 이태도가 저는 더 이해할수없어요
10년동안이나 사랑으로 왔지요. 지속적인 거짓말과 세속적인 목회를 10년이나 참아왔지요. 일반성도들은 잘 모르지만 주위에 순장님들은 많이 고민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분한 사랑과 덮어줌이 있었다고 봅니다. 근데 깨닫지 않고 제왕적 목회를 하신 오00목사님의 실체인거지요.
먼저, coram deo님이 방관자로서 이런 글 쓰기가 쉽지 않으실 텐데 용기를 내어 글을 쓰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번 사랑의 교회 사태의 본질은 오정현 목사의 목회 야망과 일종의 과대망상적 생각으로 인해 교회가 사유화되고 세속화되고 대형화로 치닫게 되었다는 데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근거는 수 없이 많지만, 우선 시간되시면 옥한흠 목사님의 편지와 박성철 목사님의 글을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최소한 교회가 세상보다는 깨끗해야되지 않나요? 다른 것은 몰라도 재정공개/비공개, 논문표절 등 일단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교회답지 못한데...이런것도 사랑으로 덮으라고 주장하시면 세상이 또 교회를 어떻게 볼까요? 그저 내 개인적인 신앙생활만 편하면 그만인가 생각해볼 시점입니다.
때로 말씀인용을 잘못하면 올무가 될수있음을 봅니다 진정성 있는 글 잘 보았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 하시는 기본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마치 성도들에게 문제가 있으니 성도들만 회개하면 된다는듯 묘한느낌을 받게됩니다.
북한의 주민들이 자신들때문에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것이 아니지요... 비록 북한뿐 아니라 한사람의 독재와 독주가 있는곳에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것을 우려하는것입니다.
표절문제는 이제 거론할 상황에서 한참 벗어나 우리는 서울을 떠나 부산쯤에 와있지 않습니까?
예수님이 기도만 하시진 않았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 하는 주님의 말씀을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
방관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분이 돌아오시면 거짓을 바탕으로 하는 설교를 도저히 들을자신이없다고 합니다. 그들도 사태를 바로는 보고 있는것입니다.
지금도 표절문제만을 말씀하는것은 전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논문의 내용에 관심있는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더욱 궁금해집니다
표절문제만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설마?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려고 하는 시도였다는 말에 진정성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 양쪽 사이트에 처음으로 참여해 보셨으니 앞으로는 양쪽 기도회에도 참석해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리고 마당에서 주욱 뵙기를... 수고 많이 하셧습니다.
고민하는 아들을 보는 것 같아서 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교수님... 의대아닙니다만 미국 박사학위 받았고 미국 대학교에서 교수로 근무했습니다
논문 많이 쓰지 못했지만, 표절이라는 세상이 있는 줄도 모르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다닌 학교들 기준에 의하면, 오 목사님의 박사논문은 지도교수를 속인 악의적 표절인 것 같습니다
보통 남의 글을 인용하면 출처를 제시하고
문장 내용 가운데 스타일 변경(예: 굵은글씨)만 해도 각주에 그렇게 했다고 표시합니다
그정도로 원문을 인용할 경우 엄격히 원문 그대로를 인용하고 출처를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개인적으로 배운 적 없었지만 논문들 읽다가 저절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Wilkins교수님 말대로 표절은 암이고 근절되어야 합니다
Wilkins 교수의 말에는 미국 (아마도 유럽과 남아공에서 통용되는) 표절 기준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학원 다닐 때 친구들은 석사학위 논문을 (오목사논문보다 표절 정도가 낮았음에도) 다시 써야 했습니다
지도교수가 표절이라고 엄격하게 심사했기에 그랬습니다. 이점 ㅍ~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태는 표절이냐 아니냐에서 시작되었지만 근본에는 오목사님의 인격이 노출되면서
일파만파가 되었습니다. 만약 표절인 줄 몰랐다면 (그러기에는 너무 악의적인 표절들이 많이 발견됩니다만)
표절이라고 사과하고 학위를 취소해 달라고 대학교에 요청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표절한 논문을 다시 또 표절해서 2005년 또 박사를
받으셨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가 없지만 뉴스엔조이에는 50% 이상을
통째로 베꼈다고 나오고 사진까지 증거로 제시되었습니다.
아직까지 당회나 오목사님 측에서 2005년도 논문도 억울하다 식의 반응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을테니까요
왜 박사가 2개 필요하셨을까요? 여기에도 목사님 본인은 묵묵부답입니다
게다가 예배시간에 표절문제 해결을 놓고 고민하는 장로님이 48시간 내에 사임하지 않으면
표절 사실은 공개하겠다고 엉엉 우는 연기를 5번, 그것도 예배시간에 반복해서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역시 묵묵부답입니다
제가 미국 대학교 교수를 할 때, 학부/대학원의 보고서를 매학기마다 요구 했었습니다
저는 각 보고서(report)를 읽으면서 인터넷 검색을 동시에 해 보곤 했습니다
표절이 있는지 아닌지를 어떤 때는 조사해야 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친했던 미국 교수님은 "만약 부정행위가 현저하게 노출되었는데도, 학교에 보고하지 않으면
종신교수 심사에서 문제가 될테니 조심해야 한다"고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셨던 부정행위는 오목사님의 논문과 같은 표절행위, 시험 부정행위 등을 포함합니다
논문 통과와 시험이 100% 공정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의 양심을 지켰어야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오정현 목사님이 얼마나 위선적인 삶을 살아왔는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rwin Lutzer 목사님은 "개인이 숨기는 죄는 하나님 나라에서 모든 사람이 보는 공개적 쇼가 된다"고 하셨는데
불행하게도 그만 그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죄가 드러나면, 죄를 고백하면 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야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성경에는 따라서 "누구든지 죄가 없다고 하면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 하는 자"라고까지 말합니다
무엇보다 **교회건축과는 아무 상관 없는 문제**였던 논문 표절을 통해 오정현 목사가 누구인지가
분명히 드러난 이상 교수님도 더 이상
망설이지 마셔야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에 따라하지 마시고
성경에 나온 예수님의 말을 따라가시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제가 알기론 위선은, 특히 종교적인 위선은 하나님의 이름을 내 걸고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욕심을 채우려는
고차원의 죄이기에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죄" "화 있을진저"라는 표현까지 사용하셨던 것 같습니다
오정현 목사님이 지난 10년 간 언제 한 번이라도 이런 종교적 위선에 대해서 경고하는 설교하신 적 있으셨나요?
많은 분이 어떻게 논문 수정이 허락되었는지 궁금해 하실 겁니다
논문수정 허락되는 요건 맞추기 위해 Koh 목사님은 "자수"하는 방법을 생각한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 http://cafe.daum.net/howsarang/Dxci/85
참고해 주십시오. 훌륭한 꼼수였지만 다 들어날 것입니다.
교수님의 생각과 달리, 이번 사태를 통해 오정현 목사님의 비뚤어진 인격이 노출되어 사랑의교회에
지체할 수 없는 분명한 위기상황(Clear and present danger)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극장에 불이 나면 그냥 방관자로 가만히 있지말고 "불이야"라고 외쳐야합니다
제 댓글때문에 교수님 글까지 "권리 침해"로 삭제될지 몰라 (미리) 죄송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좀비가 무슨 뜻일지 모를겁니다
강시라고 하면 혹시 알아들을지 모르죠
'참여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로 글까지 올려 주시는 성의에 감사 드립니다.주님의 은총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잘못된일을 계속 성급하게 덮으며 더욱 큰 의혹을 남기는 교회의 상황과 다르게,
오해의소지를 없애고자 추가글을 써주셔서 저도 감사말씀 드리고싶습니다^^
추가글을 올리셔서 감사해요
댓글다신 분들의 소중한 권면의 말씀들을 잘 새기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마당기도회에 호기심이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꼭 마당에서 뵙길 기도할께요
하룻밤 시간을 내셔서 여기 게시판의 글들을 리뷰하시면 명쾌한 결론이 나올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