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힘] 1부 힘든 시절 ④ 공황장애란?
자가 진단, 4개 이상이라면 공황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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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장애란?
공황발작이 반복되거나, 이후 발작 가능성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할 경우 공황장애라고 진단한다.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는 다음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공황발작이라고 진단한다.
공황장애 자가 진단표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진다. □
•땀이 많이 난다. □
•손, 발 혹은 몸이 떨린다. □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이 든다. □
•질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이 있다. □
•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하다. □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비현실적인 느낌 또는 이인증(자신이 달라진 느낌)이 든다. □
•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아 두렵다. □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다. □
•지각 이상(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다. □
•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난다. □
공황발작의 정도나 빈도는 다양한데 하루에 수차례 발생할 수도 있고, 한 달에 1회 이하로 발생할 수도 있다. 보통 10분 안에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며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광장 공포증은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있기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장소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공포증을 말한다.
번잡한 거리나 가게, 터널이나 다리, 승강기 등 밀폐된 공간에 가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비행기 등 밀폐된 이동 수단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친구나 가족과 동반하려 한다. 심한 경우엔 아예 집을 나가려고 하지 않기도 한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