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관악산 산행기' 및 '하루에 관악산 2번 오른 산행기' 입니다. ~ ^^; (3, 마지막) 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ㅎ 금일 산행 정보요약도 빠뜨리고, 포스팅을 했었네요.....지금 생각 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초 계획했었던 등산코스는...
1) 자택 ~ 6봉 국기봉까지는 온 가족과 함께 갔다가.....가족들은 내려가고....
2) 관악산 주능선에서 국사봉(미소)능선 하산하고....
3) 문원폭포(上)에서 다시 장군바위2능선 등산
4) 다시 장군바위1능선 하산
5) 마당바위능선 등산
6) 관악산 주능선에서 운동장능선으로 하산하여 관양고로 내려오는것을 생각했었습니다.....
>> 그러나, 오늘같이 무더위에 34도까지 육박하는 관악산을 사람들도 많이 없더라구요.....더우면 사람들이 안오나 봅니다.
>> 헤어지면서, 와이프에게.....자기가 만들어주는 "제육볶음"이 제일 맛있으니.....양념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하산해서 맥주랑 저녁을 먹겠다고 했습니다......ㅋㅋㅋ (※ 진짜로 청양고추 즙까지 넣어서 엄청 매우면서 맛있답니다.~^^)
>> 하단의 전체적인 코스는 관양능선 등반하여....육봉국기봉에서....주능선 방향으로 가다가 국사봉(미소)능선 하산길....
다시 문원폭포(상) 부근에서 좀 쉬다가.....6봉능선 다시 등산....
6봉국기봉 다시 도착해서...관양능선 하산하믄 좀 그래서.....길 건너가 운동장능선으로 하산....
아까 오르면서 보았던 돌탑들 찾느라...정식 등산 하산길을 벗어나 약간의 알바....
결론
에라...모르겠다 더워 죽겠는데...다음에 찾자.....ㅋㅋㅋ
우선 관양계곡을 빨리 내려가 수건이라도 찬물에....적시어 목에 걸치고 머리라도 감아야지 살겠다.....
참, 이떄 준비한 식수는 6봉 국기대에서 마지막으로 마셔서 없음.....ㅋㅋㅋ
▣ 국사봉(미소)능선을 땡볕에 내려오면서 좌측/우측, 내려가는 길.....확인했더니.....ㅋㅋㅋ
급 피곤.....
문원폭포(上)쪽으로 가보니.....물길은 졸졸졸........조금 물이 고인곳은.....사람들이 다 차지함...
>> 흐미, 먼저 와서 쉬던 산객님들을 2:2 남녀 짝도 맟추어 오셔서........
아니 이동할 생각들을 안하시고...막걸리 뚜껑 따고... 큰소리로 대화도 하시고......타프도 치고 계시고....
>> 젠장, 저기가 제일 물이 많아서 깊은 곳인데....무릎까지 딱 5분만 발 담그면 좋겠구먼.....
>> 진짜, 몇일전까지는 물이 폭포수였는데....문원푹포에는 수돗물 처럼 졸졸졸 흐른다....
그 밑에는 겨우 발가락 담글만한 수준만.......ㅠ.ㅠ
>> 앞쪽 가슴은 이미 다 젖은 상태에....머리도 땀으로 엉망.....모자는 쓰나 마나......수건이라도 적시어 물기를 짜지도 않고
그냥 본능적으로 목에 두른다....물은 몸속으로 뚝뚝뚝..........(진짜 물속으로 온 몸을 들어가고 싶더라......ㅋㅋㅋ)
>> 할수없이 여기서 30~45분 쉬었다가 다시 길을 건너
6봉능선을 다시 오르기로 한다......
Why?
한가지 국사봉(미소)능선을 내려 왔으니.....다시 오르면서 확인을 해봐야징.....
그리고 6봉능선 타는 재미 또한 쫄깃쫄깃......ㅋㅋㅋ
▣ 이후, 6봉능선 ~ 운동장능선 ~ 관양고 하산길의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 뭐, 매번 똑 같은 사진을 찍었으며......새로운것도 별로 없어서요.....이해해 주셔요~~~~ ㅎㅎㅎ
>> 6봉 6부능선 좌측방향에서 클라이밍 하시는 팀들이 있었음....근데 왜 오르는 연습을 안하고 내려가는 연습을 하징?
※ 오늘은 죄다 내려가는 연습만 하는 날인가???????ㅋㅋㅋ 순식간에 내려감...사진 못찍을 뻔함...
>> 국사봉(미소)능선 하단부 능선들~~
>> 국사봉(미소)능선 중간부 능선들~~
>> 국사봉(미소)능선 상단부 능선들~~
>> 국사봉(미소)능선 최상단부 전경들~~
>> 잉! 6봉의 7부능선 상향방향 좌측에....저런 아지트(?)가 있네요......위에서 내려다 보니....
신발벗고, 양말벗고.....바람은 아주머니 방향에서 내가 있는 방향으로 솔솔 불어주고.......흐미 좋겠당.....
※ 진짜 이때가 13:00 ~ 14:00 여서.....무지하게 더웠음......그늘이 거의 없는 구간을 통과 중.....ㅠㅠㅠ
>> 좀 있으니, 상부에서 내려오는 한쌍의 산객들이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쉬는척 마는척 있다가 다시 출발하려니깐.....내려오시는 나이드신 여성분이 큰소리로 소리를 치신다...(부른다)
어히! 어히! (명숙아! 명숙아!) ~~~~ 어디야~~~ 어디야~~~
나는 이름은 잘 못들었구.....어히! 어디야 하길래.......저 말인가요?????????????????? 대답을 해버렸음....
>> 바로 눈 앞.....
내려오시던 산객 한쌍은 저분 쪽으로 가서, 반갑게 재회를 하신다....
뭐지? 아하 저분이 명숙이 인가 보구나....
여성분들간 친구인듯 한데.....한분은 관악산 등산을 먼저오신듯(내려오시는 분)....전화로 6봉능선 8부능선 지점의
아지트(?)에서 만나시기로 한듯.......흐미....이렇게도 산객님들은 따로 등산와서 만나는 구나.......ㅎㅎㅎ
원래는 같이 등산을 하시는 분이었는데.....아픈곳이 있어서 거의 2년만에 관악산을 온다고 하네요....(분홍색)
여성 2분은 여고동창생이고 근 1년만에 처음만난다고 합니다.~~~~
※ 막걸리와 과일을 꺼내드시던데........ㅎㅎㅎ 두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 오래오래 사십시오~~~~~!!!!
>> 6봉 능선을 오르면서, 다시 확인하면서 진행한....."국사봉(미소)능선 오르막 길......"
▣ 6봉 국기대에서 또 다시 촬영한 도시 뷰 & 마운틴 뷰~~~
▣ 6봉 국기대에서 또 다시 촬영한 "서해 바다" 쪽 전경들~~~~~ ㅎㅎㅎ
>> 지나가신 산객들에게 물어보니....."시화방조제" 방향이며....그 뒷쪽은 대부도라고 하네요..........
▣ 이제는 운동장 능선으로 하산을 하려고 합니다....운동장 능선의 모습들입니다만....정상부/중간부는 그냥 이동만,
하단부 계곡 사진들 몇장이 마지막입니다. ㅎㅎㅎㅎ(이해해 주셔요~~~)
>> 내려가야 할 운동장능선 하산길~~
>> 운동장능선~관양계곡길 도착....돌탑들의 향연 이네요.....8~10개 정도 됩니다....주변에
▣ 관양계곡(뱀골계곡) 상단부 쪽에서
쫄쫄 흐르는 계곡물에 아무 생각없이 손 넣었다가.....
화상(??????)" 입을뻔 했습니다.....ㅠ.ㅠ
헉! 무슨 계곡물이......
거의 50도는 되는듯.........
오늘 산행 시, 바위들 위에 앉으면......
무슨 난로 위에 있는듯.......에휴~~~~
내려올때,,,온통 바위들도 손 잡을곳 마다....뜨겁더니만........
계곡물까지......엄청 뜨거울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여기에다 발 담구었다가는....."족발집 신세"가 될것이고......
그냥, 물보다.....가끔씩 불어주는 대기 공기에 젖은 옷과 머리를 말려야 했답니다..........흐미....땀냄새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서둘러, 하산길을 재촉하고
관양고에서는 택시나 타고 집에 가야겠습니다.....ㅋㅋㅋ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
▣ 총정리
1. 하루 두번 관악산에 오르는것은 쉽지가 않네요.....(특히, 여름철~~~)
2. 항상, 산행중 몸에 이상징후가 발생되면.....과감하게 "중탈'을 하는 습관도 가져야 겠습니다...
(※ 오늘 못가고 안가더라도 '산'은 항상 거기 그자리에 있으니깐요~~~~~~~~~~)
3. 빨리, 가을이 오거나 겨울이 왔으묜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산행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첫댓글 관악산은 사방팔방 사람들 다니는 길들입니다
저 같은 초보 등린이는 '이정표'가 꼭 필요한 지점에 있으면 좋은데......
카페지기 우락산님이랑.....과천시/안양시/관악구청/시흥구청에 항의메일이라도 민원을 넣을까요......ㅎㅎㅎ
정작 중요한 이정표에서는 가고싶은 방향이 없고.......잘못 하믄 '알바' 열라리 하고.......ㅋㅋㅋ
이것도 먼 옛날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잘 간직하고 싶습니다~~~~ ^^;
'산탄대로'님의 수준으로 빨리 올라 설수 있도록....열심 또 열심 관악산/삼성산을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 삼성산은 왠지 귀가길이 멀어서 그런지......관악산 보다는 자주 안가게 됩니다.....
더운 날씨 지나면.....훌륭한 기암/바위 찾으러 많이 다니고 산행기 열심히 올리도록 할께요..~~~~~ 오늘도 굿럭 되시구요 ^^;
잘 읽고 갑니다.
무더위에 안전 산행 하세요..
댓글 고맙습니다......무더위에는 진짜로 일찍 집을 나서던지........아니면 야간산행(?)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ㅋㅋㅋ
그냥 무더워도.....아무생각없이 산을 오르고,,,,,호흡 가파라 지고......무아지경(?) 상태에서.....조금 쉬다가
하산하고.....집에와서 다음날 출근 준비하고......
인생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작년 11월 이후, 매주 주말에 혼산을 많이 하니깐.......)
'관악산 초보'님도 관악산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고.....궁금한 점 있으시면,,,,카페 산행기나 카페지기님께 주저하지 마시고
질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언제나 안전한 산행과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낭만과멋이...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