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역과 월미도를 잇는 관광모노레일이 착공을 했지요.
이 노선은 관광열차 목적이 강하여, 승차권도 5000원 수준의 일일승차권이 발매된다고 하는군요.
차종으로는 노면전차와 모노레일이 경합했었는데, 결국은 모노레일로 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광목적과 접근성 측면에서 노면전차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노면전차나 케이블카가 관광용으로 잘 활용되고 있는데
월미도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나치게 현대적인 모노레일이 선택된 것이 좀 뜬금없기도 합니다.
노면전차의 교통혼잡이나, 사고 위험 이야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자동차 천국인 미국에서 관광용 노면전차가 잘 운행되는 것을 설명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사업자측에서, 양쪽으로 비교하기 위해 마련한 표를 올려봅니다.
노면전차는 전차선 방식이 아니라, 배터리 방식을 검토한 듯 합니다.
그 아래는 모노레일 노선도입니다. (굵은 구간이 복선, 가는 구간이 단선으로 생각됩니다)
첫댓글 또하나 노면전차로 가면 좋지 않은 점이 분명히 차량들이 그 앞뒤로 지나다닐겁니다. 도로가 난장판이 되겠죠.
일단 운행 들어가자마자 (자동차+사람)과 전차가 부딪혀서 괄호 쪽이 박살나는 건 몇 번 보겠네요
3단계 공사구간중 101역과 110역 사이에 한바퀴 도는 부분이 있는데 무엇인가요?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높은 급경사에 대응하기 위한 루프 구간입니다. 중앙선 치악산이나 소백산의 루프식터널, 스위치백 대체용으로 건설중인 영동선의 루프식 터널, 일본 유리카모메 경전철의 다리를 올라가기 위한 루프구간, 청양군의 방아다리길 루프도로 구간 등이 모두 같은 원리입니다
청담대교 북단의 루프식 램프는 고저 차이 때문에 만든것이 아니고, 청담대교와 연결된 본선도로축이 강변북로로 휘어져 있어서 건대입구쪽에서 청담대교로 진입하는 교통류가 강변북로 에서 올라온 본선차로에 우측 합류되도록 만든것입니다. 빠진곳을 추가하자면 북악스카이웨이길에 북악스카이웨이2교 루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노면전차가 들어오겠거니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