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경향·오마이 등을 절독해야 하는 이유
(서프라이즈 / 귄터반트 / 2009-07-09)
안수찬과 이대근이 한 말이 다음과 같다.
<한겨레21> 안수찬 사회팀장은 "한국 언론의 한계가 분명하다. 기자들이 노력은 하지만 검찰과 출입처에 경도된 점이 분명히 있다"면서도 "지금 이 자리에서 자세히 논의하기에는 시간적 한계가 있는데, (모든 언론에) 일방적 반성만을 요구하는 것은 추모의 기억을 독점하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대근 에디터는 "보편적으로 모든 권력자는 언론을 싫어한다"면서 "권력과 언론이 대립하고 갈등하는 것은 운명이다. 언론이 권력을 비판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요건이다"고 둘러 말했다.
안수찬은 "기자들이 노력은 하지만"...노력은 하지만...(우습다 그치?)그리고 그다음에 보면 "검찰과 출입처에 경도된 점이 분명히 있다."-언제부터 한겨레 기자가 검찰에 경도되었다는 말인가? 하지만 경향도 이 점에 대해서 분명히 밝힌 바 있다. 누가? 일전에 시민광장 회원 중 한 분이 유인경 기자의 기사에 대하여 항의하자 오히려 검찰의 정보가 확실함을 이야기 하지 않았나? 그것도 이미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 그 이후에도. 조문정국이라고 들끓던 때 조차도 말하였던 바다.
그러면서 안수찬이 하는 말이 가관이다. "추모의 기억을 독점하려는..." 이대근은 조문 정국이 거품이라고 말하기 까지 하면서도 한겨레와 경향 신문은 조문정국 때에 자사 신문 판촉행위를 봉하에서 하였다. 또한 이대근은 진중권 노회찬 최장집 손호철 강양구들이 일전에 말했다시피 노무현과 유시민의 유연한 진보는 사이비 진보이며 심지어 민노당 조차도 사이비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진짜 진보는 진보신당임을 은근히 강조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사이비 진보의 추모열기에 진짜 진보세력이 뭐가 아쉬워서 독점 운운하면서 경계를 하는지 모를 일이다.
또한 한겨레신문은 편집국장이 친절하게 직접나서서 노무현은 자살하라는 뉘앙스가 물씬 풍기게 말하였던 신문이 아니던가? 그래놓고서 추모의 기억을 독점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운운할 수 있나? 이렇게 말할 정도의 신문사이면 이건 짐승 수준인 거다. 김종구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한겨레 신문사를 대표해서 파견된 사람이 한 말이다.
암이 초기이면 절제하는 것이 맞다. 이미 한겨레·경향·오마이·프레시안은 사망 직전이다. 암이 온몸 구석구석 까지 퍼진 상태이다. 가령 이대근 유인경 김종구 등을 내쫓으라고 주문한다고 해서 이들이 내칠 것 같은가?
민주당에게 박상천, 정균환, 이강래, 송영길, 추미애, 김민석, 이종걸, 우상호, 정청래, 김한길, 민병두, 김현미 무리들을 내치라고 해서 민주당이 내칠 것 같은가?
민주당 또한 서거 이전에 결자해지하라, 구속하라라고 목소리 높이던 정당 아니었나? 또는 (유죄이지만)구속은 하지 마라는 둥 차라리 구속하란 말보다 못한 소리나 해대지 않았나? 그러더니 서거 소식을 접하자 노무현은 예수이니 이런 말을 태연히 내 뱉는다. 이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인 거다.
애초에 싹수가 노란 것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품으니 항상 절망할 수밖에......
한겨레·경향·오마이·프레시안은 과거 참여정부를 회고해 볼 때 단 한 번도 우호적이지 않았다.오히려 분쇄하려고만 하였다. 검찰이 그 확실한 분쇄 기회를 주었으니 그들이 얼마나 기뻐하였을 지가 눈에 선하다. 그걸 못보면 서프 백날 와도 헛본 거다.
(cL) 귄터반트
뱀발: 독점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노무현만큼 독점이라는 것에 대하여 멀리하려는 사람이 있었나? 그런데 독점을 말하는 자들 말이다. 손호철 최장집 진중권 강양구 등등 무리들 말이다. 노회찬과 심상정도 거들었던 그 논쟁말이다. 노무현 유시민더러 진보라는 용어 쓰지 말라고 하였던 자들말이다. 진보라는 용어 자체를 아예 쓰지 못하도록 그토록 떠들지 않았던가? 그러면서 진보라는 용어를 독점하려고 하였던 사람들....과거 정권이 가졌던 것 조차 분권해서 나누어 나누어 주려고 하였던 사람이 노무현이다. 자기들은 용어하나 조차도 타 정치 세력은 아예 쓰지 못하게 떼 쓰면서 자살하라고 강요한 무리들이 추모열기를 독점하지 말라고 주문하다니...... 막장도 이건 개막장이랄 수 밖에. 유연한 진보라는 용어를 못 쓰게 싸움거니 그 다음 나온 말이 뭔고 하니 사회자유주의였다. 그러자 그 다음 대응이 뭐였나 하면 "형용 모순"이란다. 이쯤되면 스토커다 스토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직전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것이 '진보'라는 화두란다. 조중동이 노무현을 죽인 것이 아니라 한경오프 니들이 죽인 거야. 그런데 살해자가 추모열기를 독점하면 안 된다고 말할 수 있나? 우습다 그치?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71033
첫댓글 그래서 절독 이후에는 어쩌란 말인가요?
이건뭐???? 제목이 왜케 드럽징???
대안은 없이..절독..ㅉㅉㅉ
절독하고 조센찌라시를 구독할까?
그럼 뭐볼라구..쪼중똥 볼까..???
꿈보다 해몽이 앞서는듯~~~
비판을 올바로 봅시다. 똑바로 해야 할 넘들이 똑바로 못한것에 대한 비판이 아닌가요? 조중동은 똑바로 해야 할 넘들이 아니기에 여기에선 비판대상으로도 삼지 않습니다. 윗글 '한겨레·경향·오마이 등을 절독해야 하는 이유'에서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비판을 적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은? 왜 대안을 비판자에게 요구해야 합니까? 이렇게 논리정연하고 성실한 비판도 고마운 일인데 대안까지 내놓으라니... 너무 가혹한거 아닙니까? 그 비판에 대해서 먼저 수긍을 한다음에 대안을 요구하던가 해야죠. 비판을 못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대안을 요구하는 것이라면 잘못 된 것입니다.
대안요? 비판자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서 바로잡으면 그만 아닌가요? 비판자의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도 바로 그것입니다. 표면적으로 절독해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목적이 아니라 이겁니다. 아비가 말썽피운 아들에게 꼴도뵈기 싫으니 나가 뒈지라 했다고 해서 진짜 나가죽으란 뜻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으라는 뜻이 아니겠는냐 이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