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情)
해봉/장운식
정든 님 떠난자리
그림자만 아른거려
새털바람 넘어온 언덕으로
두견화 만발한데
연분홍 꽃잎 바래기 전
그리든 님 오시려나
막연한 기다림에
짓물러 흐른 세월
보고파 타는 간장
아마도
두고간 정 때문인가
첫댓글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흔적 감사합니다건안하소서
첫댓글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흔적 감사합니다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