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인생이란 말일세 - 詩庭박 태훈
친구야 ~!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네.
다리 아프다고
지하철에서 젊은이에게
자리 양보를 해달라는
소리 마시게.
그 젊은이도
어디 아픈 곳이 있어
젊은 처지에 버티고
자리에 앉아있을 수도...,
다 사정이 있어
자리에 앉아 가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절대
자리 양보를 바라지 마시게.
요즘은 옛날이 아닐세.
어른아이 구별이
잘 안되는 세상일세.
내가 어른이니까
당연히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마시게.
친구야~!
돈 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에 가봐야
그 돈보따리 쓸 곳이 없다는데
건강 할때
이웃도 보살피고
가난한 이웃도 나누어주면
노후에 그 댓가를
다 받을수가 있다네.
경로당에 가서
나 유학파네, 명문대출신이네,
떠들어 봐야
술한잔 사주는 중졸출신이
더 돋보이고 환영을 받는 것이고 ,
똑똑한 놈, 멍청한 놈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네.
친구여~!
건강하면 노후에
단풍철에 산에 올라
단풍 경치에 감탄하며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맛볼수 있지만
건강이 나쁘면
자리에 누워 세상의 맛도
볼 수 없으니
삶 중에 건강 나쁜 게
가장 큰 불행이 아닌가...
건강 잘 챙기시게~
건강은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지.
친구여~!
인생은 연습이 없는 거라고
농사짓는 노인도
그 말을 하던데
그 말뜻 의미가 깊더라고...,
한번 지나간 세월
다시 돌아올수 없고
한번 저지른 일
원상복귀 안되는 법.
세상 사는 삶
항상 주의 깊게 조심조심
살아가라는 뜻이라네.
저승사자가 데리러올때,
지은 죄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잡혀가는 모습 상상을 해보게나.
친구여~!
똑똑 하다고 떠든 사람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게는
뒤처지고,
그 잘 생기고 예쁜 사람도
팔자좋은 사람만 못하고
팔자 좋은 사람도
노후에 자식 잘 둔
사람만 못하고
자식 잘둔 사람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만도
훨씬 못하다니
세상 사는 거
건강이 최고가 아닐까...
그리고 말일세
노후에 가진 것 없으면
그 또한 추한 모습이라네.
노후에 손에 쥔 것이
꼭 필요하다니
반드시 저축 해야할 이유일세.
친구여~!
어느 경로당에 걸어둔
액자속 글에 이런
말이 있더군!
■ 나이들어 후회되는 네가지
1. 젊었을때 좀 더 참을걸
2. 있을때 ,좀 더 베풀걸
3. 욕심 안부리고 좀 더 즐길걸
4. 잘 나갈때 좀 더 저축 해둘걸
첫댓글 같은 자료가
3개라서
2개 삭제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