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딸과 진구와 함께 노는 날.
아침 일찍 월드컵 공원에 도착했다.
봄 꽃이 만개한 공원과
연결다리 건너 한강공원까지 걷고나니
따뜻한 라떼 한 잔이 더욱 맛있다.
진구가 있으니 점심은 집에서 먹는데
딸이 한 턱 내겠단다.
성과급을 최고등급 받았다고...
딸이 00수산에 가서 대게찜을 포장으로 사왔다.
포장으로 주문하면 매장이용 가격보다
kg당 가격이 만원이나 싸고,
3kg 이상 주문하면 곁들이음식 세트도 같이 온다.
집에서 먹는게 편하고 여유롭다.
안주가 좋으니 술이 없을 수 없지...
그리고는... 딸은 석 잔.. 나는 반 잔..
그 왕년의 애주가는 어디로 갔나~~
그 다음 코스는 영화감상.
넷플릭스로 최신 영화 '킬복순'을 보았다.
최강 킬러 전도연, 비현실적 만화같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한적한 공원 걷고, 집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영화보고... 딱 좋다.
첫댓글 딱 좋으네요 딸에 성과금도 받아스니 최상의 토요일밤 이네 ~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지요
한적하게.. 여유롭게.. 조용히..
특별히 좋은 주말 보내셨네요~
평일은 내맘대로 놀고
주말은 가족과 함께지요.
내도 어제 딸들과 사위와 석촌호수변 호텔식당가에서 장어 덥밥먹고 야경보며 한바퀴 돌았네요
매향 따님은 효녀!!
딸들, 사위~복도 많으시지,
난 온 가족이 모여도 둘~ㅋ
가족과 함께 언제나 즐거우시길요~~
직장 다니는 딸과는 토,일요일
점심식사만 같이 먹습니다.
아침,저녁은 각자 좋은대로~ㅎ
바난님, 건강하시지요~?
대개찜 푸짐하네요.
성과급 최고등급 받았군요.
늦게나마 따님 축하드립니다.
한적한 공원으로 산책하면서
봄 나들이 즐기셨네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