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삐뚤어진건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잡아먹으려고 키우는건데 자식처럼 키운 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 않나요 예전부터 전 농부들이 소를 마치 자식 키우듯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방송 볼때마다 기분 별로던데요 물론 오래 키우다보면 정이야 들었겠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기 보단 오랫동안 보관해두는 귀한 재산이 손상가거나 없어지거나 혹은 가치가 떨어지니 슬픈거로 보입니다
실제로 오래 키우다보면 정말 가족처럼 정이 들겠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데 농부들이 가증스럽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보면 기분이 그렇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자식처럼 키우다가 이제 팔때(그러니까 소는 이때 죽으러 가는거죠) 손흔들면서 잘가 라고 하는 장면을 보면
자식, 가족이란건 자기 자신을 어느정도, 혹은 모든것을 희생할수 있을만큼 사랑하는 존재들입니다. 물론 '~같다'라고 했을땐 그정도는 아니고 그거보단 많이 약한 그냥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사이를 자식같다 가족같다 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그 표현을 쓰는건 아무리 정이 들었다 해도 전 좀 그렇습니다 너무 냉정한 얘기일수도 있지만요 아니 애초에 소들이 정말로 자식같으면 그 일 자체를 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네요 제 생각엔 재산이라고 하기엔 그거보단 훨씬 가깝지만 가족은 아닌 저도 사실 표현할말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농부들이 나쁘다 그런말을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건너건너 아시는 분이 소 키우시는데 전에 광우병 때문에 도살할때 정신이 반쯤 나가셨다네요. 보상은 받으니까 금전적 손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맨날 우시고 소는 이미 없는데 아침되면 사료 먹이러 가야한다고 하시고 막 그러셨다네요. 가축 키우시는 분들 동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해요
자식처럼 키운다는 말을 말 그대로만 해석하시는군요.왜 자식같이 키울까를 생각해보세요.소를 키우는 농가는 소가 재산이자 삶의 지탱이자,전부입니다.소가 잘되야 내 자신이 먹고살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니까요.그러면 님은 소를 어떻게 키우겠습니까, 배추도, 닭도, 돼지도, 그래서 다 자식같이 키운다는 말이 농민들에게서는 저절로 나오는 겁니다
이명박이가 원하는 상황으로 딱 돌아가네요 극내 한우농가 몰락과 동시에 미국소 대량수입. 농축산 어업이 무너진 국가는 미래가 없는데 이명박이는 이걸 잘알고 농축산어업을 꼭 자기 임기내에 무너트리려고 하고 이미 농축산은 무너졌네요 이제 남은게 어업인데 어업은 지가 손안대도 중국에서 개난리치니 곧 망할거 같고 참 이게 어느나라 대통령놈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국가에 속한 국민은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슬프네요, 동물이나 식물이나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애뜻하긴 매한가지죠, 우리 쌀을 키우는 농민이나 우리 소를 키우는 축민이나,,, 중요한건 이명박이 집권한 이후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졌다는 것, 무역도 좋고 자유 협정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 사람들이 힘들어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어지는데, 그겐 뭘로 보상해줍니까?
첫댓글 와... 만원을 폐기물 비용으로 줘야 송아지를 가져간다구요;;; 아니 이런데도 어떻게 소비자한테는 소고기 가격이;;
제가 너무 삐뚤어진건진 모르겠지만 어차피 잡아먹으려고 키우는건데 자식처럼 키운 다는 표현은 좀 그렇지 않나요 예전부터 전 농부들이 소를 마치 자식 키우듯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방송 볼때마다 기분 별로던데요
물론 오래 키우다보면 정이야 들었겠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기 보단 오랫동안 보관해두는 귀한 재산이 손상가거나 없어지거나 혹은 가치가 떨어지니 슬픈거로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키우면 그게 다릅니다. 물론 냉정하게 따지면 '어차피 잡아먹을 거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소를 길러보면 어릴때부터 따라다니고 그러기때문에 자식까지는 오버라도 정이 굉장히 많이 드는게 사실이죠.
소키우면 애지중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료줘야지, 똥치워줘야지, 또 예방주사 맞혀야지, 아프면 수의사 불러야지, 새끼배면 돌봐줘야지... 자식 키우는 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실제로 오래 키우다보면 정말 가족처럼 정이 들겠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데 농부들이 가증스럽다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보면 기분이 그렇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자식처럼 키우다가 이제 팔때(그러니까 소는 이때 죽으러 가는거죠) 손흔들면서 잘가 라고 하는 장면을 보면
물론 잡아먹기 위해서 키우는 건 맞지만 그 분들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 분들도 소를 잡으면서 기분이 좋겠습니까...이런 얘기를 그 분들이 들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뭐랄까 뭔가 이율배반적인것인데 단순 재산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뭐 그렇다고 자식처럼 정말, 자식만큼 애지중지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뭐라고 설명하라고 하면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다밖에 안떠오르네요.
자식, 가족이란건 자기 자신을 어느정도, 혹은 모든것을 희생할수 있을만큼 사랑하는 존재들입니다. 물론 '~같다'라고 했을땐 그정도는 아니고 그거보단 많이 약한 그냥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사이를 자식같다 가족같다 라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에 그 표현을 쓰는건 아무리 정이 들었다 해도 전 좀 그렇습니다 너무 냉정한 얘기일수도 있지만요 아니 애초에 소들이 정말로 자식같으면 그 일 자체를 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네요 제 생각엔 재산이라고 하기엔 그거보단 훨씬 가깝지만 가족은 아닌
저도 사실 표현할말을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농부들이 나쁘다 그런말을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건너건너 아시는 분이 소 키우시는데 전에 광우병 때문에 도살할때 정신이 반쯤 나가셨다네요. 보상은 받으니까 금전적 손해는 그리 크지 않지만 맨날 우시고 소는 이미 없는데 아침되면 사료 먹이러 가야한다고 하시고 막 그러셨다네요. 가축 키우시는 분들 동물에 대한 애정이 대단해요
자식처럼 키운다는 말을 말 그대로만 해석하시는군요.왜 자식같이 키울까를 생각해보세요.소를 키우는 농가는 소가 재산이자 삶의 지탱이자,전부입니다.소가 잘되야 내 자신이 먹고살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니까요.그러면 님은 소를 어떻게 키우겠습니까, 배추도, 닭도, 돼지도, 그래서 다 자식같이 키운다는 말이 농민들에게서는 저절로 나오는 겁니다
어에 뉴스 보니깐 사료값이 비싸 굶겨 죽인다던데 안타깝고 한우 농가 몰락인데 미국산 쇠고기 품질 좋고 맛있다는 광고 보니 자국민은 죽이면서 미국 돈줄 끊어질까봐 안달하는 꼴이 정말 역겹습니다.
........꼽사리다에서 나온 말이 사실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도층의 궁극적인 목적은 농업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아는 분의 집에서 축산업을 했었는데(50마리도 안되는 소규모입니다.) 얼마전 접으시더군요. 도저히 원가를 맞출 수가 없다고. 소값이 얼마나 비싼데 그러나 하고 엄살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을 들어보니 정말로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이제 그 현상이 더 심화되겠지요.
근데 소고기값은 전보다 내렸나요?? 이런 속사정이 있는줄 몰랐네요.
진짜 이런상황에서 미국소고기 광고 나오는건 보면 열불 터집니다.. 광고의 주체도 미국의 기업체가 아닌 한국의 정부기관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더 놀랐구요...
이명박이가 원하는 상황으로 딱 돌아가네요 극내 한우농가 몰락과 동시에 미국소 대량수입. 농축산 어업이 무너진 국가는 미래가 없는데 이명박이는 이걸 잘알고 농축산어업을 꼭 자기 임기내에 무너트리려고 하고 이미 농축산은 무너졌네요 이제 남은게 어업인데 어업은 지가 손안대도 중국에서 개난리치니 곧 망할거 같고 참 이게 어느나라 대통령놈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국가에 속한 국민은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근간은 살려내야 하는데....;;;;;; 나중에 식량 가지고 장난 칠게 뻔한데....
슬프네요, 동물이나 식물이나 키우는 사람 입장에선 애뜻하긴 매한가지죠, 우리 쌀을 키우는 농민이나 우리 소를 키우는 축민이나,,, 중요한건 이명박이 집권한 이후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살기 힘들어졌다는 것, 무역도 좋고 자유 협정도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막상 우리 사람들이 힘들어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어지는데, 그겐 뭘로 보상해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