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인구로 북적북적한 신길역(1호선 ↔ 5호선) 환승통로와는 달리
5호선 대합실로 연결되는 3번 출구는 한적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하루 승하차 인원은 4000여명..
5호선 역별 승하차 인원 순위중 밑에서 2번째입니다..(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3000여명대..)

5호선 신길역의 유일한 출구라 그런지 다른 지하철출구와는 다르게 크고 잘꾸며놓았습니다만..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승객은 거의 없습니다..
대로변에 역출구가 있지도 않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도 좀 떨어져 있지요..
에스컬레이터 경고방송?("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양끝에 보호손잡이를 꼭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과 에스컬레이터에서 나는 끼익끼익 하는 소리가 적막함을 덜해줍니다.

그래도 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5호선 승강장이 지하 4층임에도 불구.. 지하 3층 대합실까지 에스컬레이터로 한방에 연결하기 때문이지요..
한가지 아쉬운건(?) 지하 3층까지 곧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에스컬레이터가 길어져서(엘리베이터도 없고)
도철에서 잘하는 "에스컬레이터 절전모드" 를 사용하지 못하고.. 게다가 5호선 개통초기부터 만들어져 "손님이 있을때만 자동으로 운전되는" 에스컬레이터도 아니라 내내 가동시킵니다...
(도철에서는 전기값 아까워서 울상일듯?)
그래서인지 역사내가 더더욱 어두컴컴한것 같습니다..

뒤로 보이는 신길역이 1호선 신길역입니다.
1호선쪽으로는 대로변에 아파트 단지도 있어서 하루 승하차인원이 10000명은 넘어섭니다..
1기지하철(1~4호선) ↔ 5호선 환승역중 5호선 대합실 하루 승하차인원이 10000명이 넘어서는 역은
까치산, 왕십리, 종로 3가역뿐..(얼마전 1만명선을 유지하던 5호선 을지로4가역도 9000명대로 떨어짐..)
5호선은 환승역때문에 피해보는 노선인듯 합니다 ..
첫댓글 5호선역이군요!ㅋㅋ
1호선 신길역은 버스환승승객도 어느정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