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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현 공군 소령추모사업회(공동대표 최광식)가 주관한 김도현 공군 소령 순국 9주기 추모식이 지난 1일 옥동 현충탑에서 열렸다. 김소령의 출신 고등학교인 학성고등학교 총학생회 간부들이 헌화 분향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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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소령의 고귀한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김도현 공군 소령 추모사업회(공동대표 최광식)는 지난 1일 울산대
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 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고 김도현 소령 부모를 비롯한 유족 대표, 최광식 추모사업회 공동대표, 장익래 교장과 학성고 학생, 학생회
간부,
교직원, 주영원
울산보훈지청장, 강석구 학성고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임원, 서동욱 남구청장, 송시영
울산제일
중학교 교장, 공군비행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9년 전 고 김도현 소령의 아름다운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했다.
김도현 공군소령 추모사업회는 해마다 고 김도현 공군 소령의 숭고한 살신성인의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져왔다.
고 김 소령은 지난 2006년 5월 어린이날
행사로 수원 공군 비행장에서 진행되던 공군 특수 비행팀의 곡예비행
중 360도
회전 후 수직 상승하는 과정에서 추락하면서
관람객 쪽으로 떨어져
대형 참사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 탈출 하지 않고 끝까지 비행기와 함께 산화했다.
첫댓글 김도현 소령님의 숭고한 정신이 나라 사랑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멋진 후배였지요...그는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을 후배라는 것을 생도생활 때 부터 알고있었습니다.
생도시절 전대장 생도, 졸업시 합참의장상, 마라톤까지 하는 만능 운동인, 우리나라에서 최고들만 간다는 블랙이글의 팀원.....
게다가 성격도 좋아서 모든 동기생들과 친하게 지냈습니다.
무척 그립습니다. 시간내서 대전 현충원에 다녀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