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연락을 받거나 소식을 접한 후(慶弔反應)
개인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의리파, 실리파, 표리부동파 등등 다양한 반응 .......
1. 열일 제치고 가봐야 해!
2. 나한테 청첩장도 안보냈는데 갈 필요 없겠지?...
3. 청첩장없어도 소식을 들었으니 모른척 할 수도 없고...인편에 돈봉투나 전하지 머...
4. 시간이 안되는데 사전에 만나서 (돈봉투)전해주야겠다.
5. 집안(직장)에 급한 일이 생겼다고 하고 제끼자
6. 짜식!, 지가 언제봤다고 청첩장을 보낸거야?...
7. 밥맛없는 놈!, 소식 안 것만해도 기분 더럽네!
8. 눈에는 눈 이에는 이야!, 지도 안 왔는데 내가 왜 가?..
9. 난 절대로 소식을 들은 적이 없어!
10. 나는 이제 해방이야!, 부모님 다 가시고 자식들 다 보냈으니 아무데도 갈 필요없어!
11. 돈이 없어서 못가겠다(차비+경조금이 장난이 아니니까)
12. 예식이 따블되어서 못가겠다.(양쪽 다 안갈 챈스)
13. 출장땜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전화해야겠다.
14. 안가도, 바뻐서 못온줄 알겠지 머.....
15. 빚 갚으러 가야돼!
16. 너무 좋은데서 예식을 하니 쪽팔려서 못가겠다. 그리고 5만원 내고 10만원 짜리 뷔페를 어케 먹어?
17. 너무 위세가 있어서 나 같은 건 안중에도 없을거야! 가지 않는게 낫겠다!
18. 내가 지를 챙겨도 이놈은 절대로 내 경조사에 오지 않을 녀석이니까 가지말자
19. 평소 전화 한통화라도 하는 놈이라야지, 이름하고 얼굴 안다고 다가나?
20. 철판깔고 가는거야!, 그 놈 돈 많은 놈이니까 봉투 안내도 되는거야. 음식 좋겠다. 아는 얼굴 많겠다
지놈들이 나 돈 안낸 것 알 수나 있나?.......
21. 마눌님이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해서 못가겠다.
22. 애들 우유값, 기저귀값땜에 안되겠다. 모른 척하자!
23. 옛날에 신세진 것 갚아야지....이 때, 한 오천 넣어주고 와야겠다!
24.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말해야지.....
25. "주소가 틀렸나?......왜 나한테는 연락이 안왔지?" 하고, 오리발 내밀자
26. 그 녀석 두번 왔었고 나도 두번 갔으니까, 그리고 이제 내 경조사는 끝났으니 가지말자!
27. 잘됐다. 오랜만에 5만원 내고 온 식구가 10만원 짜리 뷔페 한번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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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웃고 넘어갈일 아닙니다.
선,후배님들은 몇번?
우리의 김헌철교수님은 1번입니다.
혹시 경조사시 김헌철교수님께는 꼭 연락 주세요.
봉투 두둑히 챙겨 전국 어디든 달려갑니다.
휴대폰:010-9235-1940
*조문상식 및 예절*
문상
상가에서 가서 죽은 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을 보통 문상(問喪)이라고 하고 '조문(弔問)', '조상(弔喪)'이라고 한다. 요즘은 이 말들을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다.
본래의 뜻
-조상(弔喪) : 죽은 이에게 예를 표하는 것
-조문(弔問) :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
-조상·조문은 부모상 또는 남편상 에만 썼음
-조위(弔慰)·위문(慰問) : 아내상, 형제상, 자녀상,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지를 몰라 망설인다.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관계 등 상황 에 따라 다양하다.
문상을 가고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 을 당한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아무 말도 안하 는 것이 더욱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굳이 말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삼가조의를 표합니다.''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가 좋다.
조문시기
초상의 연락을 듣고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처지가 아닌 사람은 성복 끝내기를 기다려 문상하는 것이 예의이다.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때도 괜찮다.
조문객의 옷차림
기본적으로 화려한 색상의 의복이나 장식은 피하며, 가능한 한 어두운색 계통 의 가지런한 옷차림이 무난하다. 고인 또는 상주와 각별한 조문객일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복장을 갖추는 것이 예의이다.
- 남성 :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다.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 색으로 한다.
- 여성 : 검정색 상의에 검정 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 색 양말이 좋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 색으로 통일시키고,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문순서
01. 외투는 밖에서 벗어 든다.
02. 상제에게 목례
03. 영정 앞에 무릎 꿇고 분향(종교별 차이가 있음) : 향나무를 깎은 나무 향이면
왼손을 오른 손목에 바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한다. 만들어진 향(선향 : 線香) 이면 하나나 둘을 집어 성냥불이나 촛불에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 다음 두 손으로 향로에 꽂는다.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며, 여러 개일 경우 모아서 불을 끄더라도 꽂을 때는 하나씩 꽂아야 한다.
(생화가 준비되어 있으면 생화를 영정 앞에 놓는다.)
04. 영정에 재배(묵렴)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을 하며, 인사말을 한다.
05. 안내에 따라 간단히 음식을 취한다.
06. 엄숙한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조의금 봉투 쓰는법
謹弔 (근조), 追慕 (추모), 追悼 (추도), 哀悼 (애도), 弔意 (조의), 尉靈 (위령) 賻儀 (부의), 慰靈 (위령), 謹悼 (근도),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조문 받는 예절
조객 맞을 준비(자택일 때)
-상중에는 출입객이 많으므로 방이나 거실의 작은 세간들을 치워, 되도록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벽에 걸린 화려한 그림이나 장식들을 떼어 낸다
-신발장을 정리하여 조객들이 신발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다.
-겨울에는 현관에 외투걸이를 준비해 둔다.
조객의 접대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조객을 맞이한다.
-문상을 하는 사람이 말로써 문상하지 않는 것이 가장 모범이듯이,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문상객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굳이 말을 한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드릴(올릴) 말씀이 없습니다.'하여 문상을 와 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된다.
-상제는 영좌를 모신 방을 지켜야 함으로 조객을 일일이 죄송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음료 및 음식물을 대접한다